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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0/05 09:32:08 |
Name | 맥주만땅 |
Subject | "베트남 어머니와 외가에 머무는 한국 아동 수만명"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08597 출산률 낮다고 한탄만 하지 말고, 태어난 한국인이 한국에서 잘 살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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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new9&no=4006641&_rk=Hc2&exception_mode=recommend&page=1
디씨같은데만 봐도 베트남 국제결혼이 참 문제가 많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굳이 왜 동남아랑 결혼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혼혈로 태어날 애들만 불쌍하죠
디씨같은데만 봐도 베트남 국제결혼이 참 문제가 많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굳이 왜 동남아랑 결혼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혼혈로 태어날 애들만 불쌍하죠
혼혈이 유전적으로 우수하다는건 유전학적으로 증명되어 있고 한국에서 생활하는데 별지장이 없습니다. 뉴스 본문의 내용을 말씀하시니 한국도 이혼률이 40프로가 넘습니다. 그 이혼으로 피해 보는 자녀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이혼으로 피해보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혼혈이 차별받지 않은 사회를 만드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어짜피 그쪽도 상황은 다 비슷합니다. 생김새만 같다고 뭐가 비슷할거란건 그냥 나이브한거죠. 그냥 문화차이가 넘사벽이고 그나마 가장 비슷한 문화가진 탈북여성들은 시골쪽으로 오지도 않아요. 중국 처자들도 경제 발전뒤론 요즘은 한국시골로 시집 안와요. 조선족들도 말만 통하지 그냥 중국인이고 굳이 시골와서 결혼할만큼 한국동경 안합니다. 걍 말도 통하는데 도시에서 일하면 돼요.
일본인은 뭐 연애해서 좋아미치지않는이상 오는게 이상한거고요.
그나마 몽골정도인데 이쯤오면 동남아나 몽골이나 입니다.
님의 답변은 빵이 없으면 고기를 먹어라 수준의 대안이예요.
일본인은 뭐 연애해서 좋아미치지않는이상 오는게 이상한거고요.
그나마 몽골정도인데 이쯤오면 동남아나 몽골이나 입니다.
님의 답변은 빵이 없으면 고기를 먹어라 수준의 대안이예요.
? 세금을 왜 뒷통수 후릴 애들한테 줘야함?
그리고 멀쩡한 남자거나 시댁이 좋거나 사람 됨됨이가 좋은 사람이면 결혼했지 가만히 두겠습니까.
출산율이 저조하다며 외국에 돈 퍼줄 생각 하
할 바에야 고아원이나 아이 키우는 미혼모한테 지원을 더 하는게 어떨지....?
그리고 왜 결혼을 못하는가를 생각하면 답이 별거 없더라구요.
이유들 1~10
1. 본인에게 하자가 있다.
2. 자기 집안이 하자가 있다.
3. 둘다 다.
4. 어딘가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다.
5. 독신주의자다.
6. 존나 이기적이라 지생각만 한다.
... 더 보기
그리고 멀쩡한 남자거나 시댁이 좋거나 사람 됨됨이가 좋은 사람이면 결혼했지 가만히 두겠습니까.
출산율이 저조하다며 외국에 돈 퍼줄 생각 하
할 바에야 고아원이나 아이 키우는 미혼모한테 지원을 더 하는게 어떨지....?
그리고 왜 결혼을 못하는가를 생각하면 답이 별거 없더라구요.
이유들 1~10
1. 본인에게 하자가 있다.
2. 자기 집안이 하자가 있다.
3. 둘다 다.
4. 어딘가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다.
5. 독신주의자다.
6. 존나 이기적이라 지생각만 한다.
... 더 보기
? 세금을 왜 뒷통수 후릴 애들한테 줘야함?
그리고 멀쩡한 남자거나 시댁이 좋거나 사람 됨됨이가 좋은 사람이면 결혼했지 가만히 두겠습니까.
출산율이 저조하다며 외국에 돈 퍼줄 생각 하
할 바에야 고아원이나 아이 키우는 미혼모한테 지원을 더 하는게 어떨지....?
그리고 왜 결혼을 못하는가를 생각하면 답이 별거 없더라구요.
이유들 1~10
1. 본인에게 하자가 있다.
2. 자기 집안이 하자가 있다.
3. 둘다 다.
4. 어딘가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다.
5. 독신주의자다.
6. 존나 이기적이라 지생각만 한다.
7. 열라 유교사상이라 맞춰줄 수 없다.
8. 못생겼다.
9. 심지어 귀엽지도 않다.
10. 누가봐도 개다.
면 결혼 못함.
뭔가 이 글을 쓰는데 남자친구에게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이만 총총.
그리고 멀쩡한 남자거나 시댁이 좋거나 사람 됨됨이가 좋은 사람이면 결혼했지 가만히 두겠습니까.
출산율이 저조하다며 외국에 돈 퍼줄 생각 하
할 바에야 고아원이나 아이 키우는 미혼모한테 지원을 더 하는게 어떨지....?
그리고 왜 결혼을 못하는가를 생각하면 답이 별거 없더라구요.
이유들 1~10
1. 본인에게 하자가 있다.
2. 자기 집안이 하자가 있다.
3. 둘다 다.
4. 어딘가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다.
5. 독신주의자다.
6. 존나 이기적이라 지생각만 한다.
7. 열라 유교사상이라 맞춰줄 수 없다.
8. 못생겼다.
9. 심지어 귀엽지도 않다.
10. 누가봐도 개다.
면 결혼 못함.
뭔가 이 글을 쓰는데 남자친구에게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이만 총총.
이용정지 2일 부여합니다. https://redtea.kr/?b=8&n=51 홍차넷에는 선택하지 않은 정체성 관련 표현 규정이 존재합니다. 상기 규정 숙지 바랍니다. 야수선배님께서 표현 자체를 정제해서 하신다 하더라도, 그 배경에 깔린 전제나 주장이 함의하는 내용이 어떤 식으로 비추어질지는 고려하셔야 합니다.
아...음...
1. 키가 작다
=> 키는 유전 요인이 많긴 한데, 동남아 출신이 키가 작다고 정해져있는 것도 아니고 (평균의 오류) 키가 작은 것이 사는데 꼭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은 크셔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2. 외모가 한국인에 비해 떨어진다
=> 한국인은 민족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외모가 뛰어나다 떨어지다를 평가하는 것은 가치 판단이기 때문에 보류하겠습니다만, 외모도 유전 요인이 있고 돌연변이 요소도 꽤 있는 만큼 일괄적으로 외모가 떨어질 이유... 더 보기
1. 키가 작다
=> 키는 유전 요인이 많긴 한데, 동남아 출신이 키가 작다고 정해져있는 것도 아니고 (평균의 오류) 키가 작은 것이 사는데 꼭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은 크셔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2. 외모가 한국인에 비해 떨어진다
=> 한국인은 민족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외모가 뛰어나다 떨어지다를 평가하는 것은 가치 판단이기 때문에 보류하겠습니다만, 외모도 유전 요인이 있고 돌연변이 요소도 꽤 있는 만큼 일괄적으로 외모가 떨어질 이유... 더 보기
아...음...
1. 키가 작다
=> 키는 유전 요인이 많긴 한데, 동남아 출신이 키가 작다고 정해져있는 것도 아니고 (평균의 오류) 키가 작은 것이 사는데 꼭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은 크셔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2. 외모가 한국인에 비해 떨어진다
=> 한국인은 민족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외모가 뛰어나다 떨어지다를 평가하는 것은 가치 판단이기 때문에 보류하겠습니다만, 외모도 유전 요인이 있고 돌연변이 요소도 꽤 있는 만큼 일괄적으로 외모가 떨어질 이유는 없습니다(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외모가 뛰어나도 떨어져도 제각기 살아가는 방식이 있습니다. 또 혼혈인들이 그것을 님한테 평가받거나 재단받을 이유도 없을듯?
3. 한국에 적응하기 어렵다.
=> 태어나기를 한국에서 태어나고 부모가 충분히 관심과 사랑을 갖고 키우면 예전에 비해 훨씬 나은 환경이 되어있기는 합니다.
4. 이혼으로 인한 피해가 기자에 의해 과장되어 있다.
=> 기사 내용은 설문조사에 대한 해석이 많이 배제되어 있고 주로 설문조사 내용을 객관적 서술하고 있어 기자의 과장이 개입할 여지가 적은 기사입니다.
뭐 하나 맞는게 없네요...
1. 키가 작다
=> 키는 유전 요인이 많긴 한데, 동남아 출신이 키가 작다고 정해져있는 것도 아니고 (평균의 오류) 키가 작은 것이 사는데 꼭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은 크셔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2. 외모가 한국인에 비해 떨어진다
=> 한국인은 민족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외모가 뛰어나다 떨어지다를 평가하는 것은 가치 판단이기 때문에 보류하겠습니다만, 외모도 유전 요인이 있고 돌연변이 요소도 꽤 있는 만큼 일괄적으로 외모가 떨어질 이유는 없습니다(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외모가 뛰어나도 떨어져도 제각기 살아가는 방식이 있습니다. 또 혼혈인들이 그것을 님한테 평가받거나 재단받을 이유도 없을듯?
