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고기는 업무용 목적으로 공관에 넣은것
2 샌드위치도 업무용 목적으로 집에 배달한것
3 폐경약도 김씨가 직접 처방 받은것
4 법인카드 영수증 가져와봐라

대충 요렇게 요약가능한것 같은데,
자 이제 이걸 ㅅㅂㅅ에서 어떻게 나올지 보면 됩니다.
설마 A씨 한사람 말만 믿고 판을 이렇게 키웠을까 싶기도 하니,

1 2는 "그런 회의 없었다" 내지는 "나 그 회의 갔었는데 그 음식 없었다"는 A씨 증언을 내보낼수 있을것이고, 베스트는 경기도 늘공 중 한사람이 자기 실명을 까고 인터뷰하면 제일 좋을듯.
3은... ㅅㅂㅅ가 뭐라고 못할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걸 깨려면 배씨or김씨를 진료한 의사로부터 진료기록을 확보해서 까야하는데 확보하는 그 자체가 불법이 될수도.
4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은 인터넷만 뒤지면 바로 나올겁니다. 4가 거짓이라면 ㅅㅂㅅ에서 당연히 자료를 갖고있을것.

민주당은 일단 [소고기는 왜 정당한 시간에 못 결제해서 평일 점심에 재결제했는지]의 재결제가 없다는 얘기 같아요. 그리고 '서울시장이 점심 어디서 먹었을까? 광화문 일대의 맛집은?'같은 기사에서도 나오듯이, 법인카드 사용내역은 흔적이 다 공개되서 남으니까, 민주당의 해명이 거짓이라면 뭔가 더 나올꺼라고 생각합니다.
[샌드위치를 먹은 사람]이 나오면 되는데, 그렇게 되면 경기도 늘공들을 이 진실게임 국면에 끼어들이게 됩니다. 저는 민주당도 국힘도 그 국면으로는 가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배씨가 처방받은 기록을 내면 된다]가 아닐겁니다. 박원순 아들도 그랬고,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때도 그랬고, 도이치모터스때 김건희가 계좌 내역을 일부 공개했어도 그랬습니다. 어차피 진실게임 국면에서 "개인이 직접 떼어다가 제공해줘야만 열람할수 있는 류의 기록들"은 그렇게 큰 의미가 못됩니다. 믿을사람만 믿고 안믿을 사람은 안믿는 것.

이게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지금까지 이야기를 보면 의전강요당한 A씨가 본인이 제출할 수 있는 기록 880개를 제출했고
여기에 대해 배씨도 사실을 다 인정했잖아요. 다만 아무도 시키지 않았다 셀프 꼬리자르기 시전 중인거고.
행위 강요자의 강요 사실이 다 증거가 있는데 무슨 증거가 더 필요한 건가요?
아무도 시키지 않았고, 이재명 지사 내외도 모르는 사이에
집에 침입해서 빨래하고 법인카드로 소고기 사다놓고 그랬다는 말을 믿으시는 건가요?

그리고 행해졌던 사실 중에 법인카드 불법 사용까지 나온건데 이건 토론할 거리가 안되요
법인카드 결제내역이 A씨의 주장과 일치하면 게임 끝인거죠.
설마 이걸 이재명 집앞에 배달하고 거기서 사진찍은 인증샷까지 필요한가요?
어차피 그런 사진 있어도 그거 그냥 음해하려고 찍은거다. 사실은 이재명 집에 갔다가 다시 회의실로 간거다.
이렇게 주장하면 그만인걸요.
이정도 증거면 박원순, 안희정, 숙명여고 쌍둥이 이런 건 보다 확실한 증거라고 봅니다.

https://redtea.kr/news/27957
지난 번 김혜경 글에서도 믿을 사람은 믿고 안믿을 사람은 안믿으니 셀프감사도 문제없다는 논리를 펴시더니 계속 이런 주장을 하시는 것 보면 매뉴님이야말로 어차피 안믿으시는 분 아닌가 싶네요.

