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죠. 도덕의 전복이 일어났습니다. 보수와 진보의 도덕적 우위가 뒤집힌 때가 온거죠.
이 결과가 보수의 도덕성이 늘어나서는 결코 아니니까... 하향평준화 좋아하는 분들의 작품답지요.

몇번 얘기한 적 있지만 저 스스로도 저 자신의 기준이 낮아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게 객관적으로 죄나 도덕과 관계된 것이 아니더라도
저 스스로 주식이나 코인투자를 일종의 죄/부덕으로 생각했었죠.

이젠 재미있게 하고 있고요. 이게 그냥 과거의 제가 어리석고 편협했던 탓이라고만 생각하진 않습니다.
답답할 정도로 적정수준보다 높았던 기준이 낮아진건데, 제가 깨닫지 못하더라도
다른 도덕적인 덕목의 기준도 알게모르게 전보다 낮아져 있을 겁니다.

이런 현상이 사회전체적으로 일어나고 있는거죠..

[변창흠 LH 사장되자, 부패방지 평가 ‘최하위’... 1등급→4등급]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04/2021030401437.html?utm_source=naver&utm_medium=headline&utm_campaign=biz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올라온 청렴도 조사결과와 내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변 장관이 사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LH 청렴도는 2019년, 2020년 모두 최하위인 ‘4등급’을 받았다. 특히 문제는 기관의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을 가늠하는 시책평가다. LH는 2018년까지 1등급(매우우수)이었다. 하지만 변 장관이 취임한 첫 해 3등급으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사실상 최하위인 4등급으로 내려앉았다.

...뭘 어떻게 했길래 저게 저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