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서울에서 직장 다닙니다. 지방에서 일자리가 없어서 서울로 [쫓겨났습니다]
서울 과밀화 못막으면 지방은 자연스럽게 말라 죽을거고
수도권 사는 분들에게 남은 답은 공급 풀어서 집값 내리는 수단밖에 없는데,
어차피 그건 미봉책이라 천천히 죽자는겁니다.

본인 세대만 어떻게든 버티고 뒷세대는 죽던가 말던가 신경안쓰는 윗세대들 덕분에에 피똥싸는게
지금의 2,30 세대 아닙니까. 그짓을 또 하자고요?
가뜩이나 인구 고령화 때문에 지금의 0~19세 세대들, 그리고 그 뒷세대 들은 죽을맛일텐데요

아니면 하다못해 뭔가 다른 대안이라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말씀드린건 몹시 극단적인 방법론이긴 하지만요
(어차피 현실성도 없습니다. 누가 찬성하나요)

솔직히 부동산은 잡아야된다는 대의에는 공감하지만, 당장 서울에 영끌해서 사놓은 내 집값 떨어지는건 못참습니다.
그리고 집없는 사람들은 더더욱 구하기 힘들어질거고요.
정답이라는게 과연 존재하는가 싶은 상황에서 미온책 쓰고 눈치볼거 다봐가면서 해봐야 어차피 서서히 말라죽는거 뿐입니다. 그나마 혁신적으로 뭐해보겠답시고 꺼낸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와장창 실패한 이유는
공급의 억제 만 신경쓰고 수요는 그대로 냅뒀다는거죠.
그럼 수요를 줄일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뭐겠습니까?

상경하는 인원들을 막고, 서울의 인원들을 다른곳으로 보내야죠.
한반도 의 절반 쓰는데, 그것도 인구의 절반이 서울+수도권에서 살고있습니다.

근데 나는 서울+수도권에서 절대 나갈 생각이 없다면, 부동산 잡히길 기대하는것도 이해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