전형적인 허수아비치기 변명인데요. 아무도 김씨가 A씨에게 직접 지시했다고 한 적 없습니다.
애초에 배씨가 이재명내외 인맥 나눠주기 싫어서 A씨는 김씨 앞에 나서지도 못하게 갑질했다
앞에 나왔다고 생색내기하려고 했다고 갈구는 대화녹취록을 다 보지 않았습니까?
한번 마주쳤다는게 그건가보네요.

팩트체크라는데 팩트체크된건 7급인줄 알았는데 8급이라는거 그거 하나같습니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전혀 모르겠고요.

소고기처먹는 공적용도는 뭐였는지를 얘기해야지 공적용도다 하면 끝나는 얘기는 전혀 아니고
빨래건드리지 말라고 메모를 붙였는지 어쨌는지 로테이션으로 속옷정리 지시확인 대화내용이
제시되었는데 어디 김혜경이 배씨에게 빨래건드리지 말라고 1년전에 문자든 대화든 뭐라고
한 증거제시할 수 있습니까? 이쪽은 증거가 있고 저쪽은 거짓말밖에 없죠.

30명씩 모여서 회의를 했으면 날짜도 제시되어 있는데 참석자+무슨 회의였는지
밝히면 되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야유회나 소풍같은거 가면서 해먹었을거라고 추측합니다만
제 추측이나 저 사람의 '팩트체크'나 말만 있고 증거없기는 마찬가지인거 같군요.
'30인분 샌드위치를 아침에 법카로 먹었다'는 증거만 있는거고요.
혹은 30번치 미리 '선결제'한걸수도 있죠. 적고보니 이게 더 그럴듯하네요?

택배보내는것 부탁..그래서 공무원들이 택배를 직접 차로 날랐네요. 뭐가 잘못인지도 모르고

호르몬제 대리처방은 이미 의사들이 폐경치료제와 임신촉진제 전혀 다른거라고 밝혔는데
이 작자는 뭐하는 작자라고 같은 호르몬이라고 하는건가요?

팩트체크라는데 팩트체크는 하나도 없고, 아니 7급이 아니라 8급이라는 아무래도 좋은 사실 딱하나 있고
나머지는 전부 알려진 사실과 다른것도 없는 사실이거나
증거제시하나없는 아무 근거없는 일방적 주장들뿐이네요.

그 일단은, 꼬리는 셀프로 자른게 아닙니다.
'김혜경이 시킨게 아니고, 배씨가 시킨거다'라는 꼬리는 SBS에서 잘라줬어요.

그 사실 김혜경씨가 의전을 과잉으로 받고 있다는 지적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닙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에도 시의회에서 관련사항을 지적받았던 적이 있고요.
그때 지적받았던 그 공무원이 지금 문제가 된 그 배씨입니다.
성남시장시절에도 이재명과 근무했고 도지사 시절에도 같이 근무했고요.
다만 저 아래의 1/28 SBS기사가 지금 이렇게까지 커지는 시발점이 된거죠.

"공무원인데 이 지사 사모님 약 대리수령 등 사적 심부름"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22769

지금 SBS에서 880개나 된다는 녹취록을 전담해서 보도하는 기자가 안희재 기자인데
앵커가 기자에게 이걸 김희경씨가 시킨거냐고 묻자
안희재 기자 본인이 1/28 뉴스에서 직접
'김씨가 A씨에게 해당 내용들을 시켰다는 증거도 없고
배씨를 통해서 A씨에게 일을 지시했다는 정황도 없다'고 밝히고 있어요.
꼬리는 셀프로 자른게 아닙니다. 첫보도를 했던 SBS에서 잘라준거에요.

