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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5/22 22:49:31
Name   뉴스테드
Subject   미-중 ‘반도체 전쟁’ 본격화…한국, ‘양자택일’ 떠밀리나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40850?cds=news_media_pc

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본격 보복에 나서면서 한국의 고민 또한 깊어지게 됐다. 미국 반도체 기업 가운데 대중 비중이 높은 기업은 퀄컴(64%)·인텔(27%)·에이엠디(22%) 등이지만, 중국은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10.8%·33.1억달러)을 표적으로 삼았다. 대체 불가능한 시스템 반도체를 만드는 기업을 피해 삼성과 에스케이(SK)하이닉스라는 강력한 ‘대체 구입처’가 있는 마이크론을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23일 미국 정부가 중국이 마이크론 반도체 판매를 금지할 경우,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가 대신 반도체를 팔지 않게 해달라고 한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의 이런 움직임을 강하게 경계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이런 행위는 자신의 패권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나라에 대중국 수출을 제한하도록 협박하는 것”이라며 “시장 경제 원칙과 국제 경제·무역 규칙을 엄중하게 위반하고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 안정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행태를 결연히 반대하며 유관 국가 정부와 기업이 중국과 함께 다자무역 시스템,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을 수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관 국가와 기업은 한국과 삼성전자 등을 이르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의 요구를 따르면 중국의 보복을 각오해야 하고, 거부하면 동맹 관계가 훼손되는 심각한 딜레마에 빠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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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따르자니 거대고객을 잃을 판이고 미국을 따르지 않자니 반도체 산업을 날리게 생겼고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게 생겼습니다.
삼성전자에 몰빵한 상황인데 뾰족한 수가 있는것도 아니고 참으로 답답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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