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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10/09 12:18:56 |
Name | 구밀복검 |
Subject | 나만 벼락거지였나···가구당 순자산 5억이란 통계의 반전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113057#home 지난해 12월 발표된 ‘2020 가계금융복지 조사’ 결과를 살펴보자. 2만 가구의 표본을 조사한 이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으로 가구당 순자산은 3억6287만원이었다. 평균 자산(4억4534만원)에서 부채(8256만원)를 뺀 금액이다... 평균이 아닌 중앙값으로 살펴보면 이야기는 조금 더 달라진다. 지난해 3월 기준 전국의 가구당 순자산의 중앙값은 2억218만원이다. 작은 수부터 큰 수까지 나열했을 때 한가운데에 있는 게 중앙값이다. 같은 기간 서울의 순자산 중앙값은 2억7100만원, 평균값은 5억6762만원이었다... 지난해 3월 기준 3억원 미만의 순자산을 보유한 가구는 전체의 62.3%였다. 순자산이 10억원 이상인 가구는 전체의 7.2%였다... ...현실과 평균값의 격차가 생기는 이유는 또 있다. 국민대차대조표상 가계에는 비영리단체가 포함된다. 일반 가구뿐만 아니라 비영리단체의 순자산도 가계 순자산에 포함돼 있다는 의미다. 이렇게 산정한 가계 총자산을 추계 가구 수로 나눈 만큼 실제 가구의 자산보다 조금 부풀려져 있을 수 있다... 때문에 가계의 실제 지갑 사정을 따질 때 살펴보는 수치가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이다. 정부와 기업이 가져간 소득을 빼고 세금과 이자 같은 필수 지출을 뺀 나머지 돈이다. 가계가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소득으로 간주된다. 지난해 1인당 PGDI는 2095만2000원이다. 조금 지난 기사지만 내용이 괜찮다 싶어 가져와 봅니다. 실은 글카하고 똑같음.. 너도 나도 3080 3090만 이야기하지만 현실은 죄다 1050 1060이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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