3. 한국에 적응하기 어렵다.
=> 태어나기를 한국에서 태어나고 부모가 충분히 관심과 사랑을 갖고 키우면 예전에 비해 훨씬 나은 환경이 되어있기는 합니다.
4. 이혼으로 인한 피해가 기자에 의해 과장되어 있다.
=> 기사 내용은 설문조사에 대한 해석이 많이 배제되어 있고 주로 설문조사 내용을 객관적 서술하고 있어 기자의 과장이 개입할 여지가 적은 기사입니다.
뭐 하나 맞는게 없네요...
멀쩡한 남자면 결혼을 했다...
멀쩡하지 못해서 죄송하고요..
본인이 생각하시는 이유를 쭉 써주셨는데
뇌피셜일 뿐이지 그게 딱히 정론은 아니잖습니까.
결못남들까지 때리지 마시고요.
그리고 고아원이나 아이 키우는 미혼모에 대한 지원이든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이든 우리나라의 출산율 저하 속도를 볼때는 뭐든 다 해야 하는 시점이지 골라잡아서 해결할 수 있는 시점은 이미 애저녁에 지났습니다. 그리고 외국에 돈퍼주자가 아니라 외국에 가도록 만들지 말자는 이야기입니다.
멀쩡하지 못해서 죄송하고요..
본인이 생각하시는 이유를 쭉 써주셨는데
뇌피셜일 뿐이지 그게 딱히 정론은 아니잖습니까.
결못남들까지 때리지 마시고요.
그리고 고아원이나 아이 키우는 미혼모에 대한 지원이든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이든 우리나라의 출산율 저하 속도를 볼때는 뭐든 다 해야 하는 시점이지 골라잡아서 해결할 수 있는 시점은 이미 애저녁에 지났습니다. 그리고 외국에 돈퍼주자가 아니라 외국에 가도록 만들지 말자는 이야기입니다.
국제결혼가정 및 독신 남성에 대한 혐오성 표현에 이용정지 2일 부여합니다. https://redtea.kr/?b=8&n=51 상기 규정 숙지 바랍니다.
여러 이유로 결혼 못하고 계신 분들에게 너무 차별적인 발언같은데요.
결혼 못하고 있는 남자는 멀쩡하지 않은 남자, 사람 됨됨이가 안 된 남자다 라고 폄훼하시는것 같이 들립니다.
물론 개인적인 눈높이에 부족한 점 있을수 있지요. 그런데 위에 적어주신 필터링을 통과 못하면 결혼못하는게 당연한건 아니죠.
당장 '하자' 는 뭘 말씀하시는 건가요? 대도시 직장인이 아니라 농촌에서 농업에 종사하면 하자라고 할만 한가요?
편부, 편모 가정이면 집안에 하자가 있다라고 할수 있나요?
4번의 '어딘가 기능적으로' 는 뭘 말씀하시는건가요?... 더 보기
결혼 못하고 있는 남자는 멀쩡하지 않은 남자, 사람 됨됨이가 안 된 남자다 라고 폄훼하시는것 같이 들립니다.
물론 개인적인 눈높이에 부족한 점 있을수 있지요. 그런데 위에 적어주신 필터링을 통과 못하면 결혼못하는게 당연한건 아니죠.
당장 '하자' 는 뭘 말씀하시는 건가요? 대도시 직장인이 아니라 농촌에서 농업에 종사하면 하자라고 할만 한가요?
편부, 편모 가정이면 집안에 하자가 있다라고 할수 있나요?
4번의 '어딘가 기능적으로' 는 뭘 말씀하시는건가요?... 더 보기
여러 이유로 결혼 못하고 계신 분들에게 너무 차별적인 발언같은데요.
결혼 못하고 있는 남자는 멀쩡하지 않은 남자, 사람 됨됨이가 안 된 남자다 라고 폄훼하시는것 같이 들립니다.
물론 개인적인 눈높이에 부족한 점 있을수 있지요. 그런데 위에 적어주신 필터링을 통과 못하면 결혼못하는게 당연한건 아니죠.
당장 '하자' 는 뭘 말씀하시는 건가요? 대도시 직장인이 아니라 농촌에서 농업에 종사하면 하자라고 할만 한가요?
편부, 편모 가정이면 집안에 하자가 있다라고 할수 있나요?
4번의 '어딘가 기능적으로' 는 뭘 말씀하시는건가요? 혹시 장애인 말씀하시는 건가요?
제가 너무 확대해석 과민반응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노총각 및 국제결혼 문제는 '하자있는 남성'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고요, 베트남 어머니와 머무는 한국 아동들을 '뒤통수 후릴 애들' 이라고 표현하시는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다만 저 필터링을 다 통과하신 좋은 남자친구분을 두었다는 사실에 감사해 하시는 부분만큼은 이해가 갔습니다.
결혼 못하고 있는 남자는 멀쩡하지 않은 남자, 사람 됨됨이가 안 된 남자다 라고 폄훼하시는것 같이 들립니다.
물론 개인적인 눈높이에 부족한 점 있을수 있지요. 그런데 위에 적어주신 필터링을 통과 못하면 결혼못하는게 당연한건 아니죠.
당장 '하자' 는 뭘 말씀하시는 건가요? 대도시 직장인이 아니라 농촌에서 농업에 종사하면 하자라고 할만 한가요?
편부, 편모 가정이면 집안에 하자가 있다라고 할수 있나요?
4번의 '어딘가 기능적으로' 는 뭘 말씀하시는건가요? 혹시 장애인 말씀하시는 건가요?
제가 너무 확대해석 과민반응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노총각 및 국제결혼 문제는 '하자있는 남성'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고요, 베트남 어머니와 머무는 한국 아동들을 '뒤통수 후릴 애들' 이라고 표현하시는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다만 저 필터링을 다 통과하신 좋은 남자친구분을 두었다는 사실에 감사해 하시는 부분만큼은 이해가 갔습니다.
본인이 운이 좋다고 타인에 대해 함부로 평가하고 모욕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인성이 안 좋은 걸 뽐내시니 남자친구분이 불쌍하네요.
몇몇 댓글이 분위기를 흐렸는데...
다문화 가정을 바라보는 여러가지 시선이 혼재하여 있다는 것은 주지하는 사실이고, 간혹 매우 독특한 의견으로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배려를 하는 정책 자체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을 인정하는 것이 된다는 논지를 펼치는 분이 계시기도 하더라구요. 그런 걱정은 일단 차별을 실질적으로 다소간이나마 해결한 다음에 해도 될 것 같은데.
다문화 가정을 바라보는 여러가지 시선이 혼재하여 있다는 것은 주지하는 사실이고, 간혹 매우 독특한 의견으로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배려를 하는 정책 자체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을 인정하는 것이 된다는 논지를 펼치는 분이 계시기도 하더라구요. 그런 걱정은 일단 차별을 실질적으로 다소간이나마 해결한 다음에 해도 될 것 같은데.
홍차넷 역대급 어그로를 여기서 보다니 몹시 기분이 울적하네요. 우리 동네만 봐도 결혼못해서 난리인 사지멀쩡하고 능력있는 동네총각들이 널렸는데....
예전이 인구학과 미래학 연구하시는 교수님께 듣긴 했지만 국제결혼은 단순히 결혼한다고 끝은 아니라 봅니다.
국제결혼 부부의 약 10%가 성격차이, 외도, 경제적 문제, 음주/도박 같은 이유로 이혼을 하는데 수 년을 연애하고 결혼하는 사람도 이러한 이유로 결별하는 마당에 사진 몇번, 결혼식 당일날 처음 본다고도 하는 그런 결혼을 하도록 방치하는건 아무리 성인으로써 자유고 본인의 선택에 책임을 질 나이라고는 하지만 정부에서도 부적합한 중개업체를 사전에 필터링하는 등 개선 방향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한국어교육, 지차... 더 보기
국제결혼 부부의 약 10%가 성격차이, 외도, 경제적 문제, 음주/도박 같은 이유로 이혼을 하는데 수 년을 연애하고 결혼하는 사람도 이러한 이유로 결별하는 마당에 사진 몇번, 결혼식 당일날 처음 본다고도 하는 그런 결혼을 하도록 방치하는건 아무리 성인으로써 자유고 본인의 선택에 책임을 질 나이라고는 하지만 정부에서도 부적합한 중개업체를 사전에 필터링하는 등 개선 방향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한국어교육, 지차... 더 보기
예전이 인구학과 미래학 연구하시는 교수님께 듣긴 했지만 국제결혼은 단순히 결혼한다고 끝은 아니라 봅니다.
