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결국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합니다.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시그널이 확실해야 대응을 할 수 있기 때문. 지금은 연준이 확실한 시그널을 보내는 겁니다. 22년-23년 점도표를 보면 적어도 올해 2.25%까지 1%상승은 기정사실이고, 이후 3%수준까지 끌어올리느냐(매파의견)에 대해서 내부에서 갈리고 있습니다.

QT에 대해서도 파월이 직접 언급할만큼 5월 QT도 시장이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오히려 핵심은 Recession에 관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금리인상해도 인플레가 안 잡히거나, 장기침체를 시장이 예상하는 경우 시간차를 두고 큰 낙폭이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은 우선 상반기 금리인상폭은 어느정도 확정되었기 때문에 그에 대응하는 움직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도 그랬듯이, 올해는 지수의 큰 폭 상승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지수에 집착하는 것보다는 개별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겁니다.

금리 상승이 예견되고, 침체 또한 걱정되는 부분이므로 Cash is king. 부채적고 현금이 빵빵한 아이들 위주로 시장이 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5월 QT가 현실화되기전까지는 시장이 이쪽과 원자재 중심으로 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