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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3/19 08:27:29수정됨 |
Name | empier |
Subject | '삼성의 기술 우위는 끝나버렸다' GOS 사태의 본질 |
https://news.v.daum.net/v/20220319080135610 ... KBS가 기사를 잘 썼네요 삼성으로썬 뼈야픈 부분만 콕 찍어서 썼으니까요 당장 AP 부분만 봐도 애플은 대놓고 넘사벽의 위치까지 갔고 (기존의 칩도 최상위였는데 그걸 두개 합쳐서 새로운 AP를 만들었다죠) 이제는 대만에 밀릴 처지까지 됐다고 기사에 나오니... 故 이병철, 이건희 회장이 하늘에서 통곡하고 계실지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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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내 포트폴리오 관점으로 생각해보고 싶네요.
기업이 자체 수급하는 부품 및 기술을 본다면
애플 : OS, 핵심칩 팹리스, 기기 전체 설계 및 디자인
삼성 : 핵심칩 팹리스, 파운드리, 디스플레이, 메모리를 비롯한 모든 부품 자체 수급, 기기 전체 설계 및 디자인, 전체 조립 및 생산
물론 OS 만드는게 엄청나게 어렵긴 하지만, 애플은 딱 필요한 기술만 가지고 SoC를 통해 최적화를 달성했고,
삼성은 하드웨어에서는 정말 다양한 부분 손을 대고 있죠.
결과론적인 분석이지만, 애플을 따라가려고 한게 패착 ... 더 보기
기업이 자체 수급하는 부품 및 기술을 본다면
애플 : OS, 핵심칩 팹리스, 기기 전체 설계 및 디자인
삼성 : 핵심칩 팹리스, 파운드리, 디스플레이, 메모리를 비롯한 모든 부품 자체 수급, 기기 전체 설계 및 디자인, 전체 조립 및 생산
물론 OS 만드는게 엄청나게 어렵긴 하지만, 애플은 딱 필요한 기술만 가지고 SoC를 통해 최적화를 달성했고,
삼성은 하드웨어에서는 정말 다양한 부분 손을 대고 있죠.
결과론적인 분석이지만, 애플을 따라가려고 한게 패착 ... 더 보기
스마트폰 내 포트폴리오 관점으로 생각해보고 싶네요.
기업이 자체 수급하는 부품 및 기술을 본다면
애플 : OS, 핵심칩 팹리스, 기기 전체 설계 및 디자인
삼성 : 핵심칩 팹리스, 파운드리, 디스플레이, 메모리를 비롯한 모든 부품 자체 수급, 기기 전체 설계 및 디자인, 전체 조립 및 생산
물론 OS 만드는게 엄청나게 어렵긴 하지만, 애플은 딱 필요한 기술만 가지고 SoC를 통해 최적화를 달성했고,
삼성은 하드웨어에서는 정말 다양한 부분 손을 대고 있죠.
결과론적인 분석이지만, 애플을 따라가려고 한게 패착 같습니다. (OS도 만들려고 했으니까요.)
OS를 완벽하게 만드는 게 불가능해 보인다면, 팹리스를 포기하고, 갤럭시 폴더나 플립처럼 개별 부품의 개인기를 통해 특이점을 발전시키는게 더 좋은 방향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마음같아선 폰만 생각하면 파운드리를 포기하라고 하고 싶어요. 하지만 2등도 못하는건 아니고 (그나마 TSMC에 비비는 기업이 삼성 말곤 없으니), 그리고 현재 파운드리 안 했으면, 삼성이 TSMC에 우선 대상자가 되었을지도 의문이니까 파운드리는 가지는게 맞아보여요.
어쨌든 전체 방향성의 재설계는 필요해 보입니다. (어쩌면 이미 하고 있을지도)
기업이 자체 수급하는 부품 및 기술을 본다면
애플 : OS, 핵심칩 팹리스, 기기 전체 설계 및 디자인
삼성 : 핵심칩 팹리스, 파운드리, 디스플레이, 메모리를 비롯한 모든 부품 자체 수급, 기기 전체 설계 및 디자인, 전체 조립 및 생산
물론 OS 만드는게 엄청나게 어렵긴 하지만, 애플은 딱 필요한 기술만 가지고 SoC를 통해 최적화를 달성했고,
삼성은 하드웨어에서는 정말 다양한 부분 손을 대고 있죠.
결과론적인 분석이지만, 애플을 따라가려고 한게 패착 같습니다. (OS도 만들려고 했으니까요.)
OS를 완벽하게 만드는 게 불가능해 보인다면, 팹리스를 포기하고, 갤럭시 폴더나 플립처럼 개별 부품의 개인기를 통해 특이점을 발전시키는게 더 좋은 방향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마음같아선 폰만 생각하면 파운드리를 포기하라고 하고 싶어요. 하지만 2등도 못하는건 아니고 (그나마 TSMC에 비비는 기업이 삼성 말곤 없으니), 그리고 현재 파운드리 안 했으면, 삼성이 TSMC에 우선 대상자가 되었을지도 의문이니까 파운드리는 가지는게 맞아보여요.
어쨌든 전체 방향성의 재설계는 필요해 보입니다. (어쩌면 이미 하고 있을지도)
https://m.etnews.com/200804240107
https://www.forbes.com/2008/04/23/apple-buys-pasemi-tech-ebiz-cz_eb_0422apple.html
2008년 P.A. Semi를 사는 등 꾸준히 투자해왔죠.
https://www.forbes.com/2008/04/23/apple-buys-pasemi-tech-ebiz-cz_eb_0422apple.html
2008년 P.A. Semi를 사는 등 꾸준히 투자해왔죠.
궁금해서 찾아보니 말씀하신대로 매출은 해외비중이 더 크네요. 미주 매출이 97조인데 이게 전체의 35%라고 하니 총 매출은 300조가 좀 안되는 듯 하고, 국내 매출은 40조라고 합니다.
저는 매출의 비중과는 별개로 모바일 시장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는 국내 환경에서 통할 때 삼성이 그 자신감으로 사업을 하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삼성측에서는 그 가치를 그리 높게 보진 않을 수 있겠네요.
저는 매출의 비중과는 별개로 모바일 시장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는 국내 환경에서 통할 때 삼성이 그 자신감으로 사업을 하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삼성측에서는 그 가치를 그리 높게 보진 않을 수 있겠네요.
삼성의 기술 우위가 끝나버렸다기보다는,
삼성이 기술 우위가 끝나버린 사실을 언플로도 더 숨길 수 없게 되어버린 게 맞겠지요.
GOS라는 조작질과 기망행위가 이렇게 화제가 되지 않았으면 기술의 삼성, 효율의 애플 프레임은 여전했을 것이고 단지 보급형이란 이유로 갤럭시 A53을 아이폰 SE3과 동급으로 취급하는 기사들이 한물 간 언플이라고 비웃음을 받는 일도 훨씬 줄어들었을 것입니다.
삼성이 기술 우위가 끝나버린 사실을 언플로도 더 숨길 수 없게 되어버린 게 맞겠지요.
GOS라는 조작질과 기망행위가 이렇게 화제가 되지 않았으면 기술의 삼성, 효율의 애플 프레임은 여전했을 것이고 단지 보급형이란 이유로 갤럭시 A53을 아이폰 SE3과 동급으로 취급하는 기사들이 한물 간 언플이라고 비웃음을 받는 일도 훨씬 줄어들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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