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잘 모릅니다만, 그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면역반응을 넘어서는 과도한 면역활성 반응으로 보이고, 오히려 일부 암환자에서 보이는 그것과 비슷한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사이토카인 폭풍도 생각납니다. 그래서 관련해서 면역활성을 억제하는 다른 목적으로 개발중인 약들의 코로나19 관련 임상들도 있는데, 실패 소식들이 보이네요.
뒤늦은데다가 혈액내과도 아니라서 좀 그렇긴 한데, coagulation 즉 혈액 응고 과정은 여러개의 인자가 작용하여 coagulation cascade를 형성하는 것이고 혈우병은 이 중에 factor VIII또는 XI의 생성과 관련된 유전 정보가 결핍되어서 coagulation 자체가 되기 힘든 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plasminogen activator는 coagulation이 된 상태에서 plasminogen을 plasmin으로 분해하는 과정에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치료효과를 얻기는 어려우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