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3/29 14:11:40
Name   뉴스테드
Subject   대통령실 외교·안보라인에 번지는 ‘이상 기류’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37024&ref=A

한일 정상회담을 일 주일여 앞뒀던 지난 10일쯤 김일범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사퇴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한 달여 앞둔 27일에는 이문희 대통령실 외교비서관의 교체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불과 보름 정도 간격으로 외교·안보라인 주요 비서관이 그만둔 건데, 두 비서관이 맡았던 업무와 시기를 고려하면 '왜'라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은 대통령이 참석하는 주요 행사의 의전 책임자입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탁현민 비서관이 바로 이 의전비서관이었습니다.

행사의 성격과 주제, 참석자, 이에 맞춘 대통령의 동선, 이벤트, 발언 순서 등까지,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역할입니다. 이런 사항을 상대방과 일일이 상의해야 하는 외교 행사에서는 의전비서관의 역할이 특히 중요합니다.

대통령실 외교비서관은 대통령의 주요 외교 일정·메시지·정책 등을 상대국 또 우리 정부 관계 부처와 조율하는 역할입니다. 더구나 지금은 우리 외교에서는 가장 중요한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한미 정상회담, 그것도 국빈 방문을 코앞에 두고 있는 시기입니다.

대통령실 외교·안보라인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3291304551281

◆복기왕>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각 비서관실의 행정관들에게 업무 분담이 다 돼 있거든요. 공문을 누가 수령해서 어떻게 보고를 하고 선물이 오면 답선물을 어떻게 하고 하는 것들이 다 돼 있어요, 업무 분장이. 행정요원들까지도 다 돼 있는데 이것을 그냥 뭉갰다라고 하는 것은 이건 상식이 아니죠. 더더군다나 5차례나 왔었다라고 하는 것은 그쪽에서 다섯 차례나 보낼 만큼 이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나라는 의구심이 들어요.

그래서 문화 행사와 관련돼서 뭉갰다라는 것은 그야말로 두 비서관을 경질하는 명분으로 삼고자 하는 것인데 조금 상식적이지 않은 것 같고. 일각에서는 그런 말도 들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김건희 여사 라인의 행정관들과 공무원 출신들의 비서관들이 서로 정서적인, 또 생각의 차이가 계속해서 존재를 하고 특히 김건희 여사를 어떻게 외교적으로 더 띄울지 이런 것들을 생각하고 있는 행정관들 입장에서는 비서관들이 마음대로 못하게 하는 이런 존재들이죠.

더더군다나 이 비서관들은 외교부 공무원들이기 때문에 외교 프로토콜에 굉장히 민감하고 그것을 벗어나는 것은 결정을 할 수가 없는 이런 사람들이다 보니까 이건 좀 답답하다라는 갈등들이 그동안에도 쭉 있어오지 않았을까라는 차원에서 보면 그 내부의 조직적 갈등, 이렇게 보는 것이 나름대로 객관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먼저 얘기를 꺼내주셨으니까 덧붙여주시겠습니까?

◆장성철> 복기왕 비서관님이 말씀하신 저런 일 때문에 국가의 중요 정책, 외교 관계가 훼손되거나 아니면 바뀌거나 아니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라고 믿고 싶지가 않습니다.

--------

장성철의 말처럼 믿고 싶지는 않지만 대통령실에서 제대로 설명을 해 주지 않기 때문에
별별 흉흉한 얘기가 계속 나오는게 아닐지 싶고 여러가지로 걱정이 많이 되는군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938 사회미 국무부, 한국 여행경보 나흘만에 3단계 '여행 재고'로 격상(종합) 2 귀차니스트 20/02/27 1882 0
28666 사회교장이 감염병 관리법 위반..도덕적 해이 비난 1 empier 22/03/18 1882 0
37371 사회6촌과 결혼 뒤 변심한 "무효" 소송…'근친혼 확대' 불지폈다 the 24/03/10 1882 0
14333 사회"캡처 안 된다" 속이고 노출 방송..출동 경찰도 조롱 2 tannenbaum 19/01/17 1882 0
10494 사회"피하는 게 상책"..경비원, 본인 경비는 속수무책 알겠슘돠 18/05/31 1882 0
4608 기타'누텔라' 20톤, 8,000만 원 어치 훔친 도둑들 3 알겠슘돠 17/08/17 1883 0
35841 경제中 CATL, 10분 충전에 400km 가는 LFP 배터리 출시 7 moqq 23/08/17 1883 1
13059 정치美 국세청, MB 부자 '소환장' 발부.."돈 세탁·탈세 혐의" 3 벤쟈민 18/10/21 1883 1
3845 사회대구 D은행 간부들, 비정규직 여직원 '갑질 성추행' 파문 8 Beer Inside 17/07/04 1883 0
2055 사회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당한 10대 임신 후 낙태수술 4 tannenbaum 17/02/23 1883 0
7943 사회충남인권조례 한국당 주도로 결국 폐지…도, 재의 요구 방침 2 하트필드 18/02/06 1883 0
17159 사회무릎수술 받고 돌연 사망…담당의 '퇴사' 병원은 '모르쇠' 2 swear 19/10/18 1883 0
1032 정치[종합]폭염 속 통학버스 아동 방치…교사·운전기사 등 금고형 다람쥐 16/12/02 1883 0
1547 정치문화계 블랙리스트 시작은 세월호 때문이었다 3 NF140416 17/01/11 1883 0
3084 사회비상구 열었더니 낭떠러지 추락사..황당하게 남편 잃은 아내의 피눈물 6 알겠슘돠 17/05/17 1883 0
3597 사회"시급 2만원 '녹색 알바' 구해요"..워킹맘은 괴롭다 2 vanta 17/06/20 1883 1
15375 정치정유섭 "나경원 '달창'으로 난리...토착왜구 사과한 적 있냐" 2 The xian 19/05/13 1883 2
11280 정치 헌법재판관 5명 퇴임 코앞인데..국회, 선출방식 논의 전무 알겠슘돠 18/07/09 1883 0
8721 사회이번엔 소방관이…제주 게스트하우스 관광객 상대 또 성범죄 3 Credit 18/03/19 1883 0
10259 사회“40만 넘은 국민청원 답변 부실해, 2차 시위 나설 것” 4 김우라만 18/05/21 1883 0
12051 정치기무사 '해산' 뒤 재출범…감찰실장엔 현직 검사 거론 1 벤쟈민 18/08/06 1883 0
7188 사회성매매 강요받은 청소년도 처벌..이상한 '아청법' 1 알겠슘돠 17/12/28 1883 0
10004 사회네이버 "뉴스 편집 손 뗀다…아웃링크 도입 적극 추진" 1 이울 18/05/09 1883 0
35349 정치'간도특설대 출신' 백선엽 두고 박민식 "친일파 아니라는데 장관직 걸겠다" 등 8 당근매니아 23/07/07 1883 0
38679 경제이창용 "부동산 통한 경기부양 고리 끊어줄 때 됐다" 24 다군 24/08/22 1883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