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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0/09 21:42:05 |
Name | 하트필드 |
File #1 | 42965_76700_1514.jpg (189.5 KB), Download : 5 |
Subject | ‘노무현 유산의 비상, 박정희 신화의 추락’ |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65 [2020년 전직 대통령 신뢰도 조사에서 3위(15.6%)를 차지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7년 전직 대통령 신뢰도 이후 꾸준히 10% 중반대를 유지하며 3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신뢰한다고 응답한 비중이 높은 40대(67.5%)가 김대중 전 대통령 신뢰 응답에서는 낮은 비율(9.4%)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신뢰도 상승도 눈에 띈다. 비록 한 자릿수이지만 지난해 2.9%에서 4.8%로 올랐다. 노무현-박정희-김대중에 이어 4위다. 상승세를 이끈 세대가 20대라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20대 14.2%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신뢰한다고 밝힌 20대 비율(7.7%)보다 높다. 게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신뢰한다고 말한 20대의 응답 성향은 40대 이상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30대 6.1%, 40대 1.5%, 50대 2.4%, 60대 이상 2.3%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신뢰한다고 대답했다.] --------------------------------------- 비상이라길래 ??이러며 봤는데 ㅋㅋ 추락과 대비해서 봤어야했는데 말이죠ㅋㅋ 20대의 이명박 평가는...박정희의 분신이었던 박근혜는 패배의 책임자고, 원조 가카 박정희는 교과서속 사람이고, 가까운 안티테제로써 이명박아닐지. 개인적으로는 YS가 눈에 밟히는군요. IMF가 참 크긴 크네요. 이명박 아래ㅠㅠ 그래프 보면 노무현, 박정희 보담도 꾸준한 DJ의 위엄이 느껴지기도하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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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대깨문'에 맞서기 위해 뭔가를 세우긴 세워야겠는데 차마 탄핵된 박근혜를 세울 수 없으니 세우는 거 아닐까 싶어요. 젊은 보수의 취향에도 맞나...?
YS를 빼면 MB를 뺀 나머지 대통령들이 하나같이 실격이라..MB정도면 적어도 문통과 비교하는건 가능하니까요
전두환이 저 위치에 있던 시절 생각하면 꽤 끔찍합니다
전두환이 저 위치에 있던 시절 생각하면 꽤 끔찍합니다
요새 문재인정부 깔려고 노무현정부 미화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런데 냉정하게 노무현정부는 욕 디립다 먹은 정부였습니다. 집권내내 지지율 바닥이었음. 문재인 까는건 까는거지만, 마음에도 없는 미화는 자제해야...
원래 안 빨 사람(민정당계 지지자든 ys지지든)이야 그러려니 하는데 솔직히 민주화세력 중에서 노무현 vs 김대중 이면 시대의 한계점이나 노회한 이미지, 정치적욕심 같은걸로 디버프 먹는거 최대로 쳐줘서 감안해도 객관적으로 답이 나와있는건데 왜 인기가 이다지도 심히 차이가 나는건지 모르겠읍니다
DJ가 좀 오래된 사람이라 젊은 진보층에겐 좀 거리감이 있고 90년대 후반의 정치 활동으로 인해서 4060의 진보층에게도 어느정도 비토정서가 있는게 영향이 있지않나 싶습니다. 소위 팬덤은 위에 구밀복검님 말씀대로 다 노무현으로 넘어갔죠 당장 현재 활동하는 여권의 거물 정치인중에 김부겸이랑 김영춘은 DJ가 싫어서 한나라당갔다 온사람들이고 ㅋㅋㅋ 좀 오래된 거물중엔 이부영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여러모로 김대중이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최고의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ㅠ
위에 더해서 동교동계가 탄핵 국면 이후 펼쳐진 17대 총선에서 친노계에게 완전히 압살 당한 게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부터 동교동계는 김대중 원탑으로 가는 종래의 일본식 보스정치 집단이었는데 선거에서 저렇게 개작살이 나니 김대중의 후계자고 뭐고 나올 수가 없게 되었다 싶습니다.
