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ㅋ
이게... 되네?

이준석이 숙제라고 말했던 출근길 인사 7번 건의하고 씹혔었는데 어제 욕쳐먹고 긴장감이 생긴거같아요

근데 잘 했을까 싶긴 하네요. 타고난 인싸기질도 없는 것 같고...
인사 받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 인사를 하기는 쉽지 않을 듯...?

야 임마 늦었어 ㅋㅋㅋ 더블 스코어다 벌써 ㅋㅋㅋ

그래서 제가 준스톤이라도 벼랑끝 외교(?) 말고는 할게 없다고 느낄거 같읍니다.
말들을 들어쳐먹지를 않으니(...)

단지 목적이.. 말을 들어먹게 하는 것인지,
직언하는 모습을 연출하는 것인지 가끔 헷갈릴 때는 있읍니다.

뭐지? 이 등신이 제1야당 대선후보라고?
몰래카메라임?

안해본거, 하기싫은거, 잘 못하는 것도 해야만 하는 분이지요 ㅎ
원툴로 챌린저는 찍어도 롤챔스, 롤드컵 우승할라믄 팀에서 요구하는 픽과 플레이는 다 할 줄 알아야..

출근하기 싫어서 기분도 안좋은 사람들 괜히 옆에가서 어버버 어버버 악수염 하다가
귀찮거나 싫어하는 표정 화면에 잡히면 또 놀림 당할텐데

아직 그럴듯한 사진은 안 올라와...왜 이리 뻣뻣하냐 소리를 듣고 있던데...

그래도 헤드라인 뽑을 사진은 나오겠죠

이미 NPC라 놀림 받고 있음...
그래도 전 나온 거 자체로 좋게 봅니다.

[속보] 이준석, 권영세 사무총장 임명안 상정 거부…'윤석열 쇄신안' 파행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95053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이것하고 연관이 있는 건지 뭔지... 진짜 혼파망이네요.

어제 윤핵관들이 이준석 비토하는거 윤이 조금 말렸다는데 그게 이거 때문인지도 ㅋㅋ

아내 심부름으로 당근하러 나온 아저씨 같아요. ㅋㅋㅋㅋ

그래도 악수시도정도는 할 줄 알았는데
늘 상상하는거 이상을 보여주네요

1인 시위 느낌?

30년 전에 대형슈퍼마켓 입구에서 본 인사하는 인형이 생각나네요. ㅋㅋㅋ

요새 악수하기 어렵죠..

이젠 좀 짠하네오..

아니 잠바라도 빨간색으로 입고 하지 ㅋㅋㅋㅋㅋㅋㄴ

내 이럴줄 알았다...
안철수 대선때 지하철역 인사 꼴 날것 같더니

아니 모양새가... 너무 이상한데;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핫팩이나 따듯한 음료라도 나눠주는 간이 가판대 같은거라도 설치해놓고
관심가지는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이야기 소통하고 뭐 이런게 좋지 않았을까요
요즘은 악수를 할수 없어서 정치인들에게는 되게 어색하긴 하겠다만

않이 넘모 존재감 없는거 아닙니까?
관심갖고 접근하는 사람이 있을법도 한데

그런거 잘못 줬다 금품제공, 수수로 선거법 위반 걸립니다.

그렇군요 제가 그 부분은 잘 몰랐습니다.
저렇게 멀뚱하게 서서 마네킹처럼 인사하는게 최선이었던 걸까요?

코로나 시국이라 저 자체가 웃겨질거라는건 다들 알았을겁니다.
저는 저걸 시킨 이준석이 도와주려했던게 아니라 안철수처럼 엿먹어봐라라는 의도였다고 생각됩니다.
지지자들이 와서 주먹인사 정도 하는게 그나마 최선이었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엿먹어봐라 라고 시킨거고 웃겨질게 뻔하면 그걸 또 가서 하고있는 윤석열은 뭔가요
선대위 해체후 다시 낮은 자세로 돌아가 국민들의 삶의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행보로 선거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고
그 퍼포먼스가 이준석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는 자체가 화해와 재도약의 메시지로 전달되어 잃었던 2030 지지를 회복하고 내부갈등을 종식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고 풀이됩니다.
아이디어를 수용할거면 진지하게 이준석과 토론하여 보기좋은 그림 연출을 상의하고 추진했어야죠.
안할거면 안하던가 또 가서 저런 모양새로 하는건 뭔지 진짜 이도저도 아닌게 윤석열의 노답선대위는 촌극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