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3/11 22:44:38
Name   cummings
Subject   'JMS 수사기록' 유출한 검사...장교·국정원도 도왔다
https://m.ytn.co.kr/news_view.php?s_mcd=0103&key=202303112016424173&pos=#return
지난 2007년까지 검사로 지내다 면직이 확정되며 검찰 '면직 1호'로 알려진 이 모 씨.

이후 면직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까지 끌고 갔지만 모두 패소했습니다.

당시 판결문에는 이 씨가 검사 시절 JMS 정명석 총재를 위해 움직이다 면직된 과정이 상세히 담겼습니다.

이 씨는 먼저, 지난 1999년 광주지검에서 근무할 당시 JMS의 여신도 납치사건이 보도되자, 반 JMS 대표 김도형 교수에게 전화해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협박성 발언을 합니다.

또, 서울북부지검에서 일하면서는 김 교수의 출입국 내역을 계속해 감시하고, 홍성지청에선 정 총재가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을 사적으로 열람하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JMS 법률팀에 소속된 이 씨가 정 총재를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특히, 검사 지위를 이용해 빼낸 정보는 JMS 사건의 대응 문건을 만드는 데 쓰였는데, 정 총재의 준강제추행 등 혐의에 "상담한 사실은 있지만 추행한 사실은 없다"라고 답하라고 제안하는 내용 등이 실렸습니다.

게다가, 당시 이런 식으로 JMS의 법적 문제를 처리한 사람은 한 명이 아니었습니다.

판결문에는 육사 출신의 장교가 이 씨와 함께 이른바 '대전팀'으로 활동하며 법적 문제와 VIP를 관리했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또, 김도형 교수의 출입국 사실을 국정원 4급 직원이 확인해 줬다는 증언도 나왔고,

심지어 수의사도 법률팀 일원으로 활동했다고 법원은 판단했습니다.
=======================

JMS보다 더 규모가 큰 것들은 어느정도로 사회속에 침투해있는지 무서울 정도네요...

이단은 아니더라도 기독교나 다른 종교단체들도 좋게 말하면 서로서로 돕고사는거겠지만, 사회적인 문제 발생시에 신도들의 대처가 얼마나 다르려나 싶기도 하구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491 정치"전공의 행정처분 면제 없다" 용산, 확대해석 경계 11 Echo-Friendly 24/03/25 1891 0
15478 사회카톡 차단해도 송금 메시지로 “다시 갈게”…피할 길 없었다 알겠슘돠 19/05/23 1891 0
34678 사회‘곤조 저널리즘’의 파산 2 뉴스테드 23/05/17 1891 0
13945 사회장애학생 실수에 "112 신고한다?" 경고한 특수교사 3 알겠슘돠 18/12/19 1891 0
34170 국제"우크라이나 곡물 막아라"…유럽 농민들, 국경 막고 시위 5 오호라 23/04/09 1891 0
18556 사회"'신종코로나' 아시아인 차별·혐오 확산..중단해 주세요" 9 토끼모자를쓴펭귄 20/02/08 1891 1
12926 사회붉은불개미, 국내 정착했나…항만 벗어나 안산·대구서 잇따라 발견 8 April_fool 18/10/08 1891 0
13439 정치외박가능지역 확대에 지역주민 반발.."개혁 후퇴, 전면 폐지해야" 2 무적의청솔모 18/11/21 1891 0
38015 사회아내·꽃 구분 못한 '사랑꾼' 남편 "악플 전부 캡처했다…고소할 것" 14 swear 24/05/23 1891 0
33408 정치‘문재인 때리기’ 반격, 사의재가 거점될까 3 뉴스테드 23/02/11 1891 0
8578 사회'공공기관 채용비리' 억울한 탈락자 8명 첫 구제 이울 18/03/13 1891 0
34434 경제임창정과 주가조작 일당에 투자한 가수는 박혜경 4 swear 23/04/27 1891 0
36994 경제제조업 취업자, ‘60세 이상>20대’ 첫 역전 8 활활태워라 24/01/15 1891 1
25987 사회대방건설, 검단신도시 공사 강행…"심려 끼쳐 매우 유감" 3 Picard 21/10/01 1891 0
33669 국제정부가 '해법' 마련할 때…일본은 유엔서 "강제동원 없었다" 4 오호라 23/03/07 1891 0
37766 사회광주서 경찰관 3명, 괴한에 흉기 피습 2 swear 24/04/19 1891 0
4488 사회文대통령 "어르신들 기초연금 월 30만원 인상 곧 착수" 10 April_fool 17/08/10 1891 0
35466 사회책임 떠넘기기 바빴던 관계기관…'오송 참사' 또 인재였나 7 다군 23/07/17 1891 1
1675 사회[Why] 연애 '안'할 자유를 외치는 비연애주의자들 2 베누진A 17/01/21 1891 0
4491 정치박기영 과기혁신본부장 사퇴 거부…황우석사태 11년만에 사과(종합) 25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7/08/10 1891 0
7052 경제2천억대 가상화폐 사기 적발..가수 박정운도 가담 3 tannenbaum 17/12/20 1891 0
9100 사회검찰, 코인네스트 대표 체포... 횡령/사기 혐의 2 이울 18/04/05 1891 0
4749 사회검찰,국정농단 재수사 착수…김기춘·조윤선 재소환 방침 1 빠른포기 17/08/22 1891 0
2190 정치탄핵 찬반 갈리는 6070 ‘수십년 우정 금가겠네’ 베누진A 17/03/04 1891 0
4241 사회프로포폴 투여 뒤 환자 숨지자 자살 위장·시신 버린 병원장 9 Beer Inside 17/07/28 1891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