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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3/01 10:54:50수정됨
Name   퓨질리어
Subject   尹대통령 "日, 군국주의 침략자서 협력 파트너로 변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434218?sid=100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협력 파트너로 변하였습니다.

특히,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우리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하고 협력하여 세계시민의 자유 확대와 세계 공동의 번영에 기여해야 합니다.

이것은 104년 전,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외친 그 정신과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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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권에서 매번 이르집는 [보편적 가치]가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고
이태원 참사 대처를 보면 실제 정치에서 지키는 지도 의문인데
독립운동가들의 얼까지 끌어다 쓰는 건 더 고개를 갸웃하게 되지 않나 싶네요.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건 뭐... 일본과의 협력이라는 빌드업을 위해 이런 전제를 깔고 가는게 과연 삼일절 축사로 온당한지는 저는 개인적으로 더 의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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