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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07/31 10:11:12 |
Name | 구밀복검 |
File #1 | 20230610083302431ptvm.jpg (98.4 KB), Download : 0 |
Subject | 빌라 전세금 10만 원도 못 깎아 줘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73013290004686?did=NA 요즘 서울·수도권 빌라 전세 시세를 보면 달라진 특징을 찾을 수 있다. 기본 500만 원·1,000만 원 단위로 끊어 '1억1,500만 원' '1억2,000만 원' 식으로 정해지던 전세 시세를 '2억2,040만 원'처럼 10만 원·100만 원 단위로 매긴 매물이 적잖게 나오고 있다. 정부가 전세보증 기준을 강화한 지 한 달여 만에 생긴 변화로... 기준 강화란 정부가 빌라를 고리로 한 전세사기 근절을 위해 전세보증 가입 기준선을 '공시가ⅹ140%'에서 '공시가ⅹ126%'로 낮춘 걸 가리킨다. 아파트와 달리 빌라는 정부의 전세보증이 절대적이라 보증 대상에서 제외되면 세입자를 들이기 어렵다. 결국 집주인들이 새 기준에 전셋값을 최대로 맞추다 보니 끝자리가 '10만 원' 단위까지 낮아졌다는 것이다.... 임대사업자 김모씨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KB시세를 따르면서 빌라만 시세 현실화율이 낮은 공시가를 기준으로 해 빌라 시세를 강제로 하락시켰다"며 "이러면 누가 빌라 전세를 내놓겠느냐"고 말했다. 실제 회복 중인 아파트 전세시장과 달리 빌라 전세 매물은 급감하는 추세다. 올 상반기(1~6월) 서울의 빌라 전세 비중은 53.4%로 조사 이래 역대 최저를 찍었다. 갭투기 잡겠다고 내린 거라 명분은 확실하긴 한데 빌라 전세 시장이 원래부터 그레이존이었다 보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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