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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9/06 09:42:19
Name   Picard
Subject   이준석 “품는다? 내가 달걀도 아니고… 신윤핵관엔 윤상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311258?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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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서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분들 장제원, 권성동 의원을 포섭할 때 굉장한 노력들을 들이셨다”며 “장 의원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윤 대통령이) 라면도 끓여주고 계란도 두 개나 넣어주고 이런 일화들을 우리가 안다. 초선 의원들 경우에는 그보다 훨씬 싸게 또는 더 간단하게 (대통령이) 포섭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등장한 윤핵관으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지목했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께서 친박에 대해 가지고 어느 정도 약간 더 문호를 넓힐 생각이 있다면 원내에서 친박 중에서 전략가적인 행동력과 전략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윤상현 밖에 없다”라며 “윤 의원의 두 가지 측면은 전략적 능력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을 성취해내는 행동력이 있다. 대통령이 아마 그 점에 대해서 착안을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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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이 전 대표를 ‘품어야’ 사태가 종결된다는 의견에는 “저한테 지금 와서 ‘품는다’ 이런 표현을 쓰면 거의 돌아버린다”며 “저한테 가장 모멸적이고 기분이 제일 나쁜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무슨 달걀인가”라며 “당 대표까지 지낸 사람인데 굉장히 모멸적”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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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장제원, 권성동처럼 좀 공들여서 포섭해봐라"... 라는 뜻인지, '내가 대통령이랑 동급이야! 어딜 품고 말고 해!' 인지 헷갈립니다.

전자라면 이미 선을 넘은것 같고, 후자라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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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모든 정권에는 핵심 관계자, 핵심 요인이 있을 수밖에 없죠. 권력의 속성상 모든 인물이 권력으로부터 동등한 거리를 yuji할 수 없기에 전 핵관 자체는 필연적이라고 봅니다.

다만 그걸 처음으로 윤핵관이라는 용어로 구체화하고, 안 좋은 이미지를 씌운 것도 이준석이죠. 그리고 이제는 윤핵관을 지목하고 선포하는 대제사장의 위치에 서서 새로 지명을 하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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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제로스
사실 윤핵관은 이준석이 딱히 구체화했다기보다 그때 보도에 '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라는 명목으로 익명성 코멘트 기사가 많이 나왔습니다. 이준석이 그 얘기를 하면서 줄여서 윤핵관이라고 언급했는데 그게 히트를 쳐버린 것이죠 ㅋㅋㅋ (그때도 할말있으면 익명으로 말하지 말라는 취지의 이야기였음)
물사조
안 좋은 이미지를 씌웠다기 보단 원래 안 좋은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원래 아무도 [윤핵관]이라는 사람이 누군지 모를 땐 다들 중립적이었겠지만 구체적인 면면이 드러나자 [아니, 이 사람이었어?] 하는데 이제 복룡 봉추 같은 사람이 숨어 있다 드러난 것이 아니라 그 정반대 방향이었던 거죠.
이미 돌아버린거 같은데.. ㅋㅋㅋ
1
아무리 봐도 이준석은 뒤가 없네요. 국힘 없이도 뭔가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국힘이 본인을 포기 못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이런 발언이 계속되면 국힘에 이준석 자리가 없죠...
매뉴물있뉴
저는 말씀하신 의미에 추가적으로 덧붙이자면
준스톤이 '소도 한국에서 일정기간 길러야 국산이다'라는 말을 하면서 윤스톤 빨리 입당하라고 인터뷰하던 시절에
윤스톤이 나를 소에 비유한다고 기분 나빠했다던 얘기를
비꼬는 의미도 있을꺼라고 생각되기도 했읍니다 ㅋㅋ
달걀... 이건 좀 웃겼습니다 ㅋㅋㅋㅋㅋ
공기반술이반
훨씬 싸게 또는 더 간단하게
.....음..
퓨질리어
윤핵관 감별사 다 되었네요.
그런데 저쪽 당 중진이라는 중진은 다 씹고 다니면서 나중에 당대표 복귀하면 어떻게 정치하려고 그러는지...
켈로그김
우리도 노빠꾸 정치인 가져볼 때가 되었읍니다.
이렇게 휘저어주는게 국민에게는 이롭다고 생각함 ㅋ
빠꾸 없었으면 이미 김건희 물었겠죠
켈로그김
저번에 쓴 절대자라는 표현이 살짝 의심은 되더리고요(...)
人在江湖
계.란.후.라.이.준.석!
아... 순간 윤통이 이준석 대표를 불러다가 친히 밥을 차려주면서 쌍계란후라이를 부쳐주는 장면이 상상 되었습니다..
집단 린치당하다 오구오구 이리와 품어줄께 그러면 좋아해야 하는건지. 대통령이고 나발이고
뒷담화하다 걸렸음 우선 미안하다는 말부터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스톡홀름 증후군인가..
["장 의원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윤 대통령이) 라면도 끓여주고 계란도 두 개나 넣어주고 이런 일화들을 우리가 안다. 초선 의원들 경우에는 그보다 훨씬 싸게 또는 더 간단하게 (대통령이) 포섭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주장했다.]

라면에 계란도 꽤 싸고 간단한것같은데... 뭔가 재밌네요 크크크 후라이 따로 구워서 얹어준거면 인정인데..
진중권도 방송에서 그러더군요. 무의식적으로 자신도 젊은이를 품어야 한다라고 하고 있는데 그것이 자신이 연장자로서 꼰대 마인드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메리메리
누가 닭입니까?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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