국제결혼 부부의 약 10%가 성격차이, 외도, 경제적 문제, 음주/도박 같은 이유로 이혼을 하는데 수 년을 연애하고 결혼하는 사람도 이러한 이유로 결별하는 마당에 사진 몇번, 결혼식 당일날 처음 본다고도 하는 그런 결혼을 하도록 방치하는건 아무리 성인으로써 자유고 본인의 선택에 책임을 질 나이라고는 하지만 정부에서도 부적합한 중개업체를 사전에 필터링하는 등 개선 방향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한국어교육, 지차제 등의 상담 및 교육, 임신 및 출산관련 지원/교육, 지역사회모임참여, 배우자의 가족행사 참여 등에 적극적인 경우보다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이혼하는 경향이 높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만 잘 조성되어도 상대적으로 많은 이혼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주 크게 유의미한 통계는 아니겠습니다만, 놀랍게도 부부 모두가 재혼인 경우 국제결혼에서 이혼 한 비율이 높다는 통계가 있습니다.(부부초혼 28%, 일방재혼 25%, 부부재혼 46%) 그만큼 첫 결혼의 실패에서 겪은 문제가 그대로 답습되어 국제결혼의 이혼까지 이어지지 않나라는 의심이 드는 대목입니다만 이 부분은 아쉽게도 첫 이혼과 재혼의 이혼 사유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못 찾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맞다라고 한다면 중개업체도 비용이 더 커지더라도 서로간에 알아가는 시간을 무조건적으로 부여하는 등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무리 결혼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다 하더라도 하나의 이혼이라도 줄이는것이 사회 전체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되기 떄문입니다.
국제결혼 부부의 약 10%가 성격차이, 외도, 경제적 문제, 음주/도박 같은 이유로 이혼을 하는데 수 년을 연애하고 결혼하는 사람도 이러한 이유로 결별하는 마당에 사진 몇번, 결혼식 당일날 처음 본다고도 하는 그런 결혼을 하도록 방치하는건 아무리 성인으로써 자유고 본인의 선택에 책임을 질 나이라고는 하지만 정부에서도 부적합한 중개업체를 사전에 필터링하는 등 개선 방향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한국어교육, 지차제 등의 상담 및 교육, 임신 및 출산관련 지원/교육, 지역사회모임참여, 배우자의 가족행사 참여 등에 적극적인 경우보다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이혼하는 경향이 높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만 잘 조성되어도 상대적으로 많은 이혼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주 크게 유의미한 통계는 아니겠습니다만, 놀랍게도 부부 모두가 재혼인 경우 국제결혼에서 이혼 한 비율이 높다는 통계가 있습니다.(부부초혼 28%, 일방재혼 25%, 부부재혼 46%) 그만큼 첫 결혼의 실패에서 겪은 문제가 그대로 답습되어 국제결혼의 이혼까지 이어지지 않나라는 의심이 드는 대목입니다만 이 부분은 아쉽게도 첫 이혼과 재혼의 이혼 사유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못 찾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맞다라고 한다면 중개업체도 비용이 더 커지더라도 서로간에 알아가는 시간을 무조건적으로 부여하는 등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무리 결혼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다 하더라도 하나의 이혼이라도 줄이는것이 사회 전체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되기 떄문입니다.
불쌍하다, 불쌍하지 않다라고 단순히 뭉뚱그릴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인도, 네팔 등 카스트 제도가 있는 나라에서는 피부색과 외모만 보고도 신분과 계층 견적이 나온다고 합니다. 서로 수십 수백만을 죽여댄 후투와 투치도 사실 크게 다른 민족은 아니였다고 합니다만, 코의 높낮이와 키의 차이로 그들을 구분했다고 하죠.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가 당연히 백인 여자아이로 인식된 데에는 영국에서 사는 치과의사 부부의 딸이라는 배경 설정도 한 몫 했으리라 봅니다. 호주로 바캉스를 떠나는 영국 치과의사 부부라면 당연히 백인이겠거니 하며 받아... 더 보기
불쌍하다, 불쌍하지 않다라고 단순히 뭉뚱그릴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인도, 네팔 등 카스트 제도가 있는 나라에서는 피부색과 외모만 보고도 신분과 계층 견적이 나온다고 합니다. 서로 수십 수백만을 죽여댄 후투와 투치도 사실 크게 다른 민족은 아니였다고 합니다만, 코의 높낮이와 키의 차이로 그들을 구분했다고 하죠.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가 당연히 백인 여자아이로 인식된 데에는 영국에서 사는 치과의사 부부의 딸이라는 배경 설정도 한 몫 했으리라 봅니다. 호주로 바캉스를 떠나는 영국 치과의사 부부라면 당연히 백인이겠거니 하며 받아들이는 지극히 현실적일 수 밖에 없는 부분을 편견이라고 보긴 힘들겠죠.
국제결혼이 흔한 지역에선 전술한, 피부색이나 외모가 일종의 신분이나 경제적인 계층을 나타내는 사회가 곧 도래할겁니다. 한쪽에겐 상승혼, 한쪽에겐 하강혼이라는 현실에선 어느 한쪽으로 맞춰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작금의 대한민국은 점점 계층이동을 하기 힘들어 지는 사회이니까요. 아니 이미 도래 했을지도 모르겠지요. 피부색에 따라 병역을 차등 부여하는 상황도 아니게 되었으니까요. 눈돌릴게 아니라 현실적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봐요. 그런데 힘들것 같네요. 당장 서울 안에서 한국말이 안통하는 초등학교도 있다고 하고 이에 대해서도 별 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인데, 사각지대는 어떻겠어요.
국제결혼이 흔한 지역에선 전술한, 피부색이나 외모가 일종의 신분이나 경제적인 계층을 나타내는 사회가 곧 도래할겁니다. 한쪽에겐 상승혼, 한쪽에겐 하강혼이라는 현실에선 어느 한쪽으로 맞춰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작금의 대한민국은 점점 계층이동을 하기 힘들어 지는 사회이니까요. 아니 이미 도래 했을지도 모르겠지요. 피부색에 따라 병역을 차등 부여하는 상황도 아니게 되었으니까요. 눈돌릴게 아니라 현실적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봐요. 그런데 힘들것 같네요. 당장 서울 안에서 한국말이 안통하는 초등학교도 있다고 하고 이에 대해서도 별 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인데, 사각지대는 어떻겠어요.
국제결혼 관련해서 관심이 있으시다면 방금 제가 올린 탐라 (https://redtea.kr/?b=38&n=35193) 참고해보시면 재미있으실 듯해요 ㅎㅎ (홍보홍보) 일단 '피부색이나 외모가 일종의 신분이나 경제적인 계층을 나타내는 사회가 곧 도래할 것이다'라는 주장은 그렇게 단언하기는 음... 물론 인종화(racialization)는 여러 국가에서 발견되는 현상이기는 한데, 귀속지위의 한 형태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는 있더라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에요 ㅠㅠㅠㅠㅠㅠㅠ
별개로 말씀하신 초등학교는 어디인가요? 댓글로 달기가 저어되신다면 쪽지로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격적인 의도가 아니라, 그래도 관련 공부를 겉핡기로 했던 입장에서 순수하게 궁금하네요.
별개로 말씀하신 초등학교는 어디인가요? 댓글로 달기가 저어되신다면 쪽지로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격적인 의도가 아니라, 그래도 관련 공부를 겉핡기로 했던 입장에서 순수하게 궁금하네요.
국제결혼이 인신매매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고, 과거에는 그 점이 더 강력했지만 현재 상황은 좀 달라요.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통계만 보더라도 국제결혼의 경로에서 중개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감소하고 있어요.
기사에 나온 케이스들은 매매혼 아닌가요?
그리고 부부간 갈등 때문에 본인의 친가로 가버리는건 딱히 문제가 안된다고 봐요.
접견권을 쓰고 싶으면 현지 법원에서 추가로 판결받으면 될 일이죠.
그리고 부부간 갈등 때문에 본인의 친가로 가버리는건 딱히 문제가 안된다고 봐요.
접견권을 쓰고 싶으면 현지 법원에서 추가로 판결받으면 될 일이죠.
대림동에 있는 대동초가 저런 경우겠네요.
대동초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많이다니는 걸로 유명하지요. 대동초 전체 학생의 60~70%가 다문화가정 자녀(대부분 중국계)이거나 중국인 가정의 아이들로, 이들 중 10%가량은 한국어 이해도가 낮아서 별도로 한국어교육을 받도록 한다더군요.
워낙 외국인가정이나, 다문화가정이 많고,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학생, 학부모가 많아서 가정통신문을 보낼 때도 한국어버전과 중국어버전을 같이 보내야하는 등 교사들이 힘들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대동초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많이다니는 걸로 유명하지요. 대동초 전체 학생의 60~70%가 다문화가정 자녀(대부분 중국계)이거나 중국인 가정의 아이들로, 이들 중 10%가량은 한국어 이해도가 낮아서 별도로 한국어교육을 받도록 한다더군요.
워낙 외국인가정이나, 다문화가정이 많고,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학생, 학부모가 많아서 가정통신문을 보낼 때도 한국어버전과 중국어버전을 같이 보내야하는 등 교사들이 힘들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기사에 나온 케이스들이 '전부 다' 매매혼이다 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기사에서도 다문화가정 중에서 중개업체를 통해 이뤄진 결혼이 몇프로고 그중에서 몇프로가 이혼을 했고 이런 식의 내용은 찾기 어려우니까요.
