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10/28 09:09:27
Name   cummings
Subject   포천에서 대장동처럼?…주민들, 유한기 해임 요청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216956

황무성 전 성남도시 개발공사 사장의 녹취록에서 황 전 사장에게 사표 제출을 요구한 유한기 당시 개발사업본부장은
현재 포천도시공사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포천에서도 대장동식 개발을 추진한다는 의혹이 일면서, 주민들이 나서서 유 사장의 해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구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넓은 밭에 풀이 무성하고, 주변은 산으로 둘러싸였습니다.

포천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내리도시개발사업 예정지입니다.

8만여 제곱미터 면적에 1천3백여 세대의 아파트를 짓는 건데, 성남시 대장동처럼 민관합동개발이 예정돼 있습니다.

특수목적법인을 세워 포천도시공사가 지분의 50.1%를, 민간사업자가 49.9%를 나눠 갖는 지분 구조도 대장동과 비슷합니다.

주민들은 대장동 사례처럼, 포천도시공사가 토지를 강제수용해 민간기업만 배불리는 것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내리개발사업지역 토지주]
"많은 지주들이 환지를 해 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다 묵살하고 수용 방식으로 가겠다고 하니까. 그건 잘못된 것 아니냐."

유 사장은 포천도시공사가 설립되기 전부터 이사회에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자본금을 요청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김재문 / 내리개발사업지역 토지주]
"도시공사에 가서, 같은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는데 (대장동과) 뭐가 다르냐고 하니까 대답을 못 해요."

대장동 사업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았던 업체가 포천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용역도 진행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주민들은 포천시에 유 사장을 해임해달라며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채널A는 유 사장의 해명을 듣기 위해 여러 번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고, 공사로 출근하지 않아 만날 수 없었습니다.

--------------------------------------------------------------------------------------------------

토지 강제수용을 위해서 관 주도 개발이라는 탈을 쓴 것이었을까요;;;

이동네 민간사업 참여자는 누군지 궁금해지네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713 경제전세 10% 하락시 집주인 3.7%는 보증금 못 줘. 6 기아트윈스 22/12/25 1907 0
4810 사회흑인 살해한 美 백인우월주의 갱단 조직원 사형집행 벤젠 C6H6 17/08/25 1907 0
12492 정치손학규 "대통령제 계속하는 건 촛불정치에 어긋나"(종합) 9 벤쟈민 18/09/02 1907 0
5838 사회부여 주민들 유족대표에 무릎 꿇고 사죄, "정말 죄송하다" 15 tannenbaum 17/10/16 1907 0
975 정치정 의장, 법인세·소득세 등 예산부수법안 31건 지정..'누리과정'도 포함 눈부심 16/11/30 1907 0
6611 정치호남KTX, 1兆 더 들여 무안공항 경유키로 12 Beer Inside 17/11/30 1907 0
15828 정치차등 적용 주장한 사용자측 '퇴장'..최저임금 동결 위한 포석 관측도 알겠슘돠 19/06/27 1907 0
10709 정치바른미래당 "자질 없는 불량 국회의원 정태옥, 사퇴가 답이다" 4 월화수목김사왈아 18/06/09 1907 0
3030 정치"절절한 엄마의 마음...너무 아픕니다", 세월호 기사 댓글 단 문재인 2 벤젠 C6H6 17/05/13 1907 0
35798 정치김태우·강만수·이중근·박찬구 등 2천176명 '광복절 특사' 6 퓨질리어 23/08/14 1907 0
1751 정치트럼프 "물고문은 효과 있어" 5 구밀복검 17/01/26 1907 0
10711 정치준비 끝났다.."트럼프·김정은 내일 싱가포르 도착" 3 그림자군 18/06/09 1907 0
16858 사회'어머니 학대' 코리아나호텔 방용훈 자녀들 2심도 집행유예 1 다군 19/09/19 1907 1
32730 기타‘난쏘공’ 작가 조세희 잠들다 5 arch 22/12/27 1907 3
36826 국제이민 문턱 확 높인 프랑스… 반난민 정서에 갈라지는 프랑스 사회 카르스 23/12/21 1907 1
7131 사회성심병원 이어 대구가톨릭대병원도 '간호사 장기자랑'.."짧은치마 입고 춤" 폭로 10 Beer Inside 17/12/25 1907 0
2268 정치탄핵 인용 땐 5월9일 대선 유력…후보등록 내달 15·16일 베누진A 17/03/09 1907 0
7644 사회현송월 삼시세끼·여우털목도리, 뭣이 중헌디? 퓨질리어 18/01/23 1907 0
5087 사회목사 부부 장애인 학대하다 입건 2 알겠슘돠 17/09/05 1907 0
34785 정치‘집회 틀어막기’ 국민이 대선 때 선택? 한동훈, 아전인수 9 야얌 23/05/24 1907 0
2530 사회노동시간 68시간→52시간 단축이 은폐하고 있는 것들 2 NF140416 17/03/28 1907 2
32995 정치尹대통령 “美와 핵자산 공동운용엔 ‘핵투발 수단’ 기동 연습도 있다” 6 알탈 23/01/11 1907 0
7653 경제"차라리 알바할까"..'무박2일' 근무 내몰린 서비스직 정직원들 1 알겠슘돠 18/01/24 1907 0
34277 경제작년 최악수익률 국민연금 감사한다는데…올해 대부분 손실 만회 9 swear 23/04/17 1907 1
33766 사회"골방 끌고가 1시간 때려놓고 연금 받다니"…'교사 학폭' 고발 확산 5 swear 23/03/14 1907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