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아차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의 금속노조인데요, 지금은 어떤지 구체적으로는 저도 언급하기 참 주저됩니다만, 기아차에서 기술직 종사 중인 지인을 통해서 들은 바로는 역시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조합비 인상문제가 갈등의 주요 원인들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아무래도 본사와의 대립구조 때문에 점차 확대해 나가는 것 말고는 방도가 없었던 것 같구요, 우선 4분의 1정도를 정규직 전환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었던 것 같습니다만 그것도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반면에 노사내의 비정규직 분들은 비정규직 전체를 정규직화 하기를 요구했던 것 같구요. 상황이야 어떻든,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저도 구체적 쟁점사항은 들은 바에 불과해 도움이 되셨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