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07/20 15:19:45
Name   봄과여름
Subject   돈 못버는 골칫덩이됐다… AI 선구자 ‘왓슨’의 몰락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27854

IBM AI인 왓슨이 기대보다 일솜씨가 시원찮고 돈벌이도 안 된다는 내용인데요.
AI스피커처럼 내 기술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용적인 상품을 시장에 내놓은 게 아니라
마케팅만 화려하고 포부만 원대하다보니 결과물이 없었다고 하네요.
'기술맹'이기에 AI에 거는 기대가 컸던 저로서는 안타깝습니다.

->헬스케어(의료)에 집중하기로 한 것도 패착이었다. IBM은 초당 80조번의 연산이 가능하고, 초당 책 100만권 분량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왓슨이 인간 의사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 암정복이라는 원대한 구상이 현실화되지 않자 왓슨 프로젝트는 속속 중단됐다. 노스캐롤라이나대와 뉴욕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병원 암센터는 암진단용 왓슨 개발을 중단했고, 휴스턴 MD앤더슨 병원은 왓슨에 4년간 6200만달러(약 771억원)를 쏟아부은 뒤 실패를 선언했다.

바둑에서 이세돌 9단을 꺾은 ‘알파고(AlphaGo)’를 개발한 AI의 또 다른 선구자 구글 딥마인드 역시 갈팡질팡하고 있다. 딥마인드는 바둑을 정복한 뒤 다음 목표로 ‘전력 효율화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을 꼽았다. 실제로 2016년 구글 데이터센터에 알파고를 투입해 전력을 40%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후 딥마인드는 ‘딥마인드 에너지’라는 별도 팀을 구성해 영국 국영 내셔널그리드와 함께 영국 국가 전력 사용량을 10% 이상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무산됐고 팀은 해체됐다. CNBC는 “딥마인드의 기술이 바둑이나 체스처럼 통제된 환경에서만 제대로 작동할 뿐, 현실 세계의 복잡성과 예측 불가능성에는 맞지 않는다는 의구심이 높았다”라고 보도했다.
(.....)
구글은 혁신 기술에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면 가차없이 사업을 정리하기도 한다. (....) 대형 열기구를 이용한 인터넷 보급 프로젝트 ‘룬’도 5년여의 실험끝에 접었다. 2014년 딥마인드를 인수한 뒤 2조원 이상을 투자한 구글이 언제까지 인내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428 국제"코로나 유럽병 아냐"..유럽인 혐오차별 불만 터뜨린 EU 18 The xian 20/03/24 4603 4
16357 문화/예술한국화에 日물감.."우리 수묵담채화에 일본 물감 사용" 7 자공진 19/08/10 4603 0
17896 의료/건강아베 "고령자들,의료비 더 내라"..초고령 日사회에 승부수 던졌다 18 맥주만땅 19/12/20 4603 1
35304 사회신생아에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억장 무너진 부모 22 swear 23/07/04 4603 0
11500 IT/컴퓨터마침내 드러난 SKT 'T플랜'..이통3사 요금제 개편 일단락 알겠슘돠 18/07/17 4603 0
9197 스포츠K리그 인기, 수원에서 고이 잠들다 4 알겠슘돠 18/04/09 4603 0
35309 정치출연연 예산 20% 삭감안…과기부 “깎으란 뜻 아니라 제대로 배분하란 것” 2 오호라 23/07/04 4603 0
8179 스포츠[외신] 올림픽 장악한 마늘소녀들 7 CONTAXS2 18/02/21 4603 0
36340 스포츠95세가 100m 달리기 무려 20초, 초고령인 올림픽 놀라운 기록들 11 하마소 23/10/12 4603 0
21493 국제30명 줄서서 16살 소녀를…이스라엘 뒤엎은 분노 7 하트필드 20/08/25 4603 0
36599 게임T1 상대하는 양대인 감독 "페이커, 성장할 부분을 찾아 더 성장한 점 놀랍다" 8 swear 23/11/15 4603 0
23034 의료/건강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10 구밀복검 21/01/22 4603 12
28154 정치'김건희·마이클잭슨 외모 조롱' 안치환 신곡 논란 13 cerulean 22/02/14 4603 0
27645 외신일론 머스크, 조 로건 옹호 10 구밀복검 22/01/18 4603 0
255 기타배고픈 수달의 횟집 털이…사냥터 잃자 생존 몸부림 4 April_fool 16/10/01 4603 0
15617 정치징계 받은 차명진, 또 세월호 발언.. "朴 부관참시에 분노" 4 The xian 19/06/04 4602 0
26113 문화/예술독일 클럽서 K팝 '떼창'…세계 속 '주류가 된 한류' 2 하트필드 21/10/12 4602 0
26882 정치경찰, '대장동 의혹' 유한기 추정 시신 발견 38 Profit 21/12/10 4602 0
17156 방송/연예"차명 ID 하루 1400개씩 받아 밤새워 조작투표" 6 tannenbaum 19/10/18 4602 0
17670 사회'文케어'發 재정 위기..복지부, 건보 곳간 살핀다 40 세상의빛 19/12/02 4602 12
20488 스포츠‘배구 여제’ 김연경, 국내 복귀 타진 중 2 배트맨 20/06/02 4602 0
17676 IT/컴퓨터SW 기술자 일당 33만원?...터무니없다 4 메리메리 19/12/03 4602 0
31244 사회“냉천 범람 불안” 수차례 민원…포항시가 묵살했다 1 swear 22/09/08 4602 0
31246 문화/예술게임도 문화예술 범주 안에... '문화예술진흥법' 국회 본회의 통과 9 메타휴먼 22/09/08 4602 0
5391 IT/컴퓨터"5분 충전에 480km 주행"..삼성-다임러, 전기차 배터리 벤처에 680억 투자 15 Dr.Pepper 17/09/19 4602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