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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1/13 17:45:52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윤대통령, 나경원 저출산고령화사회 부위원장 해임
윤대통령, 나경원 저출산고령화사회 부위원장 해임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30113013500641
김은혜 홍보수석입니다.
대통령은 오늘 나경원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화사회 부위원장과 기후 환경 대사직에서 해임했습니다.
신임 저출산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김영미 동 위원회의 상임위원을 그리고 신임 기후환경 대사에는 조흥식 서울대 로스쿨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김영미 신임 부위원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문제 그리고 사회복지 분야에 대해 촉망받는 학자이고 조흥식 신임 기후 환경 대사는 탄소중립과 환경정책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분입니다.
두 내정자는 다음 주에 총리 주재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서 대통령께서 순방 중인 UAE에서 재가하는 것으로 정식 임명 절차를 밟게 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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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내용 자체는 심플합니다.

나경원은 저출산고령화사회 부위원장직만 사임했고
기후대사에 대해서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적은 없지만
대통령실은 두 직책 모두에서 나경원 전 의원을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후대사에서도 해임했다는 것도 눈에 띄이지만
저는 기존의 대통령실은 '해촉'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나경원을 압박했던것에 더해서
이번 해임 발표에서는 '해임'이라는 단어를 쓴것도 좀 눈에 띄는군요.

아마도 대통령실은 '나경원이 사임했다'라는 워딩대신
'대통령이 해임했다'라는 워딩이 사용되길 원해서
굳이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저렇게 한것 같기도 하고요.

5시 전후에서 나온 기사라 그런가 따끈따끈합니다.
나경원은 지난 금요일 오후에 사회수석으로부터
'나경원의 정책은 정부 기조와 다르다'는 이례적인 입장표명을 시작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이 불거지기 시작한지
딱 일주일만에 해임이라는 결과를 맞았군요.
이쯤되면 먹든 못먹든 나경원 전 의원 입장에서는
당대표는 당연히 나가야만 하는걸까 싶기도 하고...

UAE를 다녀온 뒤에야 나경원의 거취가 정리될꺼라는 추측도 많았던것 같은데
예상보다 거취가 빠르게 정리되었습니다.
후임까지 바로 선정해서 발표한것을 보면
아마 어제 그제부텀도 진즉에 준비하고 있었구나 싶기도 하고
후임자 선정과정에서 언론에 일절 노출이 없었던것도 사실 쉬운게 아닌데
대통령실이 웬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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