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10/05 18:01:35
Name   과학상자
Subject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이재명 기소 시기 놓고 檢 딜레마
중앙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12056

///검찰은 이 대표 구속에 실패한 뒤 보강 수사에 주력하고 있다. 추석 연휴에도 수사팀 일부가 출근해 영장 기각사유를 자체 분석했다고 한다. 다만 관련자 진술이나 물증 확보 등 수사 절차가 이미 완료된 상태라 검찰 내부에선 “뭘 더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나온다.검찰은 이 대표 사건 처리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구속영장 재청구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기간이 이미 길어진 터라 영장 기각을 뒤집을 만큼 특별한 뭔가 나오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불구속 기소할 경우에도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앞서 대장동·성남FC 사건은 지난 2월 말 국회에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지 약 한 달 만인 3월 22일 기소했다. 총선을 6개월 앞둔 현 시점에선 그보다 기소가 당겨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백현동·대북송금·위증교사 혐의 중 백현동, 위증교사 건만 떼어내 우선 기소하는 ‘쪼개기’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영장실질심사 당시 대북송금 의혹에 비해 두 혐의가 입증 정도가 상대적으로 더 인정받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혐의별 분리 기소는 대형수사에서 전례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경지검 한 부장검사는 “백현동, 위증교사를 먼저 기소하면 쌍방울 수사가 제대로 안 됐다는 반박의 여지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저로서는 잘 이해가 안 가는 검찰의 태도입니다. 법원에서 구속필요성이 인정되지 않았을지라도 검찰이 보기에 범죄혐의가 분명하면, 그대로 기소해서 법정에서 변호인측과 대등하게 다투어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하면 됩니다. 한동훈 장관의 말처럼 구속되지 않았다고 무죄라는 이야지는 아니니까요.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20일 이내에 기소하게 되어 있죠. 설마하니 이런 종류의 사건에 20일 이내에 추가로 확보할 증거 없이는 기소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을리는 없을 텐데요. 여기서 기소를 망설인다는 건 구속없이는 유죄 입증이 어렵다는 말 밖에는 안되는 것 같아서, 알못으로서는 이해가 잘 안되네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830 정치이해찬 "野, 공수처 출범 방해하면 법 고쳐서라도 시한 내 해결" 11 goldfish 20/06/29 4221 2
3935 의료/건강HUS가 햄버거병이 아닌 까닭 8 JUFAFA 17/07/10 4221 0
23137 국제'1회 접종' 존슨앤드존슨 백신 예방효과 66%…남아공에선 57%(종합) 다군 21/01/29 4221 0
100 기타근혜봉사단 前회장,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님니리님님 16/09/10 4221 0
23140 사회개신교계 사과.."교회 지긋지긋하단 대중 정서에 책임감" 24 쿠팡 21/01/30 4221 1
24676 사회여고생에 상대 바꿔가며 성관계 시키고 소변 먹여..목사 '중형' 10 Regenbogen 21/06/22 4221 0
16486 사회[지승호의 경청] 이수정 교수 "조현병 강력범죄, 10대 성매매 더 방치 안 돼" 8 자공진 19/08/21 4221 5
26728 사회명절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10만원→20만원' 올린다 2 다군 21/11/29 4221 0
28267 사회추위 속 버려진 강아지 죽어..경찰은 신고 나 몰라라 3 먹이 22/02/19 4221 0
15214 게임29세 우승자 김도우 "스타2, 나이 상관없이 열심히 하면 되는 게임" 2 Ren`Py 19/04/22 4221 0
27761 사회손석희 아들, MBC기자 합격..'음서제' 비판에 "부모 알 수 없다" 8 Beer Inside 22/01/24 4221 0
27763 정치“신하 뒤에 숨었다”는 文, 유체이탈 國政의 끝은? 24 empier 22/01/24 4221 2
19830 정치태구민 당선인, 현충원 참배 4 步いても步いても 20/04/17 4221 0
35191 사회"넉 달 동안 오빠라고 불러"…동갑내기 부부 서열 뒤바뀐다 10 메존일각 23/06/24 4221 0
4217 IT/컴퓨터AI, 이미 인간의 이해 범위 넘어섰다 7 April_fool 17/07/26 4221 0
27770 정치"허경영은 왜 여론조사에서 빼냐" 선관위로 車 돌진, 방화 시도 1 22/01/24 4221 0
11899 IT/컴퓨터화웨이 "한국 정부 장비보안 요구 따를 것…정보유출 사례 없어" April_fool 18/07/30 4221 0
33915 정치日 오염수 방류, 마케팅으로 소비자 안심시켜라?…부산시 공문 '논란' 4 활활태워라 23/03/24 4221 0
35708 국제美공화 "월가 中주식 투자도 안돼"… 바이든 압박 4 Beer Inside 23/08/08 4221 1
7549 스포츠올림픽이 코앞인데…심석희, 폭행당해 이탈했다 복귀 '파문' 9 레이디얼그레이 18/01/18 4221 0
19583 정치"채널A기자, '총선 끝나면 친문 몰락, 찍소리 못낼 거다' 해" 8 The xian 20/04/02 4221 9
25727 정치송영길 "과거 윤석열 인사청문회 통과시킨 것, 통절히 반성" 2 맥주만땅 21/09/13 4221 0
30852 외신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2 1 tannenbaum 22/08/11 4221 2
10632 스포츠 '프로 경력 無' NC 파격 감독대행, 우려 불식시킬까? 3 맥주만땅 18/06/05 4221 0
33675 정치성일종 “주69시간제, 2030도 좋아해…민주당 반대, 이해 안 가” 17 체리 23/03/08 4221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