그리고 법인카드 불법 사용은, 아마도 그 소고기 얘기하시는것 같은데
일단, 소고기 건은 KBS에서 보도한 것 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86087)
KBS에서 보도하는 바에 따르면
소고기를 배달한곳은 수내에 있는 이재명 사택이라는 거고
최민희 미디어 특보단장의 해명은
'소고기가 배달된곳은 공관이다'는 겁니다.
그리고나서 KBS에서 보도한 내용을 다시 보니까
'수내로 이동하라'는 얘기는 적혀있어도 수내에 그 고기를 두고 오란 얘긴 없더라고요.
그리고 아이스박스 얘기를 하는걸 봐서는
전날 저녁에 (법인카드 결제가 불가능한 시각) 고기를 사서 그대로 차안에 보관하다가
다음날 공관까지 이동한뒤에 공관 냉장고에 넣을 계획이었던것 아닌가?? 추측됩니다??
그래서 저는 소고기 관련해서는 해명이 대충 아귀가 맞는 느낌입니다.

저는 그리고 A씨 주장을 곧이곧대로 듣기가 좀 어려운게 뭐냐면요;
'왜 내가 이런 부당한 일을 하느냐'라고 책임있는 사람에게 따진 흔적이 없는 겁니다.
물론 근무중에 A씨가 의문을 제기한게 조금 보이긴 해요.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2/02/07/2022020700147.html
(A씨는 이어 "나머지는 집으로 이제 음식을 계속 날랐습니다. 뭐 초밥부터 시작해서 과일·샌드위치"라고도 말했다. 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A씨가 이 후보 부부의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집으로 배달한 샌드위치는 한 번에 적게는 10인분, 많게는 30인분에 달했다.
녹취록에서 A씨는 이와 관련 "이게 공관에 들어가는 샌드위치인데, 하루에 이렇게 들어갈 리가 없잖아요. 오00 비서라고 제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 있어요. 제가 우스갯소리로 했던 얘기가 있거든요. 김혜경 씨, 그러니까 사모님이라고 부르죠. '사모님이 대체 이거를 왜 이렇게 많이 드시느냐, 누가 드시느냐' 했더니 오00 비서가 '고기를 항상 10인분을 갖고 올리는데 그걸 누가 먹는지' 자기도..."라고 의문을 품기도 했다.)

의문을 품은게 나오고, 물어본 흔적도 나옵니다.
근데 그 물어본 대상이 5급 배씨도 아니고 김혜경씨도 아니고
자기 전임자인 오ㅇㅇ비서입니다.
그리고 오ㅇㅇ비서의 대답을 봐도 그렇고
최민희 전의원의 팩트체크...라는걸 들어봤을때 제가 드는 생각은 뭐냐면요.
'오ㅇㅇ비서도 배씨에게 물어본적이 없고 A씨도 배씨에게 물어본적이 없는것 아닌가??'

고기를 10인분씩 올리고, 샌드위치를 10인분에서 30인분을 낑낑거리고 지고 올라가면서
A씨 본인은 이거 공금유용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긴 한것 같아요.
근데 그 대답을 아는 사람(배씨)에겐 안 물어본 것 같아요.

근데 왜 못 물어봤는지가 이해가 가긴 갑니다.
배씨가 A씨를 대하는 태도가 굉장히 강압적이고...
좀 무섭게 사람을 대한다?? 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그 민주당에서 하는 해명을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배씨가 실제로 강압적이기도 했고
A씨는, 본인이 하는 일이 무슨 목적에서 하는 일인지 모르는 채로 일을 했던것 같다'는게
제 생각인 동시에 민주당이 주장하는 프레임인데
저 프레임 안에서 사고할때는 딱히 어디가 모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고 싶은게...
민주당에서 뭔가를 주장할때마다 '쟤들은 한번 거짓말 한적이 있으니까
앞으로 하는 말도 다 거짓말일 것이다'라고 전제하고 대화하기 시작하면
저와 선생님은 대화를... 못합니다;

'쟤들이 말하는게 맞다손 치더라도 모순이 있다' 정도는 제시가 되어야 하지 않나... 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런 모순을 찾아내는게 진실게임 국면에서의 대화 아닌가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제가 드린 그 링크는 제가 왜 드린 거냐면
그 링크는 해석이 아닌 팩트에 관련된 사항이 많이 나와서 드린 겁니다.
해석의 차이는 반박이 어렵지만 팩트는 반증을 통해 반박이 가능하니까요.