실제로도 '2018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연구'에서 현 배우자와의 만남의 경로에서 친구 또는 동료의 소개(31.5%), 스스로(24.6%), 결혼중개업체(21.1%)순입니다.
실제로도 '2018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연구'에서 현 배우자와의 만남의 경로에서 친구 또는 동료의 소개(31.5%), 스스로(24.6%), 결혼중개업체(21.1%)순입니다.
어째 좀 연구결과가 이상한데요?
이혼여성의 87%가 귀국한다....실제와 맞는지 의문이네요. 기본적으로 혼인파탄 결혼이민자는 거의 귀국을 안하려합니다. 애초에 결혼 때문에 한국을 온 게 아니라, 한국에 오려고 결혼한 건데 돌아갈 이유가 없죠.
만약 자녀가 있으면 양육이든 면접교섭권이든 머물게 됩니다. 심지어 애는 베트남 갖다놓고 자기 혼자 국내 체류하는 경우도 체류기간 연장 불허했다가 소송에서 깨졌는데요.
애가 없어도 혼인파탄귀책사유가 남편에게 있다고 해서 체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문제는 법원 판결문 가운데, 명백한 ... 더 보기
이혼여성의 87%가 귀국한다....실제와 맞는지 의문이네요. 기본적으로 혼인파탄 결혼이민자는 거의 귀국을 안하려합니다. 애초에 결혼 때문에 한국을 온 게 아니라, 한국에 오려고 결혼한 건데 돌아갈 이유가 없죠.
만약 자녀가 있으면 양육이든 면접교섭권이든 머물게 됩니다. 심지어 애는 베트남 갖다놓고 자기 혼자 국내 체류하는 경우도 체류기간 연장 불허했다가 소송에서 깨졌는데요.
애가 없어도 혼인파탄귀책사유가 남편에게 있다고 해서 체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문제는 법원 판결문 가운데, 명백한 ... 더 보기
어째 좀 연구결과가 이상한데요?
이혼여성의 87%가 귀국한다....실제와 맞는지 의문이네요. 기본적으로 혼인파탄 결혼이민자는 거의 귀국을 안하려합니다. 애초에 결혼 때문에 한국을 온 게 아니라, 한국에 오려고 결혼한 건데 돌아갈 이유가 없죠.
만약 자녀가 있으면 양육이든 면접교섭권이든 머물게 됩니다. 심지어 애는 베트남 갖다놓고 자기 혼자 국내 체류하는 경우도 체류기간 연장 불허했다가 소송에서 깨졌는데요.
애가 없어도 혼인파탄귀책사유가 남편에게 있다고 해서 체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문제는 법원 판결문 가운데, 명백한 객관적 증거를 가지고 배우자의 귀책사유를 인정한 사례를 별로 못본 것 같습니다. 부부관계란게 그렇긴 하겠습니다만.....설시된 증거 중 객관적 증거 자체가 없는 경우가 꽤 많이 있더라구요.
심지어 특정 법원을 다녀온 민원인들 가운데 법원측에서 '그냥 남편 잘못으로 해서 빨리 끝내자'는 종용을 받았다는 사람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아무 관련도 없는 이들이 짜고서 제게 거짓말을 했을 것 같진 않았습니다.
아, 다시보니 '설문결과'에 근거한 거네요.
어째 좀 의도가 반영된 조사 같네요.
이혼여성의 87%가 귀국한다....실제와 맞는지 의문이네요. 기본적으로 혼인파탄 결혼이민자는 거의 귀국을 안하려합니다. 애초에 결혼 때문에 한국을 온 게 아니라, 한국에 오려고 결혼한 건데 돌아갈 이유가 없죠.
만약 자녀가 있으면 양육이든 면접교섭권이든 머물게 됩니다. 심지어 애는 베트남 갖다놓고 자기 혼자 국내 체류하는 경우도 체류기간 연장 불허했다가 소송에서 깨졌는데요.
애가 없어도 혼인파탄귀책사유가 남편에게 있다고 해서 체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문제는 법원 판결문 가운데, 명백한 객관적 증거를 가지고 배우자의 귀책사유를 인정한 사례를 별로 못본 것 같습니다. 부부관계란게 그렇긴 하겠습니다만.....설시된 증거 중 객관적 증거 자체가 없는 경우가 꽤 많이 있더라구요.
심지어 특정 법원을 다녀온 민원인들 가운데 법원측에서 '그냥 남편 잘못으로 해서 빨리 끝내자'는 종용을 받았다는 사람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아무 관련도 없는 이들이 짜고서 제게 거짓말을 했을 것 같진 않았습니다.
아, 다시보니 '설문결과'에 근거한 거네요.
어째 좀 의도가 반영된 조사 같네요.
그리고 가장 이상한 건
아동의 국적이 '54.4%는 한국 국적, 23.6%는 이중국적, 19.1%는 베트남 국적, 2.7%는 무국적' 이란 겁니다. '결혼이민자 또는 다문화가정'을 조사한 것이 맞다면 99%정도가 한국국적 또는 복수국적 (이중국적)이어야죠.
기본적으로 결혼이민자는 혼인신고가 되어 있는 걸 전제로 합니다. 혼인이 성립되지 않으면 비자 자체가 안나가요. 한국인과의 혼생자로 태어났는데 한국국적이 없는 게 가능한가요? 가끔씩 속도위반 등 혼외자의 경우 출생시 한국 국적을 못 받지만 거의 인지에 의한 국적취득신고로 곧 ... 더 보기
아동의 국적이 '54.4%는 한국 국적, 23.6%는 이중국적, 19.1%는 베트남 국적, 2.7%는 무국적' 이란 겁니다. '결혼이민자 또는 다문화가정'을 조사한 것이 맞다면 99%정도가 한국국적 또는 복수국적 (이중국적)이어야죠.
기본적으로 결혼이민자는 혼인신고가 되어 있는 걸 전제로 합니다. 혼인이 성립되지 않으면 비자 자체가 안나가요. 한국인과의 혼생자로 태어났는데 한국국적이 없는 게 가능한가요? 가끔씩 속도위반 등 혼외자의 경우 출생시 한국 국적을 못 받지만 거의 인지에 의한 국적취득신고로 곧 ... 더 보기
그리고 가장 이상한 건
아동의 국적이 '54.4%는 한국 국적, 23.6%는 이중국적, 19.1%는 베트남 국적, 2.7%는 무국적' 이란 겁니다. '결혼이민자 또는 다문화가정'을 조사한 것이 맞다면 99%정도가 한국국적 또는 복수국적 (이중국적)이어야죠.
기본적으로 결혼이민자는 혼인신고가 되어 있는 걸 전제로 합니다. 혼인이 성립되지 않으면 비자 자체가 안나가요. 한국인과의 혼생자로 태어났는데 한국국적이 없는 게 가능한가요? 가끔씩 속도위반 등 혼외자의 경우 출생시 한국 국적을 못 받지만 거의 인지에 의한 국적취득신고로 곧 한국 국적을 따요. 이게 안되는 경우? 찾아보면 나오긴 하겠지만, '엄마가 한국에 결혼이민자로 왔다가 돌아갔는데 그런 경우'는 정말 드뭅니다. 제가 10년쯤 일하면서 그런 건은 못 봤네요. 아버지가 엄마를 베트남에서 만나 임신시키고 튀었다거나, 엄마가 한국에 불체 중이었다면 그럴 수 있지만, 그런 경우는 '다문화가정이나 결혼이민자가 친정으로 돌아간 경우'에 해당되지 않지요.
아동의 국적이 '54.4%는 한국 국적, 23.6%는 이중국적, 19.1%는 베트남 국적, 2.7%는 무국적' 이란 겁니다. '결혼이민자 또는 다문화가정'을 조사한 것이 맞다면 99%정도가 한국국적 또는 복수국적 (이중국적)이어야죠.
기본적으로 결혼이민자는 혼인신고가 되어 있는 걸 전제로 합니다. 혼인이 성립되지 않으면 비자 자체가 안나가요. 한국인과의 혼생자로 태어났는데 한국국적이 없는 게 가능한가요? 가끔씩 속도위반 등 혼외자의 경우 출생시 한국 국적을 못 받지만 거의 인지에 의한 국적취득신고로 곧 한국 국적을 따요. 이게 안되는 경우? 찾아보면 나오긴 하겠지만, '엄마가 한국에 결혼이민자로 왔다가 돌아갔는데 그런 경우'는 정말 드뭅니다. 제가 10년쯤 일하면서 그런 건은 못 봤네요. 아버지가 엄마를 베트남에서 만나 임신시키고 튀었다거나, 엄마가 한국에 불체 중이었다면 그럴 수 있지만, 그런 경우는 '다문화가정이나 결혼이민자가 친정으로 돌아간 경우'에 해당되지 않지요.
우리의 아이들이 베트남에 있더라도 충분한 보호와 지원을 받아야 하는 건 당연하죠. 그런데 조사내용이 틀린 건지 언론 보도가 왜곡한 건지... 뭔가 이상하긴 하네요.
이 조사가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전혀 모릅니다만.....
