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8/11 11:31:06수정됨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해병대 수사단장, 군검찰 조사 거부 “외압 행사한 국방부 예하조직”
https://youtu.be/kBlNLgIjxng
해병대 수사단장, 군검찰 조사 거부 “외압 행사한 국방부 예하조직”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308110901001

“오늘 저는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를 명백히 거부한다”
“저는 정치도 모르고 정무적 판단도 알지 못한다. 다만 채수근 상병의 시신 앞에서 너의 죽음에 억울함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다짐했다”
“사건 발생 초기 윤석열 대통령께서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하셨다”
“장례식장에서 여야 국회의원 및 국방부 장관마저도 유가족에게 철저한 진상을 규명하여 엄정하게 처벌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는 모습을 제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봤다”고
“제가 할 수 있는 수사에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를 해병대사령관, 해군참모총장, 국방부 장관에게 직접 대면보고했다”
“그런데 알 수 없는 이유로 국방부 법무관리관으로부터 수차례 수사 외압과 부당한 지시를 받았다. 이에 수십 차례 해병대 사령관에게 적법하게 처리할 것을 건의드렸다”
“경찰에 사건을 이첩한다는 사실을 이첩 전 해병대 사령관에게 보고했고 그에 따라 적법하게 사건을 이첩했다”
“제가 왜 오늘 이 자리까지 와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다시 그 순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은 결정을 했을 것”
“대한민국 해병대는 충성과 정의를 목숨처럼 생각하고 있다. 저는 해병대 정신을 실천했을 뿐”
“존경하는 대통령님. 국군 통수권자로서 한 사람의 군인의 억울함을 외면하지 마시고 제가 제3의 수사기관에서 공정한 수사와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청원한다”

=============================================================

수사단장이 진짜 딴건 다 제쳐놓고라도 글은 기가막히게 쓰는것 같습니다. ㄷㄷ
제가 이 건에 계속 관심을 갖고 뉴스를 실어나르는 이유는
수사단장이 뭐 억울하게 고통을 받고 있고 유가족의 억울함이나 그런것도 물론 있습니다만
정권이나 국방장관이 굳이 저 사단장을 지켜야할 동기를 못찾았기 때문이라는게 제일 큽니다.

하다못해 해병대 사령관이나 정당한 상관이 적법한 명령체계를 통해
수사단장에게 지시가 내려온것도 아닌데
수사단장에게 항명죄를 적용했다는건 뭔소린지 모르겠고...
(국방부 법무관리관은 수사단장의 상관이 아닙니다.)
수사단장이 입장문을 내고 '그런 명령 없었다'라고 한게 벌써 이틀전입니다 ( https://kongcha.net/news/35723 )
누군가는 '거짓말하지마라, 여기 명령 있지 않냐'하고 증거를 들이밀었어야 할것 아닌가...
도대체 이런식의 처분을 누가 납득한단 말입니까.

=============================================================

이재명 “채 상병 사건 정부 수사 결과 못 믿어…국방위에서 진상 규명”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811500077

생각보다 이슈화가 안되고 있다고 느껴서 솔직히 걱정이 좀 많았읍니다만
민주당이 국방위에서 다루겠다고 하니 그래도 다행이다 싶습니다.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11 사회블랙리스트에 당한 시각장애 교수 "다양성 존중 사회 돼야" 5 NF140416 17/02/02 1825 0
11829 사회"욕설,성희롱,칼로 위협...고통받는 아동학대상담원" 1 April_fool 18/07/27 1825 0
11084 사회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 중.."제주도 관통 예상" 2 알겠슘돠 18/06/29 1825 0
10077 사회"노조 탈퇴하면 다섯장 주겠다".. 삼성, 가족회유·차별압박 3 알겠슘돠 18/05/11 1825 0
2197 사회엄마와 통화했다고 수급비 20만 원 깎은 정부 1 NF140416 17/03/04 1825 0
4245 사회"누드펜션 몰아내자" 행동나선 제천 산골마을 주민들 1 메리메리 17/07/28 1825 0
2199 정치청와대, 블랙리스트 돈줄죄려 국세청 공시양식까지 바꿨다 NF140416 17/03/04 1825 0
5311 정치文대통령 "핵보유가 한반도평화 보장못해"…핵개발·재배치 반대 12 벤젠 C6H6 17/09/14 1825 0
7103 정치국민의당, 최소투표율 적용않는 전당원투표 확정..진통 예상 12 Credit 17/12/22 1825 0
9966 사회"아무리 돈 많아도 대머리는 좀.." 조롱에 연애도 힘들어요 4 알겠슘돠 18/05/08 1825 1
12527 정치쌍용차 파업 조현오의 제물 1 알겠슘돠 18/09/04 1825 0
14063 사회김정은 환영 광화문 카퍼레이드…한쪽선 "북으로 가라" 5 김우라만 18/12/27 1825 0
37929 정치오세훈 "민희진, 위기 순간 카드 꺼낸 것… 연상되는 정치인 있어" 8 오호라 24/05/12 1826 0
13367 사회이별통보 여자친구에 유사성행위 강요·촬영 30대 檢 송치 tannenbaum 18/11/14 1826 0
11351 사회안전도 법도 없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알겠슘돠 18/07/11 1826 0
4712 정치'무한도전' PD도 동참…MBC예능PD 56명 파업동참 '결의' 1 벤젠 C6H6 17/08/21 1826 1
6542 사회민호는 학생으로 죽었나 노동자로 죽었나 3 Beer Inside 17/11/27 1826 0
3493 사회'인천 여아 살인사건' 공범, 시신 달라고 먼저 요구했다 (어제 뉴스) 5 알겠슘돠 17/06/13 1826 0
7865 사회개근상이 사라진다 1 알겠슘돠 18/02/03 1826 2
8127 사회카카오앱의 역설 .. 자정만 되면 택시들이 뒷골목 숨는다 1 알겠슘돠 18/02/19 1826 1
16063 사회추락 또 추락..'쉬쉬'하다 '죽음의 사업장'으로 3 알겠슘돠 19/07/19 1826 0
2521 사회[최보식이 만난 사람] "高학점 비결은 앞자리 앉고, 강의 내용 모두 받아 적는 것, 농담까지" 14 기아트윈스 17/03/27 1826 0
34013 과학/기술머스크 등 CEO·전문가들 "첨단 AI 위험…개발 일시 중단하자" 5 다군 23/03/29 1826 0
32750 국제일본, 30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전원 코로나19 검사(종합) 10 다군 22/12/27 1826 0
2320 사회꼼수 부리지 말고 4대강 국가재난 지역으로 선포하라 NF140416 17/03/13 1827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