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11/22 23:12:10
Name   오호라
Subject   “좌파 매체 출신 대규모 특채” 황근 KBS 이사 ‘KBS 저격’ 칼럼, 사실은....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009#reply

황근 이사는 펜앤드마이크에 쓴 ‘KBS 인적 카르텔과 정연주 키즈’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정연주 전 KBS 사장이 “KBS를 정권과 친화적인 방송으로 만들기 위해 기존 조직과 인력구조를 재편해야만 했다”면서 “한겨레신문, 말, 기자협회 같은 좌파 성향 언론매체 출신 경력직 직원을 대규모로 특채했다”고 주장했다. 황 이사는 “정확한 숫자를 알 수는 없지만 대략 150여 명 내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이렇게 충원된 인원들은 직급에 무관하게 팀장 직책을 맡을 수 있는 팀제를 통해 KBS 조직을 장악할 수 있었다. 이런 방법으로 정치적 성향이 다른 기존의 간부 사원들을 이른바 ‘창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밀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칼럼을 두고 최근 KBS 교섭대표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정정보도 요청에 나섰고,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라 펜앤드마이크가 반론보도문을 게재하기로 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확인 결과 정연주 사장 시절 특채는 없었으며, 경력직 공채로 전국적으로 52명의 기자를 채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출신 매체 또한 조선일보, 전북일보, MBN, CBS, 서울신문, 문화일보 등 황근 교수 주장과는 현격히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황근 이사의 칼럼의 핵심 팩트가 다 틀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언론학자인 분이 기초적인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고 KBS를 폄훼하는 글을 대중들이 보라고 쓴 것 자체가 학자로서 자질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KBS 이사라는 분이 KBS를 폄훼하기 위해 극우 유튜버들이나 할 법한 가짜뉴스를 확산시킨 것 자체가 KBS 이사로서 자격 없음을 드러낸 것이다. 황근 이사는 즉각 KBS 구성원들에게 정식 사과하고 일말의 학자적 양심이 있다면 즉각 이사 자리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

정부가 가짜뉴스에 엄정대처하겠다고 하던데
가만히 있지는 않겠죠?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192 정치이용주 의원, 어젯밤 음주운전 적발…면허정지 수준 9 The xian 18/11/01 1909 0
33673 방송/연예1조 실탄 장전한 하이브, '역공' 시작…주당 18만원 공개매수 검토 3 Groot 23/03/08 1909 0
12939 정치"집배원 초과근무수당은 안줘도.. 간부는 포상 잔치" 1 알겠슘돠 18/10/10 1909 0
1932 정치문재인 참모진들 질문 막자 기자들 항의…공식 사과 요구 1 tannenbaum 17/02/09 1909 1
35724 사회법무부 “살인예고글·공공장소 흉기소지 처벌규정 신설” 11 the 23/08/09 1909 0
7565 정치[신율의출발새아침] 한상진 "통합신당, 'DJ-박정희' 결합하면 한국정치 바꿀 것" 8 JUFAFA 18/01/19 1909 0
33934 국제“버스 타면 남성들이 주요부위 밀착”…그때마다 이것 꺼낸 인도女 강세린 23/03/25 1909 0
13973 사회화천서 아들 면회 후 귀가 일가족 교통사고…4명 사망·1명 부상 2 알겠슘돠 18/12/20 1909 0
35477 정치JSA 견학하던 미국인 월북…유엔사 "북이 신병 확보 중" 4 매뉴물있뉴 23/07/18 1909 0
35991 사회'내부 정보로 땅 투기' LH 전 직원, 징역 2년 확정...부동산 몰수 1 the 23/09/01 1909 1
2456 정치'최순실 외장하드' 보니..부동산 정책까지 '통째 유출' NF140416 17/03/21 1909 0
19608 사회"지금 나가면 내년엔 지하에서 꽃구경"..육군 문자 논란 empier 20/04/03 1909 0
38040 사회육군 훈련병 1명 군기훈련 받다가 순직 17 the 24/05/26 1909 0
34457 정치대통령실 '공천' 거론하며 한일관계 옹호 압박? 5 오호라 23/05/01 1909 0
35481 경제역대 두 번째로 낮은 최저임금 인상률...'1만원' 문턱 못넘은 9860원 8 활활태워라 23/07/19 1909 0
34203 사회면허증 위조하고 전문용어 공부하며 '의사 행세' 30대 구속 4 다군 23/04/11 1909 0
5276 사회배용제 "나는 너의 가장 예쁜 시절을 갖고 싶다"며 성폭행, 징역 8년 9 유리소년 17/09/13 1909 0
11164 사회“고속버스서 난동 부린 여성, 칼 세 자루 가지고 있었다” 6 nickyo 18/07/03 1909 0
33437 정치금감원, 대통령 '돈 잔치' 비판한 주요 은행 현장검사 돌입 6 야얌 23/02/15 1909 1
35485 정치유상범 “김건희 여사, 국내 평가 어떻든 해외에선 패션 셀럽” 8 오호라 23/07/19 1909 1
37533 정치최초 공개된 습격범 '변명문'‥'정치테러' 의도 명확했다 9 매뉴물있뉴 24/03/28 1909 0
9630 정치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67.8%..전주보다 1%p 상승[리얼미터] 2 tannenbaum 18/04/23 1909 2
34977 방송/연예"잘 보이고 싶었다"…임창정, '라덕연 종교' 발언에 "후회·반성" 1 swear 23/06/08 1909 0
37793 정치그 '김치찌개 간담회'는 도대체 언제?…尹 "김치찌개에 더해 빈대떡, 족발로 소통하자" 13 자공진 24/04/24 1909 0
1698 정치반기문과 김종인 회동…潘 "만났다"vs 金 "쓸데없는 소리…" 2 Beer Inside 17/01/23 1909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