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2/10 00:52:11
Name   뉴스테드
Subject   ‘곽상도 무죄’는 ‘김학의 무죄’ 데자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9533

7. 역사는 반복됩니다. ‘검찰의 제식구 감싸기’ 대표사례는 김학의입니다.
김학의는 2013년 별장성접대 사건으로 낙마한 법무차관입니다. 당시 박근혜 청와대 민정수석이 곽상도입니다. 김학의 임명 직전 별장성접대 의혹이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그럼에도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이후 김학의 수사가 흐지부지되는 과정에서 곽상도에 대한 비판이 많았습니다.

8. 아이러니컬하게도 김학의는 문재인 정권 검찰개혁의 불쏘시개가 됐습니다.
박근혜 시절 검찰은 김학의를 기소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김학의를 적폐로 지목했습니다. 뒤늦게 김학의를 구속했지만 결국은 무죄로 풀려났습니다. 공소시효가 끝났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이런 검찰 비리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공수처까지 만들었습니다.

9. 윤석열 정부출범과 함께 공수처는 허수아비가 됐습니다.
‘검찰선배 김학의를 감쌌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곽상도는 10년이 지난 지금 ‘검찰후배로부터 감싸임을 받았다’는 논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권 바뀌면 또 검찰개혁으로 소란할까 지레 걱정됩니다.

---------

먼저 곽상도 관련 칼럼을 연속으로 2개나 올려서 죄송합니다.
이 칼럼에서는 재판부의 소극적 법적용을 문제삼고 있고
그런 재판부에서도 지적한 검찰의 수사부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어 올려봅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528 사회울진 산불, 차 4대 지나가자 불길 솟아..운전자들 찾았다 11 Regenbogen 22/03/08 3868 0
29040 사회교실서 흉기로 선생님 찌른 고3 체포 1 the 22/04/13 3024 0
29296 방송/연예'흔한남매'→부부됐다…'웃찾사' 출신 유튜버 한으뜸·장다운 결혼 5 Beer Inside 22/05/02 4314 0
29552 경제인플레 공포에 美 은퇴자들 속속 "다시 일하자" 7 Beer Inside 22/05/20 4081 0
29808 경제美텍사스 LNG수출터미널 화재 4 Folcwine 22/06/10 4479 0
30064 과학/기술서울대 연구팀, 세계 최고 학회에 '표절 논문'..지도교수는 몰랐나 14 tannenbaum 22/06/25 4370 0
30320 사회게임 중 인터넷 끊기자 “나만 못할 순 없지”… 벽 타고 전선 끊은 20대 여성 6 swear 22/07/12 3629 0
30576 과학/기술황우석의 깜짝 반전, 중동에 둥지 틀고 낙타·종마 복제 도전한다 10 22/07/28 3571 0
30832 정치'용산行' 박민영 ID로 "네다홍, 씹운지"…일베설에 "동생이 작성" 65 퓨질리어 22/08/11 4614 0
31088 정치尹, “정부는 당과 행정부가 합쳐진 것을 ‘정부’라고 얘기해” 38 야얌 22/08/26 4517 0
31344 사회'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 2016년에 공인회계사 합격 6 the 22/09/16 4009 0
31600 정치‘대잠훈련 먼저 공개’ 안규백 “엠바고 알았으나, 국민 알권리 차원” 2 오호라 22/10/01 3490 0
32112 경제‘어닝 서프라이즈’ 스타벅스, 주역은 비싼 음료들 6 Beer Inside 22/11/04 4339 0
32368 사회헌재 "아동 성학대 전과자 공무원 영구 임용제한 부당" 16 the 22/11/24 3664 0
32880 경제위니아전자 석 달째 전직원 임금 체불…최소 36억 원 1 다군 23/01/04 2563 0
33136 스포츠벤투 전 감독, 폴란드 대표팀 감독에 내정 6 the hive 23/01/20 2716 0
33392 정치‘곽상도 무죄’는 ‘김학의 무죄’ 데자뷔? 9 뉴스테드 23/02/10 2825 0
33648 경제"일본처럼 월 100시간·연 720시간 연장 근로 허용해야"...한술 더 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4 퓨질리어 23/03/06 2933 0
34160 국제테슬라 내장 카메라로 고객 사생활 엿봐…누리꾼 비판 봇물 5 cummings 23/04/07 3358 0
34416 문화/예술실천문학사 “왜 고은 시집만 가지고 이러나…언론이 2차 피해 줄 수도” 6 Beer Inside 23/04/26 2990 0
34672 사회한은 입행한 신입직원, '쌍둥이 형' 동원해 대리시험 치렀다 8 Beer Inside 23/05/17 3199 0
34928 정치1기 신도시 '리모델링' 대못 뽑아달라…원희룡 "내력벽 철거 서둘러 검토" 10 야얌 23/06/05 4478 0
35696 정치"해병대 1사단장, 위험 보고에도 수색 압박"…"혐의 삭제" 국방부, 위법 논란 5 매뉴물있뉴 23/08/07 2012 0
35952 사회‘분당 흉기난동’ 20대 뇌사 피해자 끝내 사망 4 swear 23/08/29 3698 0
36208 경제“현금 없으면 계좌이체 하세요”…세금 줄이려 카드 안 받는 상인들 10 먹이 23/09/22 3649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