A씨가 녹취한게 880개나 있다면서요.
그리고 제가 뉴스를 보면서 느끼는건
A씨는 지금 김혜경씨 관련해서 나오는 민주당이나 배씨의 반박들을 다 모니터 하면서
KBS SBS를 통해 계속 자기 반론을 제시하고 있거든요?
만약 저 최민희 의원의 발언들에 뭔가 사실 관계가 틀린게 있다면
A씨측에서 뭔가 더 나올꺼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게 더 나오면 저도 의견이 바뀔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제가 본 뉴스중에는
'배씨가 A씨에게 갑질했다'는 나와도
'김혜경이 A씨에게 갑질을 했다'라는 건 안나오는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좀 아직 시간이 없어서
김혜경씨에게 정확하게 제기된 의혹이 뭔지
김혜경씨가 제시하는 반박은 무엇인지
댓글이라도 한번 제대로 써보려고
정말 제대로 찾아본건
오늘 퇴근하고 난 뒵니다. (대략 7시 반정도)
여태 한시간 반 넘게 댓글 타이핑 했읍... 하악하악 힘듬니다ㅠㅠ

제가 혹시 탐라나 뉴게 여기저기서 몇번 궁시렁궁시렁 하는거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 이재명 진짜 별로 안좋아함!ㅠㅠ 흑흑
아 나 왜 좋아하지도 않는 후보의
좋아하지도 않는 부인 해명을 이렇게 길게 쓰고있나 흑흑흑

근데... 사실 왜 쓰냐면
제가 원래 말이 많고 전형적인 '수다형 인간'인데
코로나 이후로 친구들 만나기가 힘들어서ㅠㅠ 흑흑
않이... 코로나 걸린 친구가 없으면, 넌 친구가 없는 사람이라고?
!!! 그거 지금 저한테 하는 소립니까! (울컥)

제가 쓰는 글이... 그 뭐랄까
선생님 의견이랑 다르고... 그래서... 흑
읽기 힘들고 그럴수도 있지만
그래도 읽어주시어요.
누구라도 읽어주겠지 하고 쓰는겁니다
그리고 물어봤잖아요! 물어봤잖아요!
물어봐서 이러케 장문을 썼는데
대충 읽으시면... moqq 선생님 미워할꺼임! 흥!!

그리고... 저 편향적 인간 맞음...
제 자기소개글에도 적혀있습니다?! 저 민주당 좋아한다고?;;ㅋ
암튼, 저는 그래도 민주당을 좋아라 하는 사람이라
민주당에서 뭔가 제기하는게 모순이 있는데도 제가 못봤을수 있음...
혹시 그런게 있다면 알려주시어요.
제가 제 생각을 줄줄줄줄 적는 것은
moqq님이 제 글을 읽고 막 무슨 깊은 감화를 받아
갑자기 민주당 지지자가 되고! 막! 그런거 않임.
그냥 제가 못보고 지나치는 모순을 보고 싶은 것.
그래서 제가 모순을 못보고 지나칠때 댓글을 담.
어디 모순이 있을수 있으니 알려주시어요.

