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11/30 15:45:00
Name   과학상자
Subject   한 조선일보 기자의 기사 작성법
https://newstapa.org/article/PR7YM

///조선일보 왜곡보도의 파괴적 연쇄 효과

조선일보의 허위, 왜곡, 날조 보도 퍼레이드는 4대강국민연합이라는 4대강 찬성 단체 회원들이 이승준 교수 등 4대강 녹조를 해결하기 위해 애써온 사람들을 고발했다는 기사로 이어졌다. 조선일보로서는 자사 기사가 마침내 4대강 반대운동을 해온 사람들의 입을 틀어막는 데 기여했다고 자평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그 과정에서 숱한 취재 윤리 위반을 저질렀다. 뉴스타파는 조선일보 박상현 기자에게 도대체 왜 기사를 그렇게 썼는지 여러 가지 질문을 했지만 그는 답변하지 않았다.

개인의 문제 아니라 조선일보 시스템 자체의 문제

박상현 기자는 4대강 관련 기사 외에도 무리한 기사로 여러 오보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세브란스 병원을 찾아가 인턴을 하고 싶다고 했다는 기사도 그 중 하나다. 사실 확인이 전혀 안된 허위 기사였고, 조선일보는 결국 사과했다. 박 기자는 ‘그린피스 창립자 패트릭 무어가 한국 탈원전은 사기극이라고 했다’는 기사도 썼지만 패트릭 무어는 그린피스가 오랫 동안 ‘그린피스의 창립자가 아니며, 친환경적 견해를 가진 사람도 아니다'라고 설명해 온 인사였다.

박상현 기자가 물의를 빚은 기사를 쓴 이력이 다수 있음에도 여전히 심각한 윤리적 문제를 지닌 기사를 써내고 있다는 것은 이것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선일보 편집 시스템 전반의 문제라는 것을 말해준다. 이토록 믿어지지 않을 만큼 문제가 많은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조선일보가 대한민국 영향력 1위 신문이라는 것이 진정 비극이다.///


한국 기자들이 생각하는 부동의 영향력 1위 매체, 민족정론지 조선일보
한 조선일보 기자의 기사 작성법을 박제한 기사입니다.
기사 내용은 읽다 보면 솔직히 피곤합니다. 어떻게 보면 흔한 오보 하나에서 시작된 일인데 뭐가 어디서 오해가 있었는지부터 시작해 이후에 누가 어떻게 고집을 부리고 있는지를 낱낱이 까발린 뉴스타파의 집요함이 드러납니다. 만약 뉴스타파가 한 조선일보 기자의 정당한 기사 작성을 왜곡하여 날조한 것이라면, 꼭 명예회복에 나섰으면 좋겠네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43 사회돈 한푼 없이 200억 건물 사는 법 7 유리소년 17/07/04 4567 0
15108 방송/연예경찰, 방송인 로버트 할리 마약 혐의로 체포 12 OshiN 19/04/08 4567 0
7941 사회이현주 감독 "성소수자 이유로 부당재판..유죄판결 유감" 6 그림자군 18/02/06 4567 0
23813 방송/연예이런 와중에…박수홍 보육원에 1000만원, “많이 못 도와 죄송” 5 swear 21/04/01 4567 4
30725 정치진중권 "펠로시가 명나라 사신이냐...尹 통화는 신의 한수였다" 29 퓨질리어 22/08/05 4567 0
35845 정치윤 대통령, 미국 출국 전 정연주 방심위원장 해촉 6 과학상자 23/08/17 4567 0
27398 정치청년간담회 온다던 尹 스피커폰 인사…현장서 욕설나와 59 syzygii 22/01/05 4567 0
28166 정치이재명, '실내 흡연 논란'에 국민의힘 "경위·위법 여부 밝혀야" 18 Regenbogen 22/02/15 4567 0
24327 국제“엄마는 오래 못 살아” 6세 아들에게 고백 전 SNS로 용기얻은 말기암 여성 1 swear 21/05/23 4567 0
20488 스포츠‘배구 여제’ 김연경, 국내 복귀 타진 중 2 배트맨 20/06/02 4567 0
20744 정치볼턴 "북·미 정상회담, 김정은 아닌 정의용이 먼저 제안" 2 메리메리 20/06/22 4567 0
3081 댓글잠금 정치5월 16일 A대위 재판 방청기: 동성애는 죄가 아니다 A대위를 즉각 석방하라 65 녹풍 17/05/17 4567 3
21259 국제미국 전선 확대, 틱톡뿐 아니라 위챗·텐센트도 금지(종합) 8 은하노트텐플러스 20/08/07 4567 0
23563 경제쿠팡 공모가 확정. 기업가치 72조 13 기아트윈스 21/03/11 4567 0
23308 기타'1m 목줄'에 묶여..시골개의 하루를 보냈다[남기자의 체헐리즘] 5 하우두유두 21/02/13 4567 0
26637 경제두산, 수소버스, 수소트럭 시장 진출한다...‘차량용’ 수소 파워팩 개발 선언 2 맥주만땅 21/11/22 4567 0
28429 정치첫 민주 정부였던 김대중 정부?? 38 moqq 22/03/02 4567 8
28687 스포츠亞게임 정식 종목 '배그 모바일' 사람끼리 총 못쏜다 12 JUFAFA 22/03/19 4567 0
16400 과학/기술탄산칼슘으로 지구 기온 낮추는 4조원짜리 프로젝트 첫 발 1 맥주만땅 19/08/14 4567 0
28176 정치“사지 찢어야”… 李캠프 인사, 윤석열 밀짚 인형 찌르며 저주 의식 27 레게노 22/02/15 4567 0
14097 의료/건강"여성 몸 공공재 아냐" 낙태 여성 색출한 경찰 향한 규탄 3 tannenbaum 18/12/31 4567 3
30739 정치펠로시 회담 중 휴대폰 꺼내든 권성동 16 뉴스테드 22/08/05 4567 0
10005 문화/예술이명박·박근혜 블랙리스트 피해 최종 규모 '9273명' Credit 18/05/09 4567 0
9495 기타"마카롱 많이 먹은게 죄?"..가게주인과 손님의 치열한 진실공방 2 알겠슘돠 18/04/18 4567 0
1560 문화/예술박영수 특검, 헌책방에 박근혜 저서 주문한 까닭 5 moira 17/01/12 4567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