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지도 않네요. 뭐만하면 포상안준다고 제외시켜버리니
오히려 백신같이 명분이라도 있는 건수로 제외시킨다니 선녀인가 싶기도..

한국 사회의 다양한 병폐의 원인중 군대가 차지하는 영향은 결코 무시할수없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군대식 꼰대 마인드, 군대식 전시행정 등등이요. ㅠㅠ

근데 저렇게 해서라도 맞추는게 맞지 않나요? 군대같은 곳에서 백신 거부하면 나머지 병사들은 무슨죄...ㅗㅜㅑ...

뭐 강제로 시노팜 맞추는거 아니면 다 맞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군 특수성을 고려하면 당연히 맞긴 해야죠.

연대가 여단으로 바뀌었군요.

당근을 줘야지 왜 채찍으로 떼리려 드는건지...

집단생활인데 맞아야죠

안맞는다는 건 대놓고 프리라이딩 하겠다는 건데 썩 곱게 보이진 않네요.

저 타이틀에 군대나 휴가 같은 말이 들어가서 즉각적으로 거부감이 들 수도 있는데, "조모임 참여 안하면 A학점 취소... 교수님 참여 강요 논란"이라고 썼으면 다들 교수님편 들고 기레기 욕하느라 바빴을 걸요.

30세이상 간부들은 이미 az백신을 사실상 반강제로 맞았으니 본인들도 똑같이 하는거죠뭐..뭐 지휘관팩터에 따라 부바부긴 한데 간부도 안 맞으면 휴가 안주거든요 ㅋㅋㅋ 심지어 병사들은 화이자인데?? 프리라이딩하고싶은걸 강제라 싫은거라고 포장하는 병사가 있네요 ㅋ

저는 이등병때 돌아이 중대장이 직접 상병이상 체력 1급 미달성시 출타 및 [기본권]을 제한(...)한다고 게시판에 써붙인적이 있어요. 무려 16년도에요.
분대장들이 중대장한테 기본권이 뭐냐고 물어보니깐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라는 답이 돌아왔었죠 ㅋㅋㅋㅋ
그 중대장은 돌아이라는 별명답게 한다면 하는 인간이라 (3사출신 및 진급에 미친 인간이었음) 그 소식 전파되자마자 다들 치를 떨었던 기억이 ...

다행히 일병 달자마자 그인간이 상급부대로 영전하는 바람에(...) 저는 그 꼴을 제대로 보진 못했습니다만...

근데 미국에서 온다는 장병용 화이자 백신이
벌써 도착했나요? 만약 온다면 포털에 떴을거
같아서요

제보자는 "(행보관이) 다른 중대 백신 접종 희망 비율은 80%가 넘는데 우리 중대는 40%가 넘지 않는다"면서 "백신을 안 맞으면 병사들 임무 수행이 제한된다. 중대는 누가 운영하냐? 생각을 바꾸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예약이요.

6월부터 60~64세 'AZ'·30세 미만 군인 등 '화이자' 맞는다
https://news.v.daum.net/v/20210503181625866

6월 부터 화이자 접종 예정이라 사전예약 중입니다요.

이제 사회에서도 저거 따라서 [백신 안 맞으면 임금 동결] 같은 거 하겠군요. 군대도 했는데 우린 왜 안돼?

휴가외출외박 제한도 아니고 포상휴가 제외 정도면 규정 내에서 할만한 일인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렇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휴가통제에
각종 불이익을 주겠다고 하는건
지나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휴가가 아니라 포상 휴가라면, 제외하는 것이 그렇게 막 나간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거는 완전히 동의요. 애들이야 감정적으로 무섭고 그럴 수 있는데요....

무기징역 받은 잔혹한 살인마도 모범수면 감형되는데 염병~ 애들 징용해놓고 툭하면 휴가로 장난질이여 시박거!

제 바로 윗댓 인용처럼 저 행보관도 지 고과 깨질까 애들 협박하는거죠. 딴데는 이만큼인데 내 고과는 왜 40%냐? 이 노예들이 내 앞길에 비포장 도로를 까네? 열받네? 이러니 저딴 워딩이 나오는거.

포상 휴가라면은 적절한듯
그냥 휴가 였으면 들고 일어나도 무방

미군들은 자유선택이라 하던데 우리나라는 확실히 다르네요.
안 맞을 자유도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맞읍니다. 그 대신 접종 따른 인센티브와 불이익도 부대 재량입니다...

근데 포상휴가도 종류에 따라 예초병 포상이나 보일러병포상같은 힘든일을 하고 나서 포상주는것도 제한하면 좀 그렇네요. 예전에 쓰래기 분리수거병 포상도 있었는데 ㄷㄷ

그게 다른 포털에서 본건데
정식승인이 난 경우는 맞는게 의무인데
이번 경우는 긴급승인이 난 경우라
강제를 못한다는걸 본 거 같습니다.
(글쓴분이 미군부대 근무라고 하는데
맞는 얘기겠죠? 설마...)

접종 여부는 본인의 선택을 존중한다.
다만 미접종 시에는 추후 방역수칙 위반 적발 시 관용없이 처리하겠다..

정도만 되었어도 뉘앙스가 많이 달랐지 않을까 싶읍니다...

어디서 또 그런 루머가...

옆동네 피지알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그 글을 작성하신분은 현직 미군이 맞습니다.

긴급승인이랑 정식승인은 Working day 차이이지 절차상의 차이가 아닙니다. Approval에 대한 법적인 위력은 동일합니다.

백신여권이라는게 백신안맞으면 이동권도 제한한다는건데 해고도 아니고 임금동결이면 관대하다 볼 수도 있죠.

그니까요. 옆에서는 저 정도로 하는데 우린 이 정도 밖에 안되니 관대한 거 아니냐. 다들 그러겠죠.

그냥 부대 재량으로 접종 선착순 휴가 출발 뭐 이런 것만 해도 충분한 것 같은데.. 저렇게만 해도 다들 서로 맞으려고 날뛸 겁니다 ㅋ

젊은 사람들이야 코로나 걸려도 죽을 확률도 낮은데 굳이... 전파자 줄이는 입장에서야 프리라이더겠지만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하긴 그러한 포상 휴가라면은 통제 하면 안될텐데....간부 역량으로 어찌저찌 해줄법도 하네요

현재의 휴가 복귀시 격리 조치가 미접종자에게 유지된다고 하면
병력손실등을 감안해서 "포상" 휴가 제외 정도는 이해할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안맞는건 자유인데 포상휴가 나갔다오고싶으면 맞으라고 하는게 비합리적인 명령같아보이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