남의 생각이라는게 그렇죠 뭐... 동의 안되는 부분 많을테죠;;;
그냥 이야기 해주셔도... 그 저는 괜찮아요;
혹시 다른 분이 급발진 해서 moqq님을 공격할수도 있으니ㅠㅠ
그럴때가 있으면... 그 뭐랄까...
언젠가 대선 끝나고 홍차넷도 좀 가라앉을때
생각나면 두런두런 이야기해요ㅠ
궁금함. 특히 반대쪽 당 좋아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함.
근데 제 친구중에는 반대쪽 당 좋아하는 사람이 너모 없음..ㅠ
그래서 홍차넷에서 이러고 있읍니다.
저랑 놀아주시어서 감사해요.

아 마지막으로!

"공무원인데 이 지사 사모님 약 대리수령 등 사적 심부름"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22769
[단독] "허위사실 유포"라더니 "제가 다 잘못"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24109
[단독] 김혜경 측, 경기도 법인카드 ‘바꿔치기 결제’…사적 유용 의혹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86087
[단독]“김혜경, ‘대리처방’ 의혹 한 달 뒤 같은 약품 직접 처방받아…6개월치 한꺼번에”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0203/111558016/1
[단독] "초밥부터 과일, 샌드위치 계속 날라…김혜경 사모님, 왜 이렇게 많이 드시냐" 새 증언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2/02/07/2022020700147.html

제가 본 김혜경씨 관련 의혹 보도는 저 다섯개가 전부임. 진짜 저 다섯개가 전부임.
그 외에 나온건 모름...ㅠ
아 그리고 제가 계속 적은 것중에
초밥에 관련한 해명은 없는데
저 여태 진짜 타이핑만 계속 해서
초밥 관련해서 민주당이 뭐라고 했는지... 검색해서 찾아보기가 이제 귀찮음ㅠㅠ
하악... 사실 그리고 제일 무서운건
뭐라고 뭐라고 열심히 타이핑 했으나
'너무 말이 안되는 말만 하셔서 읽다 말았습니다' 하시는것ㅠㅠ
흑흑 그런 댓글 쓰실까봐 미리 마음 아픔.
사실 저에게 그런 댓글 쓰시지도 않았는데
[아무 이유없이] 미리 마음이 아픔ㅠㅠ

아 이제 오늘은 모름. 피곤. 수다수다스러운 기분이 들면 내일 또 댓글달러 올게요.
(너무너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30인분 샌드위치는... 일단 선결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자기 전임자인 오ㅇㅇ비서에게 '이렇게 많은 샌드위치를 어떻게 드신대요?'라고 물어본걸 보면?
30인분 샌드위치를 지고 나른것 같은데요?
(자세한건 https://redtea.kr/news/27993#200641)

그리고 회의한 증거를 내놓으라고 민주당에... 그 뭐랄까...
민주당이 제시하고 싶으면 제시하겠죠... 몰라요 저도...
민주당에서 제시하는 증거는 아까 오전에 드렸던 그 링크밖에 못찾았음.
최민희 의원은 본인 내키는대로 다 얘기하라면 다 얘기할것 같은 기세던데
사회자(정관용 교수)가 중간에 끊더만요... 시간없다고...
https://www.youtube.com/watch?v=JOlIonX30yg

그리고 그 호르몬제 대리처방은 사실 궁금해서 저도 직접 찾아보고 싶었는데
호르몬제 약성분이 뭔지 아무리 찾아봐도 안나옴...
그 뭐랄까... 무슨 약을 몇미리그람 썼는지 안나옴...
약 이름 구글에 넣어보면 그 뭐냐, 제약사 공식 홈페이지랑 식약처 홈페이지인가... 나오면서
용도랑 그... 주성분이랑... 그런거 다 나오거든요?
그래서 확인이 가능한데
그런거 왜 의사들끼리만 확인하고... 나는 그 약 성분명 왜 않알랴쥼...?ㅠㅠ
나도... 나도 검색해보고 싶다!!
제가 그 알레르기 관련해서 약 검색해보던 [선무당]기질이 있어서
저도 찾아보고 싶었는데 찾을수가 없었읍니다.
혹시 성분명이나 상표명 같은거 아는거 있으시면 알려주십시오.
저도 찾아보고 싶읍니다.
의사들이 한다는 말이랑 최민희 의원이 한다는 말이 다르니
저도 직접 보고 싶읍니다...
그외에는 `뭐라 더 드릴 말씀이 없음..

