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12/28 17:36:53
Name   cummings
Subject   中 ‘비밀경찰서’ 의혹 ‘OCSC’ 존재 확인
https://m.kmib.co.kr/view.asp?arcid=0924280089

서울 대형 중국음식점 회장이 운영
中 국무원 화교판공실이 설립 장려
국제인권단체 “경찰과 연결 다리”

중국이 운영하는 해외 ‘비밀경찰서’ 의혹이 제기된 서울의 한 중국음식점 회장이 ‘오버시즈 차이니즈 서비스 센터’(OCSC Overseas Chinese Service Center)라는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OCSC는 중국 국무원 화교판공실이 해외의 중국인 지원 명목으로 설립을 장려하는 비영리단체로 알려져 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OCSC의 국내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비밀경찰서 논란과는 무관한 곳이라고 밝혔다.

중국 비밀경찰서 의혹을 제기한 국제 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보고서에서 OCSC에 대해 ‘경찰과 연결되는 다리(bridges for police linkage)’라고 표현했다. 비밀경찰서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실제 아일랜드 정부는 최근 ‘비밀경찰 활동’을 이유로 더블린에 위치한 OCSC 사무실을 폐쇄했다.

27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비밀경찰서로 지목된 대형 중식당을 운영하는 A회장은 서울 구로구에 주소지를 둔 OCSC의 대표로도 이름을 올렸다. OCSC 본점 주소는 A회장 아내 B씨가 대표로 있던 여행사의 주소지와 동일하다. 또 이 단체 지점의 등기부등본상 주소는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 빌딩에 입주한 C벤처 자리로 돼 있는데, C벤처 역시 B씨가 대표, A회장이 사내이사로 돼 있다. 중식당부터 국회 앞 업체, OCSC까지 A회장 부부를 중심으로 연결돼 있는 셈이다.

OCSC가 국내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지만, OCSC가 실제로 비밀경찰 활동으로 평가할 만한 활동을 했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중국대사관 측은 관련 문의에 대해 “해외 체류 중국인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비밀경찰서와는 전혀 관계가 없을 뿐만 아니라 대사관에서는 OCSC 운영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비밀경찰까지는 아직 모르지만, 어쨌든 멀쩡한 중국집은 아니었던걸로 밝혀지는것 같네요.

중국정부의 입김이 닿는 단체인것도 맞는것 같고...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137 경제한국 대학생이 넷플릭스 놀래킨 아이디어 4 대법관 21/12/23 2630 0
27649 스포츠‘느림의 미학’ 두산 유희관, “아듀 그라운드”…전격 은퇴 6 구박이 22/01/18 2483 0
27905 국제코로나 봉쇄 중 파티…“사퇴 안해” 버티는 영국 총리 5 empier 22/02/01 3448 0
28161 정치"관용차, 공적으로만 탔다"더니…배씨 "사모님 병원 가신다는데 차 있나" 6 syzygii 22/02/14 2403 0
28417 정치文대통령 '오징어게임' 수상에 "민주주의로 억압 없앤 결과" 22 레게노 22/03/01 4235 0
28929 정치정부, 대통령집무실 이전비 360억원 의결…"추가소요 추후협의" 7 the 22/04/06 2159 0
29185 정치이재명 "불법 없다"던 옹벽아파트…감사원은 범죄 혐의 인정 5 moqq 22/04/25 2662 0
29441 사회이근 전 대위 "목숨 걸고 우크라이나에 온 이유는…" 6 swear 22/05/13 2208 0
29697 정치"누가 개표장에 똥 쌌어"…우루루 이동하다 개표사무원들 '봉변' 4 The xian 22/06/02 2803 0
29953 사회2년간 백신 안 맞다 여행가려고 맞는다…뒤늦은 접종 얌체족들 21 야얌 22/06/19 3752 0
30209 과학/기술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역대 모델 최저 공력계수 0.21 달성 11 Beer Inside 22/07/06 3029 0
30465 의료/건강권성동 "尹정부 비과학적 거리두기·정치방역 없다" 18 카리나남편 22/07/21 2597 0
31233 기타러버덕, 8년 만에 한국 돌아온다…9월 말 석촌호수 전시 7 swear 22/09/07 2172 0
31489 경제대우조선해양, 21년만에 한화에 팔린다…정부·산은, 매각 확정 17 오호라 22/09/26 2523 0
32001 정치김태효 안보실 1차장 ‘군사기밀유출’ 유죄 확정 7 과학상자 22/10/27 2463 0
32257 국제미국인 4.7조달러 현금 보유 8 오호라 22/11/15 2121 0
32513 사회노옥희 울산교육감 별세…점심 식사중 심장마비 증세(2보) 5 매뉴물있뉴 22/12/08 2976 0
32769 사회中 ‘비밀경찰서’ 의혹 ‘OCSC’ 존재 확인 3 cummings 22/12/28 1847 0
33025 사회통일교, 한일해저터널 지으려고 14만평 규모 토지매입 17 카르스 23/01/13 2168 0
33281 사회탄두중량 9톤...'괴물 미사일' 현무 조만간 시험발사 9 그저그런 23/02/02 2017 0
33537 정치 ‘사건번호 133호’ 입수해보니…“주가조작 아닌 보고의무 위반 보고서” 2 과학상자 23/02/23 2177 0
33793 정치김동연, "법치 내세운 새로운 형식의 독재 시대" 3 과학상자 23/03/16 2194 0
34049 경제단독] 우려가 현실로…삼성전자, 챗GPT 빗장 풀자마자 ‘오남용’ 속출 9 활활태워라 23/03/30 2186 0
34561 사회모텔 통째로 빌려 송유관 유류 절취 시도..일당 8명 구속 4 swear 23/05/09 2098 0
35329 사회올상반기 신차등록 60대에서 가장 많이 늘어…상용차 수요 많아 1 다군 23/07/06 2173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