김대중의 전성기는 인터넷 세대 이전이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을 테고요. 김대중이 현역 때 항상 듣던 소리가 언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다는 거였는데 인터넷 사용인구가 늘면 늘수록 열우당-민주당계가 유리해졌죠. 뭐 열우당 자체가 개혁당... 더 보기
김대중의 전성기는 인터넷 세대 이전이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을 테고요. 김대중이 현역 때 항상 듣던 소리가 언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다는 거였는데 인터넷 사용인구가 늘면 늘수록 열우당-민주당계가 유리해졌죠. 뭐 열우당 자체가 개혁당... 더 보기
위에 더해서 동교동계가 탄핵 국면 이후 펼쳐진 17대 총선에서 친노계에게 완전히 압살 당한 게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부터 동교동계는 김대중 원탑으로 가는 종래의 일본식 보스정치 집단이었는데 선거에서 저렇게 개작살이 나니 김대중의 후계자고 뭐고 나올 수가 없게 되었다 싶습니다.
김대중의 전성기는 인터넷 세대 이전이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을 테고요. 김대중이 현역 때 항상 듣던 소리가 언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다는 거였는데 인터넷 사용인구가 늘면 늘수록 열우당-민주당계가 유리해졌죠. 뭐 열우당 자체가 개혁당과 노사모가 밑거름이 된 인터넷 참여뽕을 채워주는 정당이기도 했고요. 실상 김대중 진성 팬이려면 최소 70년대 전반생이어야 하는데 이분들이 인터넷 월드에서 유권자로서 가지는 발언권이 뭐 그리 쎈 편이 아니니.
김대중의 전성기는 인터넷 세대 이전이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을 테고요. 김대중이 현역 때 항상 듣던 소리가 언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다는 거였는데 인터넷 사용인구가 늘면 늘수록 열우당-민주당계가 유리해졌죠. 뭐 열우당 자체가 개혁당과 노사모가 밑거름이 된 인터넷 참여뽕을 채워주는 정당이기도 했고요. 실상 김대중 진성 팬이려면 최소 70년대 전반생이어야 하는데 이분들이 인터넷 월드에서 유권자로서 가지는 발언권이 뭐 그리 쎈 편이 아니니.
2012년말 대선에서 박근혜가 문재인을 이겼을 때 딱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노무현의 유산은 여기까지구나. 결국 박정희의 유산에 못 미치는구나. 사람들의 평가가 이렇다는 걸 받아들여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가장 아쉬웠어요. 그래서 개인 sns에 글도 쓰고 그랬어요.
노무현은 재임 중에도 지독하게 인기없었던 대통령인데, 어쩌면 문재인을 통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사후 재평가를 받는다는 느낌이기도 해서, 그냥 역사 속의 노무현이 여기까지구나 했던 거죠. 그래서 그게 참 안타까웠어요.
그런데 꼭 그렇게만 마무리되지는 않는군요. 아마 박정희나 박근혜도 또 모르는 일일 수도 있겠지요..
노무현은 재임 중에도 지독하게 인기없었던 대통령인데, 어쩌면 문재인을 통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사후 재평가를 받는다는 느낌이기도 해서, 그냥 역사 속의 노무현이 여기까지구나 했던 거죠. 그래서 그게 참 안타까웠어요.
그런데 꼭 그렇게만 마무리되지는 않는군요. 아마 박정희나 박근혜도 또 모르는 일일 수도 있겠지요..
영화로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노무현 미화 되어가니 현재의 평가가 좋아질수밖에....집귄중에 욕 많이 먹은 대통령이 노무현 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솔직히 대중들은 대통령이 뭐 했는지 자세히 알 생각
안하게 되니 미디어 매체로 꾸준히 접한걸로 무의식중에 착한 대통령이다 라고 생각이 박힌게 아닐까 싶네요.
솔직히 대중들은 대통령이 뭐 했는지 자세히 알 생각
안하게 되니 미디어 매체로 꾸준히 접한걸로 무의식중에 착한 대통령이다 라고 생각이 박힌게 아닐까 싶네요.
최소 2~300년은 지나야지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해질 겁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 그들의 아들, 딸 그리고 손자 세대가 모두 퇴장한 후에 말이죠.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 그들의 아들, 딸 그리고 손자 세대가 모두 퇴장한 후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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