길게 써주시는 거 괜찮습니다.
링크 주신 걸 다 꼼꼼하게 보진 않았습니다만..
전에도 그러셨지만 이런 토론에서 근거가 되는 기사를 참 잘 찾으시네요.
근데 제가 볼 때는 핵심이라기보다는 주변 사실같아요.
위에 쓰신 내용에서 예를 들면 배씨가 A씨에게 갑질한 건 맞았지만, 김씨가 A씨에게 갑질하진 않았다. 가 사실일 수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배씨가 갑질해서 의전을 시켰든 살살 달래서 의전을 시켰든
그걸로 이득을 본 사람은 이재명 부부라는 게 더 중요한 거죠.

님께서 적으신대로
[쟤들이 말하는게 맞다손 치더라도 모순이 있다' 정도]는 건 정황상 충분하죠.
김혜경씨가 아무 것도 안시켰다 쳐도
자기 집 빨래가 남에 손으로 되어있고
그래서 '빨래는 건드리지 말라' 고 이야기도 했다는데 모순이잖아요.
빨래는 건드리지 말라는 얘기는 다른 일은 그대로 하라 혹은 누가 와서 뭘 했는지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는 거죠.

매뉴님 하고 이야기할 때 저는 참 신기해요.
어떻게 저렇게 자료를 열심히 찾아서 편을 들어줄 수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ㅎ
이재명 별로 좋아하시지도 않으신다면서요.
실은 저는 국힘이나 민주당이나 안철수나 다 안좋아해서 누군가를 열심히 쉴드치려는 생각이 안들거든요. 여튼 길게 써주셨는데 저는 그렇게 길게는 못쓰겠네요 ㅎㅎ

참고로 제가 댓글 달았을 때
꼭 신속하게 길게 답하실 필요는 없어요.. 저도 종일 기다리거나 하진 않아서요.. ㅎㅎ

그... 솔직히..."우리민족의 후예 이재명을 지키자" 따위 관심1도 없고;

'왜 나는 남들이 다 보인다는 김혜경의 의혹이 안보이나'
'나도...나도 유행에 뒤쳐지고 싶지 않다!'
이런 심리가 더 강했읍니다...

아 그리고 그 언급해주신 빨래 모순이나... 결국은 이득을 본건 이재명 아니냐... 같은건
(저는 일단 동의가 되지는 않습니다만,)
민주당에 그걸 계속 물어봐야 한다고는 생각합니다... 왜 이게 앞뒤가 안맞냐고..
예를들어 아무리 별정직이라도 가사 도우미처럼 부렸다? 미친놈이고, 사표써야해요.
근데 그런 느낌이 안듭니다 솔직히;
근데 다른 이슈에 밀려서 이 건이 별로 중요하게 안다뤄지는 느낌입니다.
국힘이든 민주당이든. 요 쪽이 핵심 이슈가 아니에요.
상대방 토론으로 만났을때도 지들끼리도 핵심을 안찌르고 비켜갑니다.
그러다가 시간 지나가고.
이게 정말 제대로 다루려고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주제에요.
근데 시간을 오래 걸려서 다뤄서 성공해봤자... 뭐랄까.
국힘의 성취가 뭐죠?; 언론의 성취는요?;
김혜경이 영부인 안하겠습니다 라고 선언이라도 하면 사회의 엄청난 정의가 구현되기라도 하는건가;
염전에서 20년간 노예생활하던 장애인이 구조받는 스토리로 결말나는 그런게 아니잖아요;
아무도 별로 손대고 싶어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느낌에는
그냥 의혹만 제기하고 넘어가고 싶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