작년에 제주도에서 딱 이맘때 결항되고 저희도 거의 며칠 더 보낼뻔 했었네요. 겨울 제주도 여행이 쉽지 않나봅니다.

태풍철에도 그렇고, 섬이고 바람이 강할 때가 많고, 활주로가 적고, 항공편은 세계적으로 가장 붐비는 구간이고 해서 제주 여행 시는 날씨에 좀 신경을 더 써야 하고, 며칠 더 있는 것도 대비해야 할 때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동서 방향 활주로가 주 활주로고, 남북 방향의 짧은 보조 활주로는 활용률이 떨어져 사실상 단일 활주로 공항입니다.

작년 예약할 때 미리 알았더라면 참 좋았을 내용이네요. 겨울 예약시 날씨 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