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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1/06 00:31:06
Name   뉴스테드
Subject   '유튜브 애청하라'…흥국생명이 제시한 차기 사령탑 기준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031/0000721151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차기 사령탑의 기준을 제시했다. 전술을 지적하는 유튜브를 애청해야 흥국생명을 이끌 자격을 갖추게 된다.
흥국생명은 지난 2일 권순찬 감독을 경질하면서 사령탑 자리가 공석이 됐다. 시즌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현대건설에 이어 2위에 자리했던 흥국생명. 승점 차는 3에 불과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방향성'을 운운하며 사령탑을 팀에서 내쳤다.

"(권 전 감독과 김여일 전 단장 사이에서)선수단 운영에 대해 갈등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라며 "로테이션에 대해 의견이 안 맞았다."

흥국생명 신용준 신임 단장은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권 전 감독의 경질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연경과 옐레나가 함께 전위에 있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다는 팬들의 의견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그런 부분에 얘기를 나누다 의견이 대립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 단장은 김 전 단장의 로테이션 개입 문제를 전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문제 될 것 없는 행동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는 "팬들이 요구하는 부분들이 매우 많았던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우승을 해야 하니까, 우승한다는 목적으로 그런 부분에 조언이 갔다고 생각한다"라는 생각을 드러냈다.

[감독의 전술보다 흥국생명이 더 신뢰한 것은 유튜브다.] 신 단장은 로테이션 대립을 두고 "유튜브에서도 팬들이 그런 얘기를 했다. 다른 것을 보면 팬분들이 많이 그런 부분에 관해 이야기했다. 주변 분들도 많이 얘기한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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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폐해가 스포츠계에서도 일어 났습니다.
하긴 유튜브가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유튜브를 맹목적으로 광신하고 생업과 구분을 못하는 사람들이 문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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