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11/30 15:02:36수정됨
Name   주식하는 제로스
Subject   ‘의원 간 불륜’ 퇴출당한 김제시의원 제명처분 불복 승소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111280841001/?utm_campaign=naver_news&utm_source=naver&utm_medium=related_news

이 사건은 지난해 6월6일 현충일 추념식장서 A의원과 B의원이 말다툼을 벌이면서 가시화됐고,
6월12일 B의원이 기자회견을 자청해 A의원과의 불륜사실을 밝혀 공개되었습니다.

7월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공무원들이 참석해 있는 가운데 B의원이 A의원과
불륜사실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해 난장판이 되었고,
김제시의회는 품위손상을 이유로 7월16일 B의원을 제명처리했고, 일주일 뒤 A의원도 제명했습니다.

이에 A의원은 각기 제명처분 불복 소송을 제기했는데,
1심에서는  ‘제명이 만장일치였고, 김제시민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이유로 A의원이 패소했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는 지난 24일 항소심에서 원심을 뒤집고 A의원 승소판결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제명하려면 범법 행위가 있어야 하는데 [동료 의원과의 부적절한 관계는 간통죄가 폐지돼 문제 삼을 수 없고, 이게 무슨 잘못인지도 모호]하다."
“시의회가 당시 언론보도로 사회적 파장을 의식해 제명했다는데 이 과정에서 A의원에게 반론기회를 주지 않았다”
라며

특히 “[남성 의원이 불륜사실을 일방적으로 폭로해 여성 의원이 피해를 입은 것]”이라며 “A의원의 잘못을 따지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간통죄가 폐지되었다 해도 민사상 불법행위로서 손해배상 책임이 있는 불법행위임은 분명한데
"무슨 잘못인지도 모호하다"라는 판시는 좀 납득이 안되는군요. "품위손상" 같은 사유가 징계사유로
존재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면 모를까..

그리고 저기 남성 여성은 왜 들어가는거죠? B, A의원도 아니고.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928 사회정년 연장은 왜 사회정의가 아닌가 15 empier 21/04/13 4508 0
24184 IT/컴퓨터"여친에게 등산 얘기했더니 등산화 광고가" 스마트폰이 사생활 엿듣네 16 칼리스타 21/05/10 4517 0
24952 국제中 전기차 스타트업 바이톤, 1조 원 날리고 파산 위기 14 먹이 21/07/16 4415 0
25208 정치이준석 “내가 애송이? 계급에 경례하는 것” 국민의당 “계급장 타령 치사” 7 Picard 21/08/04 4158 0
25464 정치박원순 피해자 실명 올린 40대女, 최후진술서 눈물…“공격 의도 없었다” 5 danielbard 21/08/24 4520 0
25720 정치조성은 “<뉴스버스> 보도시점, 원장님이 원했던 날짜 아니다 19 사십대독신귀족 21/09/12 4507 0
26232 정치“서울 집값 급등은 오세훈 때문” 28 moqq 21/10/20 4218 0
26488 사회내부정보로 땅투기 혐의 LH 직원 '무죄' 7 주식하는 제로스 21/11/09 3801 0
26744 정치‘의원 간 불륜’ 퇴출당한 김제시의원 제명처분 불복 승소 주식하는 제로스 21/11/30 3396 0
27000 경제피자 없는 피자뷔페…“2시간 동안 2판” 9 swear 21/12/16 4492 0
27256 사회"눈물난다, 코로나도 벅찬데"…식당 돌진해 박살낸 벤츠차량 6 swear 21/12/30 3433 0
28024 정치"95년 유흥업소서 쥴리 봤다" 라디오에 사채업자 부른 김어준 33 사십대독신귀족 22/02/08 4509 0
28280 의료/건강코로나19 확진된 7개월 남아, 병원 이송 도중 숨져 6 먹이 22/02/20 3869 0
28792 국제우크라이나 늪에 빠진 중국 2 empier 22/03/28 3988 0
29304 사회주점서 동료 폭행…NC 다이노스 코치, 현행범 체포 5 다군 22/05/03 2732 0
29560 사회“근영아, 어서 돌아와”…전교생이 한마음 swear 22/05/21 4510 0
30328 정치건희사랑 회장 "김 여사가 더 전문가, '대통령 남편'에 묻히는 감" 10 알탈 22/07/12 3363 0
30584 사회안희정 다음달 4일 만기 출소... 10년 간 선거 못나온다 17 Picard 22/07/28 3005 0
30840 정치與 김성원, 수해 현장 망언 논란 "사진 잘 나오게 비 좀 왔으면" 17 퓨질리어 22/08/11 3181 0
31096 정치주호영 "재판장이 우리법 연구회 출신이라 편향성 우려 있었다" 12 22/08/26 4509 0
31352 정치[나이트포커스] 尹, '영빈관 신축' 전면 철회 6 tannenbaum 22/09/17 3178 0
31864 정치'여론조사 1위' 유승민에 "늙은 이준석"…與 내부서 '견제' 목소리 17 Picard 22/10/19 3417 0
32120 사회'핼러윈 안전대응' 정보과 보고서 참사 후 삭제 6 the 22/11/05 2836 0
32632 사회檢 저인망식 야권 수사로 미제사건 늘고, 국민도 피로감 3 야얌 22/12/17 2754 0
32888 정치나경원, 저출산 승부수 "아이 낳으면 대출 원금 탕감 검토" 39 cummings 23/01/05 3000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