어떤 목적을 가지고 조사가 이루어지거나 홍보되는 일이 없다고는 못 하겠네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조사가 이루어지거나 홍보되는 일이 없다고는 못 하겠네요
그게 정말로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무허가
중개업체가 '주변인 소개'로 위장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국제결혼중개업체는 일정한 규제가 따르는 모양인데(지자체에서 저희 쪽에 조회 요청 하고는 합니다), 주변인 소개로 만났다고 하면 각종 규제를 회피할 수 있죠.
중개업체가 '주변인 소개'로 위장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국제결혼중개업체는 일정한 규제가 따르는 모양인데(지자체에서 저희 쪽에 조회 요청 하고는 합니다), 주변인 소개로 만났다고 하면 각종 규제를 회피할 수 있죠.
다문화가정 관련 지원이나 교육은 꽤 많이 있습니다. 이게 나름 사정이 있다는 카더라가 있습니다.
한 때 '다문화'가 각 부처에 조직확장의 블루오션으로 빛나던 시절이 있었다지요. 참여정부 시절 저희를 컨트롤 타워로 정했었다는데, MB가 '애니띵 벗 노'의 정신으로 엎어버렸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외국인 주무부처니 '다문화는 내꺼'라고 소리치고, 여성부는 결혼이민자 많으니 우리 꺼라고 뛰어들고, 교육부는 다문화'교육'이면 우리 꺼 아니냐고 달라붙고....별별 부처에서 다 끼었답디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 더 보기
한 때 '다문화'가 각 부처에 조직확장의 블루오션으로 빛나던 시절이 있었다지요. 참여정부 시절 저희를 컨트롤 타워로 정했었다는데, MB가 '애니띵 벗 노'의 정신으로 엎어버렸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외국인 주무부처니 '다문화는 내꺼'라고 소리치고, 여성부는 결혼이민자 많으니 우리 꺼라고 뛰어들고, 교육부는 다문화'교육'이면 우리 꺼 아니냐고 달라붙고....별별 부처에서 다 끼었답디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 더 보기
다문화가정 관련 지원이나 교육은 꽤 많이 있습니다. 이게 나름 사정이 있다는 카더라가 있습니다.
한 때 '다문화'가 각 부처에 조직확장의 블루오션으로 빛나던 시절이 있었다지요. 참여정부 시절 저희를 컨트롤 타워로 정했었다는데, MB가 '애니띵 벗 노'의 정신으로 엎어버렸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외국인 주무부처니 '다문화는 내꺼'라고 소리치고, 여성부는 결혼이민자 많으니 우리 꺼라고 뛰어들고, 교육부는 다문화'교육'이면 우리 꺼 아니냐고 달라붙고....별별 부처에서 다 끼었답디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쏟아냈다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런 게 있어도 다문화가정이 참가를 안하더란 겁니다. 그러니 각 부처에서는 애가 타지요. 실적이 나와야 말발이 서고 조직을 키우는데. 저희 쪽 윗분께서 말씀하시길, 우린 사증체류국적 혜택과 연계해서 그나마 장사가 되는데, 다른 기관들은 정말 죽 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경쟁적으로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뿌리기 시작했다죠?
그 시절 저희쪽 현장담당자 말이, 교육 얘기 나오면 다문화가정 첫 마디가 '가면 뭐 주는데요?' 랍니다. 10만원어치는 되야 온다고.....
썰이 길었는데, 각종 교육은 지금도 정말 많습니다. 다문화가정의 참여가 낮죠.
한 때 '다문화'가 각 부처에 조직확장의 블루오션으로 빛나던 시절이 있었다지요. 참여정부 시절 저희를 컨트롤 타워로 정했었다는데, MB가 '애니띵 벗 노'의 정신으로 엎어버렸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외국인 주무부처니 '다문화는 내꺼'라고 소리치고, 여성부는 결혼이민자 많으니 우리 꺼라고 뛰어들고, 교육부는 다문화'교육'이면 우리 꺼 아니냐고 달라붙고....별별 부처에서 다 끼었답디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쏟아냈다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런 게 있어도 다문화가정이 참가를 안하더란 겁니다. 그러니 각 부처에서는 애가 타지요. 실적이 나와야 말발이 서고 조직을 키우는데. 저희 쪽 윗분께서 말씀하시길, 우린 사증체류국적 혜택과 연계해서 그나마 장사가 되는데, 다른 기관들은 정말 죽 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경쟁적으로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뿌리기 시작했다죠?
그 시절 저희쪽 현장담당자 말이, 교육 얘기 나오면 다문화가정 첫 마디가 '가면 뭐 주는데요?' 랍니다. 10만원어치는 되야 온다고.....
썰이 길었는데, 각종 교육은 지금도 정말 많습니다. 다문화가정의 참여가 낮죠.
저도 여기에 한 표에요. 보고서 찾아보려고 했는데 아직 못 봤어요. 그리고 100명을 설문한 자료를 가지고 (무선화가 되었을리도 없고) 기사 내용처럼 일반화 하기에는 흠... 저 설문조사까지 포함되는지 모르겠지만 베트남 귀환여성 역량지원 관련해서 1년에 2억짜리 사업이 여가부에서 나왔었고, 2019년 초까지 사업 신청을 받았었거든요. 사업 종료 시기와 결과 보고에 걸리는 시차까지 고려하면 맞아떨어지니 이 사업에 해당할거라 생각해요.
첫 사업이기도 하니 자신들의 사업 필요성(베트남 귀환여성에게 지원이 더 필요하다)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도야 있겠죠. 제가 아쉬운 점은 샘플 사이즈라도 늘리지 그랬냐 ㅡㅡ 지만요. 보고서 좀 빨리 공개했으면 좋겠네요. 표집 관련 정보 있나 없나 보게요.
첫 사업이기도 하니 자신들의 사업 필요성(베트남 귀환여성에게 지원이 더 필요하다)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도야 있겠죠. 제가 아쉬운 점은 샘플 사이즈라도 늘리지 그랬냐 ㅡㅡ 지만요. 보고서 좀 빨리 공개했으면 좋겠네요. 표집 관련 정보 있나 없나 보게요.
기사에 나온 케이스가 매매혼인지 아닌지는 아직 몰라요. 물론 현지에서 귀환 여성을 어떻게 모으느냐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지만, 보고서에서는 100명 정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는 이야기만 하고 있고요. 또한 매매혼과 연애혼의 경계가 생각처럼 칼로 무 자르듯이 확 구분되지도 않아요.
부부간 갈등을 개인들의 선택 문제로만 환원하면 그런 시각으로 볼 수 있는데, 언제나 세상살이가 개인만의 문제로 환원할 수는 없잖아요? 예를 들어 베트남 - 한국 간의 결혼은 국제결혼 분야에서 가장 부부 나이 차이가 많은 매칭이기도 해요(캄보디아도 ... 더 보기
부부간 갈등을 개인들의 선택 문제로만 환원하면 그런 시각으로 볼 수 있는데, 언제나 세상살이가 개인만의 문제로 환원할 수는 없잖아요? 예를 들어 베트남 - 한국 간의 결혼은 국제결혼 분야에서 가장 부부 나이 차이가 많은 매칭이기도 해요(캄보디아도 ... 더 보기
기사에 나온 케이스가 매매혼인지 아닌지는 아직 몰라요. 물론 현지에서 귀환 여성을 어떻게 모으느냐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지만, 보고서에서는 100명 정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는 이야기만 하고 있고요. 또한 매매혼과 연애혼의 경계가 생각처럼 칼로 무 자르듯이 확 구분되지도 않아요.
부부간 갈등을 개인들의 선택 문제로만 환원하면 그런 시각으로 볼 수 있는데, 언제나 세상살이가 개인만의 문제로 환원할 수는 없잖아요? 예를 들어 베트남 - 한국 간의 결혼은 국제결혼 분야에서 가장 부부 나이 차이가 많은 매칭이기도 해요(캄보디아도 만만치 않고요). 이런 패턴에는 사회적인 원인(두 국가 간 결혼적령기 차이, 한류가 동남아시아에서 형성한 초국가적 상상력 등)이 존재해요. 마찬가지로 국제결혼 부부 간의 이혼에도 사회적인 원인이 존재하고, 그건 현재 한국 대중 담론에서 '개인적인 것'으로 환원할 수 없는 요소가 있고요.
맥주만땅님이 본문에 언급하셨듯이 국제결혼을 둘러싼 국가의 정책의지는 인구문제 해결과도 맞닿아있어요. 거기에 더해서 (온라인에서는 사람들이 경제학적 논리로만 쉽사리 환원시키려고 하지만) 어찌되었건 국가에서는 다양한 가치들을 동시에 추구하고요. 귀환여성을 위한 지원사업이 발생한 맥락을 더 이해하려면,
김현미. (2012). 결혼이주여성들의 귀환결정과 귀환경험. 젠더와문화, 5(2), 113–145.
