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FTE__RnXKk?t=411

우리나라 의료계의 현실이 그렇죠.
의료서비스는 모두 종사자의 피와 땀, 그리고 목숨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대 하청있을적 특근보다 더하네요(...)

할말하않...

저렇게 근무하면 주52시간 안걸리나요?
요즘 생산직은 5조로 바꾸던데..

미리 와서 준비하고 늦게 가는 건 실제로 산입 안 하고 계산해버리죠.
그리고 주52시간 일부 예외 직종 중에 대표적인 게 운수업과 보건업이 있습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더 궁금해지네요.

의료인들 월급은 더 안줘도 노동시간 줄이려면 더 고용해야하는데 현재 수가에선..
어차피 이런 얘기해봐야
‘의사 사기꾼들 배부른 소리 하네.’
뭐 이런 반응일거고.

간호사는 노조 없나요?? 너무 빡세보이는데.. 그리고 근무시간을 맘대로 뺸다는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제 친구들중에서도 간호사 하는 친구들은 진짜 다 죽는소리 하던데 ㅠ

있죠. 보건업에서 노조 없는 건 전공의밖에 없읍니다.ㅎ
마음대로 뺀다기 보다는 정규 근무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실제로 일하려면 그것보다 빨리 오고 늦게 가야 되는 거죠.
인수인계도 오래 걸리고 마무리하고 가야될 일이 남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병원 따라 노조가 센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읍니다
저희같이 노조 파워가 막강하면 근무시간 칼에 추가수당 따박따박 다 받고 간호사 업무도 의사가 하기도 하고 뭐 그렇읍니다

간호사가 힘든것중 하나는 직업에 대한 낮은 인식인 것 같아요
옛날 영화나 의료드라마에서는 간호사는 좀 멍청하거나 의사랑 연애하는 대상 정도로 묘사되고
환자들도 보호자들도 무시하거나 감정쓰레기통 정도로 여기고 의사들도 스트레스 풀고가고
그러니 자기 집단 내에서도 태우고...

간호사 늘리면 해결된다고 하니까 맘대로 달려보라지 하고 맙니다.

취업률 49프로가 모든걸 이야기 해주고 있죠.

와이프 병원근무 하던시절 생각하면 애 크고나서도 솔직히 차마 병원 복귀하라 말하고싶지가 않습니다. 본인은 제 소득이 그닥이니 호시탐탐 복귀생각하고있긴한데... 진짜 근무환경도 근무시간도 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