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6/17 23:11:47
Name   Folcwine
File #1   52129245604_fcfbdbc38f_b.jpg (106.7 KB), Download : 82
Subject   러 가스 유럽공급 감축…프랑스 중단·이탈리아 수요량 절반만


러 가스 유럽공급 감축…프랑스 중단·이탈리아 수요량 절반만(종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253445?sid=104

러시아가 유럽으로 보내는 가스 물량을 감축하면서 프랑스, 이탈리아, 슬로바키아는 공급이 중단되거나 반토막으로 쪼그라들었다.

가스프롬은 독일 지멘스가 캐나다에서 수리한 가스송출설비가 대러 제재 때문에 오지 않고 있어서 시설 가동이 일부 중단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독일 등 유럽국가들은 가스프롬의 설명은 핑계일 뿐이며, 불안을 조장하고 가격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

프랑스는 공급중단, 슬로바키아 50% 감소, 이탈리아 35% 감소, 독일 60% 감소 등 러시아가 본격적으로 가스 공급을 중단하기 시작했습니다.

폭염에 러시아의 가스관은 잠길 것인가
https://kongcha.net/free/12880

이전에 이런 글을 올렸었죠. 이제 러시아가 본격적으로 가스관을 잠그기 시작하는 모양이네요. 루블화 결제, 부품수급 이슈를 명분으로 가스공급을 점진적으로 줄이면서 유럽의 반응을 살피는듯 합니다.

최근에는 텍사스 프리포트 터미널 화재로 미국에서 수입하는 물량도 일부 감소하게 됐습니다. 유럽은 전쟁 전 2021년 말부터 미국으로부터 상당한 양의 LNG를 수입하기 시작했는데(위 그래프) 이것에 타격이 가해진 것입니다.

그래서 유럽이 에너지를 수입해올만한 창구가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카타르 같은 중동국가에서 비싼 금액을 감수하고 수입해도 LNG 터미널 인프라가 부족해서 유럽 각국에 충분한 양을 보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만약 현재 상태가 지속되거나 전면차단 등 러시아가 더 강력한 압력을 가하면 유럽은 올해 겨울 가스부족에 직면하게 됩니다. 당장 여름의 폭염도 문제지만 지금 가스를 많이 소비하면 겨울을 버텨낼 여력이 없어지게 됩니다.


유럽 천연가스 재고량 뚝…"러 가스 끊기면 수주만 버틸수있어" - 2022.01.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944047?sid=104

유럽의 가스 부족은 2020년 이후부터 발생했습니다. 겨울 난방시즌을 보낸 후인 2021년 3월 기준으로 가스재고량은 5년 평균 대비 11% 낮았습니다. 지금은 모두가 에너지 위기를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지만 그 조짐은 작년 초부터 나타났던 것입니다.

그리고 2022년 3월 기준 유럽의 가스재고는 5년 평균 대비 30% 낮았습니다. 재고량 수준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충분한 재고를 비축해야 이번 겨울도 무사히 넘길 수 있을텐데 쉽지 않아보입니다.

※ 참고
Natural Gas Weekly Update, EIA
https://www.eia.gov/naturalgas/weekly/archivenew_ngwu/2021/04_22/
Gas Market and Russian Supply, IEA
https://www.iea.org/reports/russian-supplies-to-global-energy-markets/gas-market-and-russian-supply-2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183 사회안철수 유세 버스에서 2명 사망..."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10 the 22/02/15 3973 0
22317 국제코로나에 '죽을 고비' 넘겼던 영국 존슨, 확진자 접촉에 또 격리(종합) 1 다군 20/11/16 3973 0
17231 의료/건강대학병원서 흉기난동에 의사 중상 12 구밀복검 19/10/24 3973 0
25941 스포츠이쯤이면 신궁.. 양궁 대표팀, 세계선수권 싹쓸이 하고 금의환향 2 Regenbogen 21/09/29 3973 0
37974 정치尹대통령 "R&D 예타 전면 폐지…투자 규모 대폭 확충하라" 14 공무원 24/05/17 3973 0
14505 경제광주형일자리 ‘2라운드’, 이번엔 현대차 투자 이끌어낼까 2 라피요탄 19/01/30 3973 0
19952 사회육군, 사격 전면 중지..사격장 부근 민간인 머리에 탄두 박혀 3 퓨질리어 20/04/24 3973 0
31734 정치이재명 "한반도에 욱일기 걸릴 수도"…한미일 훈련 거듭 비판 8 구밀복검 22/10/10 3973 9
32047 정치박희영 용산구청장 "핼러윈은 축제 아냐…구청이 할 일 다 해" 18 매뉴물있뉴 22/11/01 3972 0
24384 사회네이버-카카오앱서 '잔여 AZ백신' 선착순 예약…중복예약은 불가(종합) 4 다군 21/05/27 3972 3
864 기타최순실 운전기사, ‘꼭두각시 박근혜’ 대통령 당선된 ‘검은 돈’ 실체 폭로 하니n세이버 16/11/22 3972 0
32378 정치이태원 유족 "尹, 사과 진심이면 158명 희생자 유족 앞에서 하라" 34 매뉴물있뉴 22/11/25 3972 0
389 기타주진우 "또 하나의 차은택 있다" Toby 16/10/19 3972 0
28817 경제"주류 온라인 판매·배달 안돼"…국세청, 업계 요청 거부 7 비어-도슨트 22/03/29 3972 0
27037 의료/건강WHO, 인도 생산 노바백스 백신 긴급사용 승인 7 Profit 21/12/18 3972 0
16306 IT/컴퓨터넥슨 김정주의 승부수.. '던파 대부' 허민 영입 1 The xian 19/08/07 3972 0
9418 경제'억지 사장' 제화공의 파업 "탠디, 노예계약 이제 그만" 2 알겠슘돠 18/04/16 3972 0
29921 사회폐기품 착각해 5900원 족발 먹고 고소당한 편의점 알바 '무죄' 15 22/06/17 3972 0
31470 과학/기술갑자기 닫히는 스크린도어…5G중계기 전자파에 오작동 추정 Cascade 22/09/23 3972 0
13614 정치“남성 잠재적 범인으로 만든다”…서울시 의원, 성평등 운동 비하 논란 15 벤쟈민 18/11/30 3971 2
3155 문화/예술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BIFF) 부집행위원장이 프랑스 칸영화제 현지 출장 중에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니다. 1 Beer Inside 17/05/19 3971 0
10102 정치'독도의 날'도 모르는 경북도지사 후보들 웃음만.. 5 tannenbaum 18/05/12 3971 0
19900 사회집단 성폭행 피해 중학생 오빠 "경찰 CCTV 고의 삭제 의심" 5 swear 20/04/21 3971 0
19402 정치열린민주당 황희석, "검찰쿠데타" 검사 명단 공개.. 블랙리스트 논란 14 나림 20/03/23 3971 0
34261 사회유아인 호화 변호인단엔 마약전문 검찰 전관…“어이가 없네” 22 과학상자 23/04/15 3971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