를 참고하시면 좋을 거예요. 내용을 일부 인용하자면,
"팜 티 미씨는 자신이 돈 때문에 ‘팔려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따라서 빈손으로 돌아 온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팜 티 미씨가 이렇듯 돈 없이 베트남에 귀환하는 과정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팜 티 미씨는 2006 년 초, 남편과의 불화로 집을 나와 베트남에 돌아왔다. 남편은 행동이 거칠고 심하게 모욕적인 언행을 일삼는 사람이었다. 첫 번째로 베트남에 돌아왔을 때에는 함께 살던 언니들 눈치도 보이고, 남편과 시댁식구들이 한 국에 돌아오라고 해서 다시 한국에 돌아갔으나 남편은 변한 것이 없었다. 그래서 팜 티 미씨는 다시 집을 나와 ‘쉼터’에 머물면서 직장을 잡아 일을 해보려 했다. 그러나 베트남 이주노동자들이 일자리를 구해주는 대신 ‘대가성 동거’를 요구했기 때문에, 이를 거절하고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한국인 남편이 이혼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베트남에서의 ‘새로운 삶’은 불가능하다. 이혼함으로써 결혼관계를 법적으로 청산하지 않고서는 베트남 남성과 새로이 결혼할 수도, 대만에 가서 일할 수도 없기 때문에 팜 티 미씨의 삶은 ‘유보된’ 상태였다. 베트남의 언니, 오빠들은 “좀 더 노력을 해봐야 하지 않느냐. 서로 양보하면서 함께 살아야 하지 않겠냐.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인데 한국에 다시 들어가는 것이 어떻겠는지”하며 걱정을 많 이 한다. 팜 티 미씨는 자신이 한국에서 경험한 모든 일들을 차마 언니, 오빠들에게 말 할 수 없기 때문에 심한 무력감을 느꼈다.
2004년 한국에 입국한 후 2주일 만에 시어머니가 도둑 누명을 씌우고 폭력을 휘둘러 남편에게 이혼 신청을 한 후 베트남으로 돌아온 호 티 유 엔씨 또한 자신이 돌아온 것에 대해 어머니만이 유일하게 기뻐한 사람이 었다고 증언한다. 주변 사람들은 그녀에게 “베트남에 돌아오지 말고 공장에서 일해 돈을 벌지 않겠냐”고 물었다. 그러나 만약 호 티 유엔씨가 한국 에서 집을 나가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했다면, 즉 베트남에 곧장 들어오지 않았다면, 그녀는 한국 가족과 한국 사회로부터 ‘위장결혼’으로 한국에 들 어온 부도덕한 여자라는 비난을 받았을 것이다. 호 티 유엔씨는 결혼 초부 터 상상할 수조차 없었던 폭력에 시달리면서, “이 결혼은 잘못된 결혼”임 을 깨닫고 용기를 내어 이혼했지만, 그것은 주변 사람들에게 결코 용기 있 는 선택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호 티 유엔씨는 실제로 귀환 후 사회적 낙인과 주위의 손가락질로 더 많은 심적 고통을 경험했다. “베트남에서 이혼은 별로 큰 흠이 아니지만 국제결혼을 한 후 이혼한 경우는 문제가 된다”는 호 티 유엔씨의 말처럼, 국제결혼여성에게는 물질적인 욕망으로 고향을 떠난 여성이라는 편견이 뒤따른다. 따라서 이들의 귀환 또한 사회적 인정을 받기 어렵다. 이들은 때로 “돈을 쫓다가 꼴좋게 당한 여성”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런 이유로, 한국에 갔다가 이혼을 당하거나 어쩔 수 없이 본국의 집으로 돌아온 여성 들은 자신의 귀환을 설명할 언어가 없다. 이들은 가난한 집안을 살리는 효녀가 되지 못했고, 한국 남편에게 사랑받는 한류 드라마 주인공처럼 살지도 못했으며, 어떤 일이든 해서 돈을 벌어 오지도 못했다. 이들은 빈손으로 돌아온 무익한 존재들로 받아들여진다.
이들은 의혹과 위로와 경멸이 섞인 질문으로 자신의 귀환 이유를 묻는 마을사람들에게 “말이 통하지 않아 힘들었다”는 말로 간단하게 설명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특히 국제결혼한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강 해지고 있는 베트남의 경우, 귀환한 여성이 사회적 적대감의 구체적인 대상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2005년에는 베트남의 한 지역에서 “결혼할 여성이 없다”며 남성들이 침묵시위를 한 사례가 있었으며, 최근에는 한국이나 대만으로 국제결혼을 한 여성들을 두고 “자본주의 나라에 몸을 팔았다. 베트남이 잘 사는 나라가 되어 알게 하리라.”와 같은 이야기가 유포되면서 귀환 여성들이 큰 위협을 느꼈다고 한다. (pp.132-134)"
부부간 갈등을 개인들의 선택 문제로만 환원하면 그런 시각으로 볼 수 있는데, 언제나 세상살이가 개인만의 문제로 환원할 수는 없잖아요? 예를 들어 베트남 - 한국 간의 결혼은 국제결혼 분야에서 가장 부부 나이 차이가 많은 매칭이기도 해요(캄보디아도 만만치 않고요). 이런 패턴에는 사회적인 원인(두 국가 간 결혼적령기 차이, 한류가 동남아시아에서 형성한 초국가적 상상력 등)이 존재해요. 마찬가지로 국제결혼 부부 간의 이혼에도 사회적인 원인이 존재하고, 그건 현재 한국 대중 담론에서 '개인적인 것'으로 환원할 수 없는 요소가 있고요.
맥주만땅님이 본문에 언급하셨듯이 국제결혼을 둘러싼 국가의 정책의지는 인구문제 해결과도 맞닿아있어요. 거기에 더해서 (온라인에서는 사람들이 경제학적 논리로만 쉽사리 환원시키려고 하지만) 어찌되었건 국가에서는 다양한 가치들을 동시에 추구하고요. 귀환여성을 위한 지원사업이 발생한 맥락을 더 이해하려면,
김현미. (2012). 결혼이주여성들의 귀환결정과 귀환경험. 젠더와문화, 5(2), 113–145.
를 참고하시면 좋을 거예요. 내용을 일부 인용하자면,
"팜 티 미씨는 자신이 돈 때문에 ‘팔려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따라서 빈손으로 돌아 온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팜 티 미씨가 이렇듯 돈 없이 베트남에 귀환하는 과정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팜 티 미씨는 2006 년 초, 남편과의 불화로 집을 나와 베트남에 돌아왔다. 남편은 행동이 거칠고 심하게 모욕적인 언행을 일삼는 사람이었다. 첫 번째로 베트남에 돌아왔을 때에는 함께 살던 언니들 눈치도 보이고, 남편과 시댁식구들이 한 국에 돌아오라고 해서 다시 한국에 돌아갔으나 남편은 변한 것이 없었다. 그래서 팜 티 미씨는 다시 집을 나와 ‘쉼터’에 머물면서 직장을 잡아 일을 해보려 했다. 그러나 베트남 이주노동자들이 일자리를 구해주는 대신 ‘대가성 동거’를 요구했기 때문에, 이를 거절하고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한국인 남편이 이혼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베트남에서의 ‘새로운 삶’은 불가능하다. 이혼함으로써 결혼관계를 법적으로 청산하지 않고서는 베트남 남성과 새로이 결혼할 수도, 대만에 가서 일할 수도 없기 때문에 팜 티 미씨의 삶은 ‘유보된’ 상태였다. 베트남의 언니, 오빠들은 “좀 더 노력을 해봐야 하지 않느냐. 서로 양보하면서 함께 살아야 하지 않겠냐.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인데 한국에 다시 들어가는 것이 어떻겠는지”하며 걱정을 많 이 한다. 팜 티 미씨는 자신이 한국에서 경험한 모든 일들을 차마 언니, 오빠들에게 말 할 수 없기 때문에 심한 무력감을 느꼈다.
2004년 한국에 입국한 후 2주일 만에 시어머니가 도둑 누명을 씌우고 폭력을 휘둘러 남편에게 이혼 신청을 한 후 베트남으로 돌아온 호 티 유 엔씨 또한 자신이 돌아온 것에 대해 어머니만이 유일하게 기뻐한 사람이 었다고 증언한다. 주변 사람들은 그녀에게 “베트남에 돌아오지 말고 공장에서 일해 돈을 벌지 않겠냐”고 물었다. 그러나 만약 호 티 유엔씨가 한국 에서 집을 나가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했다면, 즉 베트남에 곧장 들어오지 않았다면, 그녀는 한국 가족과 한국 사회로부터 ‘위장결혼’으로 한국에 들 어온 부도덕한 여자라는 비난을 받았을 것이다. 호 티 유엔씨는 결혼 초부 터 상상할 수조차 없었던 폭력에 시달리면서, “이 결혼은 잘못된 결혼”임 을 깨닫고 용기를 내어 이혼했지만, 그것은 주변 사람들에게 결코 용기 있 는 선택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호 티 유엔씨는 실제로 귀환 후 사회적 낙인과 주위의 손가락질로 더 많은 심적 고통을 경험했다. “베트남에서 이혼은 별로 큰 흠이 아니지만 국제결혼을 한 후 이혼한 경우는 문제가 된다”는 호 티 유엔씨의 말처럼, 국제결혼여성에게는 물질적인 욕망으로 고향을 떠난 여성이라는 편견이 뒤따른다. 따라서 이들의 귀환 또한 사회적 인정을 받기 어렵다. 이들은 때로 “돈을 쫓다가 꼴좋게 당한 여성”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런 이유로, 한국에 갔다가 이혼을 당하거나 어쩔 수 없이 본국의 집으로 돌아온 여성 들은 자신의 귀환을 설명할 언어가 없다. 이들은 가난한 집안을 살리는 효녀가 되지 못했고, 한국 남편에게 사랑받는 한류 드라마 주인공처럼 살지도 못했으며, 어떤 일이든 해서 돈을 벌어 오지도 못했다. 이들은 빈손으로 돌아온 무익한 존재들로 받아들여진다.
