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4/17 13:58:14
Name   코리몬테아스
Subject   '캄보디아 만삭 아내 사망' 그 후… 재판부마다 보험금 소송 판결 엇갈려
http://news.koreanbar.or.kr/news/articleView.html?idxno=24422

캄보디아 만삭 아내 교통사고 사망사건. 수십억 원의 생명보험 계약을 체결한 아내와 동승한 상황에서, 화물차와 사고를 일으킨 남편이 살인죄로 기소되었었죠. 보험 가입 정황과 아내에게서 검출된 수면제, 임부 임에도 안전벨트가 없었던 점, 교통사고 현장에서 핸들 조정과 감속 정황 등을 이유로 하여 2심에서 유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3심에서 결국 무죄판결이 나왔던 사건.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국제결혼으로 찾아온 여성들에게 보험을 든 뒤 사고를 위장해 살인하는 일이 몇 번 더 있기도 했는 데. 2011년에 수면제를 먹인 아내가 있는 집에 화재를 내 죽이고 보험금을 타려 한 남편 사건에서도 피해자가 캄보디아 출신이어서 뉴스가 캄보디아 현지에도 알려짐. 여성단체들과 다문화 시민단체들은 다문화 가정 여성에게 주변 사람들로 부터 보험가입을 권유 받았을 때 상담받으라는 캠페인도 벌였고요.

그 사건의 마무리로 남편은 보험사들을 상대로 소송 중인데 재판 결과가 엇갈리고 있어요.


기사에 누락된 디테일을 잠깐 보면

패소한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가입일이 2008년 6월이고, 캄보디아 여성이 입국한 게 2008년 2월로 그 때의 한국어 수준이 기초적이었다는 보험설계사의 증언과 한국어 연습장의 연습내용이 매우 기초적인 것을 근거로 했어요.

승소한 삼성생명 사건은 보험 가입일이 2014년이고 다문화 센터를 다닌 지 오랜 시간이 지났고, 면허와 귀화시험도 통과했을 정도라 계약을 이해했었으리라 판단.

한화생명 건은 기사에서 잘 설명 되었고요. 남편측에 사고의 고의성을 인정하며 패소.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001 정치與 "SBS에 항의, 정당한 권한..이래라 저래라 한 것 아냐" 9 syzygii 22/02/07 4472 2
25698 사회‘안사람’에서 ‘복부인’까지…부동산은 어떻게 여성의 일 되었나 4 구밀복검 21/09/10 4472 10
17508 기타시진핑 "암호화폐는 사기"..비트코인 1000만원선 붕괴 3 호에로펜 19/11/19 4472 0
16485 방송/연예제작비도 아니고 판권 구입비용만 무려 3000억… ‘끝판왕 드라마’가 온다 14 김독자 19/08/21 4472 0
26213 국제"날 보려면 이 카드로 커피 사라" CIA 접선장소는 스벅이었다 6 swear 21/10/19 4472 0
38250 경제상속세 낮춘다고요? 그럼, 소득세 올릴 각오 하셔야죠 9 야얌 24/06/23 4472 2
19059 게임게임업계 첫 '코로나19' 확진.. 액토즈소프트 관계사 직원 2 The xian 20/03/03 4472 0
20595 스포츠출신국 차별도 짚은 디발라, “亞 출신도 안 좋게 보잖아” swear 20/06/09 4472 0
36467 국제미국 플로리다 핼러윈 축제서 총격에 최소 2명 숨져 2 swear 23/10/29 4472 0
31609 국제인도네시아 축구장서 팬들 난동…인파 깔리며 최소 129명 사망(종합2보) 다군 22/10/02 4472 0
37500 정치이대남이라는 신기루 36 카르스 24/03/25 4472 3
35975 정치尹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내수 진작" 9 the 23/08/31 4472 0
22410 사회"우울증 때문에" 중학생 아들 수면제로 재운 뒤 살해한 엄마, 징역 16년 1 swear 20/11/27 4472 0
23690 경제세계 1위 블랙스톤 “미래는 예상보다 더 빨리 온다” 1 존보글 21/03/22 4472 0
3983 스포츠롯데, 새 외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 '재영입' 6 Beer Inside 17/07/13 4472 1
19346 외신스페인 경찰, 드론 날려서 외출한 시민들에게 귀가하라고 경고 2 기아트윈스 20/03/19 4472 2
21906 정치해경 "피격 공무원 월북".."인위적 노력없이 갈수없는 위치 16 맥주만땅 20/09/29 4472 0
18070 국제'美심장부 노렸나'…美 "솔레이마니, 워싱턴 공격 조직했었다" 1 그저그런 20/01/04 4472 1
30615 정치"중대한 국기 문란" 치안감 인사 논란…결론은 '단순 실수' 2 퓨질리어 22/07/30 4472 0
21664 정치"조국, 딸 인턴확인서 직접 위조했다" 법원도 수용한 공소장 14 맥주만땅 20/09/08 4472 0
15531 IT/컴퓨터문체부 "게임중독 질병코드 국내도입 반대…WHO 이의제기" 3 양양꼬치 19/05/27 4472 0
23723 방송/연예'조선구마사'측 "중국식 장면 삭제…엄중한 시국에 죄송" 16 다군 21/03/24 4472 0
29867 경제대한항공 648만원 좌석에 ‘감자알 크기 스테이크’…잇단 논란 19 tannenbaum 22/06/14 4472 2
24238 사회 섬 놀러 간 50대女, 휴대폰 두고 새벽 1시 산책 나갔다 봉변 4 Regenbogen 21/05/15 4472 0
22708 의료/건강수도권 교회 '20인 현장예배' 가능하다 12 알겠슘돠 20/12/22 4472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