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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11/08 07:47:17
Name   the
Subject   마포구, 작은도서관 없앤다
https://naver.me/xEqgw98c

작은도서관을 모두 없애고 독서실로 만든다고 합니다.



0


주식못하는옴닉
작은도서관은 진짜... 지선의 병크 중 하나라

200억인가 안 넘으면 계약절차 안 밟아도 되서 우후죽순 만들어졌는데 관리도 잘 안되죠.
기사에서는 주민 활용도가 높은 것처럼 나왔는데 어떤 면에서 병크인 건가요?
댓글 다는동안 이유가 달렸군요..
결국 만드는 것도 막무가내, 없애는 절차도 막무가내.. 자기 공 쌓는데에 물불 안 가리는 느낌이네요. 임기제 선출직의 한계인지;
1
카리나남편
임기제 선출직은 다 그렇죠
주식못하는옴닉
다 없애는 건 좀 심하긴 합니다

줄여서 집중하면 좀 나을거 같긴 한데
1
고구마별
케바케긴 하지만 관리 안되는 덴 진짜….
아니 뭔 사무실하고 같이 해놓고 도서관이라고 하질 않나…
코로나때문에 스탑된 뒤로 영영 나가리된 곳도 있고..
개인적으로 자주 가던 데 있었는데 아쉽습니당
저희 시는 아예 복컴 단위로 내부에 입주해 있는거 같던데.. 시민 반응도 좋고요. 우리 딸님도 휴일에 할일 없으면 가서 책 읽자 하는디..
제도가 미비하면 제도를 고쳐달라 하고 운영이 개판이면 운영을 고치는 방향이 맞는게 아닌가 싶은데.. 때려부술 정도면 고치는 권한도 있지 않겠습니까?
syzygii
https://www.smalllibrary.org/contents/2022/06/14/6c72b9f1-a776-429a-bdb6-8c9bb3eecc81.pdf
60페이지

2021년 전국 작은도서관의 연간 이용자 수는 총 21,955,394명으로 1관당 평균 3,405명으로 조사됨. 2020년 보다 운영된 작은도서관 수가 줄어 총 이용자는 32,167명 감소했으나 1관당 평균 이용자는 9명 증가하였음
--------
주5로 치면 250일이니까 1관당 3500명이면 하루에 14명 오는 곳이군요. 공립은 좀 더 많고 사립은 좀 더 적긴한데..아무튼 하루에 14명 상대하라고 돈주는건 좀 그렇습니다.
노바로마
저거는 전국기준인거 같고요. 마포구 같이 인구 밀도가 높은 곳이면 다를거 같은데요.

기사에 나온 바로는 9개 도서관에 연 15~20만 정도라고 하니 하루에 50명정도 오는거 같네요. 아주 많은건 아니지만 예산도 연 7.2억 정도니 못쓸 수준인가... 싶긴 합니다.
1
syzygii
보니까 사립 작은도서관은 정말 운영이 엉망인거같고 구립은 잘 되는편인데 구립을 없앤다는게 본문 기사군요. 음... 반발할만하네여
2
주식못하는옴닉
시-구립 도서관 없애면 ㄹㅇ 양아치입니다.

공공성이라는 기준에서도 둘은 정말 하늘과 땅 차이에요.
노바로마
개인적으로는 도서관 같은 사업은 수익성이나 효율을 바라보고 하는 사업이 아닌 만큼 더 포괄적으로 접근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운영 효율을 추구하는 것은 필요하고, 관리가 개판인 곳은 진짜 조치가 필요하겠지만요.

또 도서관 이용자를 어떻게 집계한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대출을 기준으로 한 거 같긴 합니다. 대학도서관 같은데 아니고서야 출입 체크 기능 있는 도서관도 거의 못 본거 같고.... 도서관 이용이라는게 단순히 대출을 하는 게 아니라 이미 빌린 책이나 개인 소유의 책을 도서관에서 읽는 사람도 있고요. 그냥 도서관에서 필요한 자료만 찾아보고 빌리지 않는 사람도 있는 등 이용 방법은 다양하니까. 저 집계가 도서관의 활용도를 제대로 반영하는지도 확실치 않은거 같긴 해요.
주식못하는옴닉
작은도서관 몇 번 가봤는데 도서관 자체 이용자는 잘 없읍니다(저정도는 아닌거 같긴한데).

독서실 이용자는 많읍니다(다만 많아도 관리는 잘 안되는거 같았읍니다).
지역커뮤니티와 연계된 곳의 경우 해당 프로그램도 상당히 잘 돌아갑니다.

잘 엮어보는게 좋을듯..
스티브잡스수정됨
한군데 잘 이용중이었는데 짜증;대차 신청하면 없는 책도 받아 볼 수 있고 여러모로 편한 시설인데 박강수 씨 대체 하는게 뭔지 모르겠네요. 쓰레기 소각장은 그냥 눈뜨고 받아오고 대처는 거의 방관수준에 선거법 입건에 이태원 참사때는 무슨 공무원 기십명 끌고 다니면서 휴업요청질이나 하고 있고…..
쓰래기 소각장 리모델링 하면서 마포구에서 서울 복합 땅 1/3을 때어갔다는데
세이슌
저도 요즘은 시간없어 잘 이용안하지만, 한 때 자주 이용했었는데 아쉽네요
서울이나 도시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지방은 중앙도서관 가려면 자차로 30분인데 작은도서관은 차로 5-10분이면 갑니다.
경기러입니다. 작은도서관 못 잃어ㅠ

마포구청장은 자기한테 표 주는 사람들 니즈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 같네요.
주식못하는옴닉
개인적으로 작은도서관을 애들 체육시설과 붙이는게 어떨까 하는 상상도 해봅니다.
문무겸비?
저희 동네 작은 도서관은 도서관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마을 공동체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도 유용하기 쓰이고 있읍니다. 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코로나 때문에 보육 공백 생겼을 땐 돌봄 센터도 한시적으로 운영했었어요. 마포구의 작은 도서관이 어떤진 모르겠지만(성미산 마을 공동체가 저기죠?) 저희 동네 작은 도서관처럼 빨갱이 아지트같다면 구청장님 눈에 매우 거슬렸을 것 같긴 합니다.
1
주식못하는옴닉
보통 뭉쳐있는 도서관들이 잘 되더라구요

단독으로 된 곳은 똥망..
서울이니까 없어지는거겠죠. 도서관 다 지척인데. 지방이었으면 저도 반대했을듯합니다
봄과여름
도서관 기능은 유지하면서 수험생용 스터디 카페로 만들겠다고 마포구 해명이 나왔네요.
사실 마포중앙도서관도 수험생 천국이긴 합니다.
처음 가봤을 때 놀랐어요. 왜 죄다 여기 와서 공부하는 거지 싶어서..
전 대형 도서관 이용을 거의 안 해봐서,
공부용 열람실이 아닌 책 읽으라고 책장 옆에 붙여둔 간이 책상들을 온통 수험생이 점령한 풍경이
주객전도처럼 보여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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