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를 써도 어디서 이런 사람들만 나오는지... 간첩조작 공직기강비서관으로 볼 것도 없긴 하지만

그것이 유권자들이 열망했던 검찰공화국이니까요.

뉴게에서 뵙는 알탈님의 이런 비꼼이 공격적으로 느껴져서 항상 눈에 밟히곤 합니다. 그러나 무슨 심정이신지는 백번 이해가 가고 저도 또 같은 심정이기도 한지라 굳이 제재받으시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들기도 하고 이렇게까지는 좀 자제하셨으면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아아 복잡한 것은 내 마음인가 이 세상인가

저도... 스라블님과 비슷한 생각인데요. 유권자들을 비꼬는 것으로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풀리실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별로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것 같지는 않고 또다른 갈등만 깊게 할지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비슷하게 말할 때가 있고, 제 글로 인한 경우도 많이 보여서 송구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펨코 같은 곳에서는(지금 반윤으로 전환했지만)
검찰공화국이란 단어에 좋은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검찰들이 등용되면 그동안 해먹던 곳들을 탈탈 털어서 자정시켜줄꺼라는 기대가 많았죠. 실재로도 대선 직후 그런 희망의 분위기가 있었구요.

저는 그게 참 신기한게 X찰이니 하면서 그렇게 검찰을 조롱하던 사람들 아닌가 싶었어요

그건 맞는데요.. 그런 유권자들이 바란 것은 '그런' 검찰공화국이지 '이런' 검찰공화국은 당연히 아니었을 거잖아요. 그분들 중의 상당수는 실망하고 있을 텐데 거기에 대고 그렇게 비꼬시면 반발심만 커질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아직 윤석열 정부에서 요직을 차지한 검찰이 뭐 잘못한 건 없지 않습니까? 지지율도 높게 나오고 있고요. '이런' 검찰 공화국인지 아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거 아닌가요?

반윤 전환했을리가요

정확히는 친이준석입니다.

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만 윤석열의 강제징용 대응도 그렇고
법정에서 판사랑 아웅다웅하던 경험 때문인지 검사 나으리들은
자기한테 유리할 때는 만사를 법원 판결에 기대다가,
자기한테 불리할 때는 법원 판결을 무시하는 태도가 보이는 것 같네요.
"아~ 판결 그렇게 하는 것 아닌데~" 이런 것 같은요?

지지율 보면 저도 깝깝시럽긴 한데... 그래도 홍차넷 분위기 보면 많이 달라지지 않았나요? 중도층의 여론은 많이 바뀌지 않았을까 싶고... 아직 마음 갈 데가 없다보니 여론조사도 응답하기 꺼려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알탈님은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라고 알고 있지만 민주당 쪽에서 2찍이라고 조롱하는데다 전에 민주당에서 마음이 떠난 이유가 그대로 있으니 그런 것 아닐까요.

잘못한게 나올리가 없잖아요.

국민연금기금 좀 빼먹고 싶은건가..

글쎄요 아직 이재명 심판이 끝나기 전까지는 계속 여당쪽에 힘이 실릴거같은데요 분위기 봤더니

기사 내용보니 심지어 박근혜 정부에서 이재용 편의 봐준다고 제일모직 합병건에 국민연금기금 끌어다 쓴 사건에 대해 저렇게 평가한 거네요.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검사와 검찰은 오류를 저지르지 않습니다.

검찰공화국은 비꼼이 아닙니다. 많은 커뮤니티가 아마추어 운동권 공화국보다 프로 검찰공화국이 더 낫다는 의견을 보였었구요.

엄밀히 따지면 친이준석도 아니라봅니다
창당을 하건 이적을 하건 따라갈분들이 아니라봐서요

아 네네 마음대로 드십시요 영감님

음 건보공단은 복지부 지시에 항상 잘 따르는 건 아니던데
(물론 심평원도 건보공단 지시에 항상 잘 따르는 건 아닙니ㄷ.....)

모든 부서가 검사요직으로 도배~

군사정권도 아니고 ㅋㅋㅋ

검찰정부로 아주 노답이네요

이 정부도 여느 정부와 다르지 않습니다. 만만하면 조지고 때려눕히다가 여론 안좋고 언론이 질타하면 그게아니라 궁시렁거리면서 패던거 미안하다는 말 안하고 몰래 멈춥니다. 이거 대표적인게 금융공공기관 핵심기업 이전 철폐에요. 어느순간 중단돼서 많은 사람이 모르고 있는데 여론 바뀌니까 스리슬쩍 사라졌어요. 그래서 모든 사안에 반대하고 여론 유도하면 이 정부도 아무것도 못할거라고 생각하는디. 야당을 보면 그게 안될 것 같네요. 정치 놀음에만 그 에너지를 쏟고 있으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