이들은 의혹과 위로와 경멸이 섞인 질문으로 자신의 귀환 이유를 묻는 마을사람들에게 “말이 통하지 않아 힘들었다”는 말로 간단하게 설명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특히 국제결혼한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강 해지고 있는 베트남의 경우, 귀환한 여성이 사회적 적대감의 구체적인 대상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2005년에는 베트남의 한 지역에서 “결혼할 여성이 없다”며 남성들이 침묵시위를 한 사례가 있었으며, 최근에는 한국이나 대만으로 국제결혼을 한 여성들을 두고 “자본주의 나라에 몸을 팔았다. 베트남이 잘 사는 나라가 되어 알게 하리라.”와 같은 이야기가 유포되면서 귀환 여성들이 큰 위협을 느꼈다고 한다. (pp.132-134)"
1. 베트남에서 혼인이 유효하게 성립되었어도 한국에 혼인신고가 되지 않았다면 결혼비자가 안나갑니다. 그래서 '결혼이민자'와 관련된 문제는 아니지요.
2. 베트남에서라도 유효한 혼인이 성립된 뒤 한국에 혼인신고 안된 상태에서 자녀가 출생한 경우 당연히 한국국적을 갖게 됩니다. 호적/가족관계등록이 안된 상태라도 국적이 있는 경우는 꽤 있지요.
3. 말씀하신 사례는 아이가 한국국적을 못 받고 태어납니다. 다만 1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결혼이민자'의 문제는 아닌 다른 차원의 문제가 됩니다. 이들을 위해 뭔가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100%공감합니다. 결혼이민자의 문제는 아니고, 다른 문제라는 것일 뿐이지요.
2. 베트남에서라도 유효한 혼인이 성립된 뒤 한국에 혼인신고 안된 상태에서 자녀가 출생한 경우 당연히 한국국적을 갖게 됩니다. 호적/가족관계등록이 안된 상태라도 국적이 있는 경우는 꽤 있지요.
3. 말씀하신 사례는 아이가 한국국적을 못 받고 태어납니다. 다만 1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결혼이민자'의 문제는 아닌 다른 차원의 문제가 됩니다. 이들을 위해 뭔가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100%공감합니다. 결혼이민자의 문제는 아니고, 다른 문제라는 것일 뿐이지요.
질적 연구전통이 강한 학과면 어느 쪽이고 좋아하실 것 같아요 ㅎㅅㅎ 상담심리는 저녁 반대편 님께서 극구 말리실 것 같기는 한데,,,
원댓 쓰신분이 동남아 혼혈인에 대한 외모 비하, 인종 비하 댓글이 주르륵 달려있는데 저걸 단순히
폐쇄적인 한국 사회에서 다인종을 수용하지 못하는 사회비판이나 혼혈아이에 대한 현실적인 걱정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전혀요.
그냥 동남아인종,동남아인 혼혈인에 대한 근거없는 비하의식을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꼰대의 모습으로밖에 안보입니다.
다 집어치우고 제가 동남아인이거나, 동남아인 혼혈이면 저 댓글들보고 엄청 열받았을거 같습니다
폐쇄적인 한국 사회에서 다인종을 수용하지 못하는 사회비판이나 혼혈아이에 대한 현실적인 걱정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전혀요.
그냥 동남아인종,동남아인 혼혈인에 대한 근거없는 비하의식을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꼰대의 모습으로밖에 안보입니다.
다 집어치우고 제가 동남아인이거나, 동남아인 혼혈이면 저 댓글들보고 엄청 열받았을거 같습니다
일부 댓글이 참 분위기를 많이 흐렸네요. 거의 눈팅러이긴 한데 참 눈쌀 찌푸려집니다.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야기 하는 거라면 여기 계신 대부분의 사람들도 알고 계실 거에요. 저 역시 유년 청소년시절 전학을 자주 다녀, 외모(까만 피부, 마른 몸매 등)로, 지역(상대적 촌 지역 출신) 등의 이유로 왕따를 경험했으니까요. 혼혈이기 때문에 오는 유년시절 왕따 가능성은 역시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건 진짜 고쳐야 될 문제이지. 수긍하고 넘어가야 할 건 아니라고 봐요. 또 점점 우리 사회가 단일민족 국가에서 점진적으로 다인종화 되어 ... 더 보기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야기 하는 거라면 여기 계신 대부분의 사람들도 알고 계실 거에요. 저 역시 유년 청소년시절 전학을 자주 다녀, 외모(까만 피부, 마른 몸매 등)로, 지역(상대적 촌 지역 출신) 등의 이유로 왕따를 경험했으니까요. 혼혈이기 때문에 오는 유년시절 왕따 가능성은 역시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건 진짜 고쳐야 될 문제이지. 수긍하고 넘어가야 할 건 아니라고 봐요. 또 점점 우리 사회가 단일민족 국가에서 점진적으로 다인종화 되어 ... 더 보기
일부 댓글이 참 분위기를 많이 흐렸네요. 거의 눈팅러이긴 한데 참 눈쌀 찌푸려집니다.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야기 하는 거라면 여기 계신 대부분의 사람들도 알고 계실 거에요. 저 역시 유년 청소년시절 전학을 자주 다녀, 외모(까만 피부, 마른 몸매 등)로, 지역(상대적 촌 지역 출신) 등의 이유로 왕따를 경험했으니까요. 혼혈이기 때문에 오는 유년시절 왕따 가능성은 역시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건 진짜 고쳐야 될 문제이지. 수긍하고 넘어가야 할 건 아니라고 봐요. 또 점점 우리 사회가 단일민족 국가에서 점진적으로 다인종화 되어 가는 만큼 고쳐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완전히 사라질 순 없겠죠...
아무튼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아이들인데.... 왜 제대로 지원도 안 되고 보호를 못해주는 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사실이라면 진짜 좀 제대로 뜯어 고쳤으면 좋겠네요.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야기 하는 거라면 여기 계신 대부분의 사람들도 알고 계실 거에요. 저 역시 유년 청소년시절 전학을 자주 다녀, 외모(까만 피부, 마른 몸매 등)로, 지역(상대적 촌 지역 출신) 등의 이유로 왕따를 경험했으니까요. 혼혈이기 때문에 오는 유년시절 왕따 가능성은 역시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건 진짜 고쳐야 될 문제이지. 수긍하고 넘어가야 할 건 아니라고 봐요. 또 점점 우리 사회가 단일민족 국가에서 점진적으로 다인종화 되어 가는 만큼 고쳐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완전히 사라질 순 없겠죠...
아무튼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아이들인데.... 왜 제대로 지원도 안 되고 보호를 못해주는 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사실이라면 진짜 좀 제대로 뜯어 고쳤으면 좋겠네요.
우선 제 댓글이 공격적이라는 것과 남성을 지칭함으로써 성별로 차별하거나 혐오하는것처럼 보이도록 글을 작성한것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남겨주신 댓글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정지가 풀렸거든요)
맨 위 세금을 왜 뒷통수 후릴 애들한테 줘야하나
-우리나라에서 교육을 받아도 의무를 시행할 나이가 되었을 때 남아있을지 말지도 불확실한 마당에 외국에 있는 애들을 교육시키자? 그냥 뒤통수 때려주세요 하고 머리 내미는거 같음.
그리고 여러 분들의 왈가왈부가 있어서 제 시점에서 설명드립니다.
1... 더 보기
그리고 남겨주신 댓글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정지가 풀렸거든요)
맨 위 세금을 왜 뒷통수 후릴 애들한테 줘야하나
-우리나라에서 교육을 받아도 의무를 시행할 나이가 되었을 때 남아있을지 말지도 불확실한 마당에 외국에 있는 애들을 교육시키자? 그냥 뒤통수 때려주세요 하고 머리 내미는거 같음.
그리고 여러 분들의 왈가왈부가 있어서 제 시점에서 설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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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댓글이 공격적이라는 것과 남성을 지칭함으로써 성별로 차별하거나 혐오하는것처럼 보이도록 글을 작성한것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남겨주신 댓글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정지가 풀렸거든요)
맨 위 세금을 왜 뒷통수 후릴 애들한테 줘야하나
-우리나라에서 교육을 받아도 의무를 시행할 나이가 되었을 때 남아있을지 말지도 불확실한 마당에 외국에 있는 애들을 교육시키자? 그냥 뒤통수 때려주세요 하고 머리 내미는거 같음.
