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1/21 17:00:16
Name   soulless
Subject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거부
https://www.fnnews.com/news/202111141743375556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반에크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승인을 최종 거부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시장에 혼란을 가중해 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게 거부 이유다.

14일 업계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SEC는 가상자산 시장의 시세조종 행위 및 관행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투자자와 공공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반에크의 비트코인 ETF의 승인신청을 거부했다. SEC는 결정문을 통해 반에크의 비트코인 ETF가 △가장매매 △비트코인 시세 조종세력 △비트코인 네트워크 및 거래 플랫폼에 대한 해킹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대한 악의적인 통제 △허위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느 정보에 기반한 거래 △소위 스테이블코인6인 테더(USDT)를 포함한 시세조종 행위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에서의 시세조종 등의 우려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미국 SEC는 지난달 비트코인 선물 ETF 상품에 대해서는 승인을 결정해 지난 달부터 뉴욕증시에서 거래가 시작됐다. 현물 ETF 상품은 아직 SEC의 승인을 받은 전례가 없다. SEC는 앞서 반에크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의 승인신청에 대해 결정을 두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최장 240일 간 심사를 보류할 수 있는데, 결정을 해야 하는 최종 기한이 11월 14일이었다.

ETF는 증권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투자신탁상품이다. 비트코인 선물 ETF를 통해 비트코인 상품의 제도권 진입이 일부 실현됐지만, 시장에서는 현물 ETF 상품을 통해 주식시장의 개인투자자가 가상자산에 진입해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제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해 왔다.

SEC는 줄곧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현물 ETF 상품이 가상자산 시장에 시세조종을 부추길 수 있지만 이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가 미비하다는 이유다.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사기가 만연해 있는 와일드웨스트(무법천지)에 가깝다"며 시장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캐나다와 일부 유럽 국가들은 가상자산 현물 ETF를 승인한 바 있다. 이번에 SEC로부터 거부를 당한 반에크는 호주에서 관련 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897 과학/기술중국 연구진 "전파망원경으로 지구밖 문명 의심 신호 발견" 4 다군 22/06/15 3820 0
11466 국제'욱일기 휘날리며' 파리 시내 행진한 일본 자위대 9 월화수목김사왈아 18/07/15 3820 0
15332 경제3기신도시의 역풍 "일산엔 사망선고…지역구엔 뒤통수" 9 맥주만땅 19/05/08 3820 0
12005 국제구글 공산당 검열 받아들인다.. 중국 시장 다시 도전 알겠슘돠 18/08/02 3820 0
17893 게임리니지 하루에 수십억 버는데…허리 휘는 중견 게임사들 14 atelier 19/12/20 3820 0
15596 정치민경욱 "안타깝다. 골든타임은 3분" 이후 수정한 글 보니 5 CONTAXND 19/06/01 3820 0
12799 국제계급이 달라서…임신한 아내 앞에서 무참히 살해된 남편 에밀리아 18/09/23 3820 0
8720 정치홍준표, 안희정 겨냥 "부하를 성적대상으로 삼은 것 자체가 간음" 6 알겠슘돠 18/03/19 3819 0
8211 사회이윤택 ‘밀양연극촌’ 6개월 참여관찰한 논문 보니··· 4 샌드위치만두 18/02/22 3819 1
2079 경제'절약의 역설' 20년전 일본과 판박이 2 NF140416 17/02/24 3819 0
22824 국제日스가 "도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역 긴급사태 선포 검토"(종합) 2 다군 21/01/04 3819 0
27727 경제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거부 8 soulless 22/01/21 3819 0
16493 국제'난기류' 일 하늘길... 대한항공 동남아로 기수 돌려 3 그저그런 19/08/21 3819 0
22393 의료/건강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 10일 입소 훈련병 55명 무더기 확진 6 Cascade 20/11/25 3819 0
1928 방송/연예이혁, 노라조 탈퇴. 2 Darwin4078 17/02/09 3819 0
11676 문화/예술[특파원 24시] "폭염 이겨내자" 일본 아이디어 상품 불티 4 JUFAFA 18/07/22 3819 0
17565 과학/기술[외신] 옥스포드 사전 올해의 단어 '기후 비상사태' 4 구밀복검 19/11/23 3819 0
469 기타'박근혜 검증 '정두언 "박근혜 좋아하는 사람 밥도 못 먹게 될 것이라고 했잖아" 6 Credit 16/10/27 3819 0
28124 국제"러시아의 우크라 침공날짜는 '2월 16일'"…"미, 유럽에 전달" 2 다군 22/02/12 3819 0
28649 국제MS "팬데믹 거치며 '일보다 행복 중시'로 가치관 변화" 3 다군 22/03/16 3819 0
33264 정치'우리기술' 작전주 아니다? 대통령실 해명 틀렸다 8 과학상자 23/01/31 3819 1
16115 사회"멀쩡했던 내 공장, 하루 아침에 쓰레기장이 됐습니다" 알겠슘돠 19/07/22 3819 0
27903 사회코로나19 속 두번째 설...'집콕'은 이제 국룰이 됐다 4 구밀복검 22/02/01 3819 2
35854 정치"선친의 일본 사랑이 윤 대통령 일본관에 영향"...백악관 색다른 평가 6 알탈 23/08/18 3818 0
27151 사회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진술 영상 증거 효력 사라진다 4 알겠슘돠 21/12/24 381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