그리고 여러 분들의 왈가왈부가 있어서 제 시점에서 설명드립니다.
1. 저 하자는 어떤 분들이 써주신 것 처럼 법에 저촉되거나 그에 준하는 하자(가정폭력, 분노조절장애, 사람 됨됨이 등.)를 이야기 한 것인데 너무 포괄적이 되어버렸습니다. 뭔가 너무 포괄적인 단어를 쓴것에 이렇게 불이 붙을지는 몰랐네요. 참고로 사람이 괜찮으면 시골에 있어도 결혼 가능한데[사촌이 과수원 운영 - 결혼 이혼 재혼(두분 다 한국인)] 시골이나 귀농을 했다고 그게 하자라고 생각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2. 자기 집안이 하자가 있다.
영상이나 넷 상에서만 보던 음..... 갑질에 진상이라고 하는(?) [혹시 저걸 순화할 단어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가족을 생각했고 그리고 부모의 반대 또한 하자에 포함을 시켰습니다. [외삼촌이 외조부님들의 반대로 결혼못하고 아직까지 독신]
3. 둘 다다. 위의 두개를 합치시면 될 듯 합니다.
4. 어딘가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다.
이건 사실 제가..... 음란마귀기질이 있어서... 가끔 일상생활 불가하게 나오는겁니다.....
성기능 장애 및 불감증을 지칭한 것인데.... 장애우분들이 튀어나와서 놀랬습니다. 그 분들이 하자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건 댓글을 써주신 분이 아니신가 조심스레 이야기 해봅니다.
5. 독신주의자다.
위의 1번을 제외한 2-4번을 다 총괄해서 보시고는 나와 결혼하면 불행할 수 있겠으니 나 혼자살자. 하고 생각하시거나 좀만 더 모으고 좀만더 승진하고 하다가 시기를 놓치셨거나, 혹은 굳이 내가 벌어서 나혼자 잘 살고 싶은데 결혼을 해야하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걸로 알기에 독신주의자를 적게 되었고, 사실 저는 제 댓글에 이렇게 비판이 달릴 줄 몰랐습니다. 비판이 달리는 순간..... 1-4번 중에 제가 포함하는 사람입니다. 라고 시인하시는 꼴이니까요.
6. 이건 저희 부모님때문에 적었습니다.
좋게 이야기하면 서로의 주장과 개성이 강하시고 서로의 사랑의 언어가 맞지 않아서 통하기 어려우신 분들이라고 하고
이걸 간략하게 적으면 이기적이고 자기생각이 맞다고만 주장하는 꼰머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생각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사실 수 있다면... 그대는 정말 지혜롭고 보살이자 가스라이팅 피해자일 수 있습니다.
7. 열라 유교사상이라 맞춰줄 수 없다.
말끝마다 여자가 되서는 조신하지 못하게 뭐하지 못하게.... 어디 남자랑 같이 밥을 먹어 등의 남혐발언 올라오게 만드는 저런 사람과 살바에 저는 독신을 선언하겠습니다. 물론 유교걸이 있으실 수는 있으나 저는 발랑까진걸로 할래요.
8. 못생겼다.
기준이 다 다른만큼 못생김의 기준도 다른겁니다.
9. 심지어 귀엽지도 않다.
귀엽지 않은건 타협불가.,
10. 누가 봐도 개다(사실 1번과 같은 유형)
어쨌든 저걸 거꾸로 여자로 생각해도
진상에 꼴통인애 모르지 않고서야 어떻게 데리고 삼...
심지어 장인장모가 시발점이라면 더더욱이...
7번 제외하고는 여자도 결혼 못하는건 마찬가지임.
그치만 여자들은 아마 굳이 내가 왜 결혼생활을 하며 1인분을 2인분을 만들어야 하나를 생각할거임.
마지막 댓글이 동남아 여자분들 원정결혼와서 가정폭력으로 이혼하는 사유.
제가 내놓은 1번의 사례중 하나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다문화가정중에 부모님들이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이혼은 잘 안해요.^_^ 둘의 문화 차이를 알고있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덜 싸우고 자신의 생각을 공유해서 화목하더라구요 [전 직장의 사례]
어쨌든. 엄마아빠가 제대로 일하고 세금내고 대한민국의 아이이고 대한민국의 영토안에 있다면 교육을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타국에 있는 아이까지 우리가 신경써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심려와 행복한 솔로라이프를 방해하고 깎아내린 점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남겨주신 댓글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정지가 풀렸거든요)
맨 위 세금을 왜 뒷통수 후릴 애들한테 줘야하나
-우리나라에서 교육을 받아도 의무를 시행할 나이가 되었을 때 남아있을지 말지도 불확실한 마당에 외국에 있는 애들을 교육시키자? 그냥 뒤통수 때려주세요 하고 머리 내미는거 같음.
그리고 여러 분들의 왈가왈부가 있어서 제 시점에서 설명드립니다.
1. 저 하자는 어떤 분들이 써주신 것 처럼 법에 저촉되거나 그에 준하는 하자(가정폭력, 분노조절장애, 사람 됨됨이 등.)를 이야기 한 것인데 너무 포괄적이 되어버렸습니다. 뭔가 너무 포괄적인 단어를 쓴것에 이렇게 불이 붙을지는 몰랐네요. 참고로 사람이 괜찮으면 시골에 있어도 결혼 가능한데[사촌이 과수원 운영 - 결혼 이혼 재혼(두분 다 한국인)] 시골이나 귀농을 했다고 그게 하자라고 생각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2. 자기 집안이 하자가 있다.
영상이나 넷 상에서만 보던 음..... 갑질에 진상이라고 하는(?) [혹시 저걸 순화할 단어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가족을 생각했고 그리고 부모의 반대 또한 하자에 포함을 시켰습니다. [외삼촌이 외조부님들의 반대로 결혼못하고 아직까지 독신]
3. 둘 다다. 위의 두개를 합치시면 될 듯 합니다.
4. 어딘가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다.
이건 사실 제가..... 음란마귀기질이 있어서... 가끔 일상생활 불가하게 나오는겁니다.....
성기능 장애 및 불감증을 지칭한 것인데.... 장애우분들이 튀어나와서 놀랬습니다. 그 분들이 하자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건 댓글을 써주신 분이 아니신가 조심스레 이야기 해봅니다.
5. 독신주의자다.
위의 1번을 제외한 2-4번을 다 총괄해서 보시고는 나와 결혼하면 불행할 수 있겠으니 나 혼자살자. 하고 생각하시거나 좀만 더 모으고 좀만더 승진하고 하다가 시기를 놓치셨거나, 혹은 굳이 내가 벌어서 나혼자 잘 살고 싶은데 결혼을 해야하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걸로 알기에 독신주의자를 적게 되었고, 사실 저는 제 댓글에 이렇게 비판이 달릴 줄 몰랐습니다. 비판이 달리는 순간..... 1-4번 중에 제가 포함하는 사람입니다. 라고 시인하시는 꼴이니까요.
6. 이건 저희 부모님때문에 적었습니다.
좋게 이야기하면 서로의 주장과 개성이 강하시고 서로의 사랑의 언어가 맞지 않아서 통하기 어려우신 분들이라고 하고
이걸 간략하게 적으면 이기적이고 자기생각이 맞다고만 주장하는 꼰머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생각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사실 수 있다면... 그대는 정말 지혜롭고 보살이자 가스라이팅 피해자일 수 있습니다.
7. 열라 유교사상이라 맞춰줄 수 없다.
말끝마다 여자가 되서는 조신하지 못하게 뭐하지 못하게.... 어디 남자랑 같이 밥을 먹어 등의 남혐발언 올라오게 만드는 저런 사람과 살바에 저는 독신을 선언하겠습니다. 물론 유교걸이 있으실 수는 있으나 저는 발랑까진걸로 할래요.
8. 못생겼다.
기준이 다 다른만큼 못생김의 기준도 다른겁니다.
9. 심지어 귀엽지도 않다.
귀엽지 않은건 타협불가.,
10. 누가 봐도 개다(사실 1번과 같은 유형)
어쨌든 저걸 거꾸로 여자로 생각해도
진상에 꼴통인애 모르지 않고서야 어떻게 데리고 삼...
심지어 장인장모가 시발점이라면 더더욱이...
7번 제외하고는 여자도 결혼 못하는건 마찬가지임.
그치만 여자들은 아마 굳이 내가 왜 결혼생활을 하며 1인분을 2인분을 만들어야 하나를 생각할거임.
마지막 댓글이 동남아 여자분들 원정결혼와서 가정폭력으로 이혼하는 사유.
제가 내놓은 1번의 사례중 하나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다문화가정중에 부모님들이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이혼은 잘 안해요.^_^ 둘의 문화 차이를 알고있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덜 싸우고 자신의 생각을 공유해서 화목하더라구요 [전 직장의 사례]
어쨌든. 엄마아빠가 제대로 일하고 세금내고 대한민국의 아이이고 대한민국의 영토안에 있다면 교육을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타국에 있는 아이까지 우리가 신경써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심려와 행복한 솔로라이프를 방해하고 깎아내린 점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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