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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7 10:30:28 |
Name | 구밀복검 |
Subject | 경찰이 영양사 집단 괴롭힘 |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0880993 대구의 한 경찰서에서 8개월째 영양사로 근무 중인 53살 A 씨, 지난 2월 경찰관 한 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합니다. "밥이 맛이 없다"며, 옆구리를 주먹으로 때렸다는 겁니다. [A 씨/피해 영양사/음성변조 : "남자 손이니깐 단단하잖아요. 욱 하는 비명이 나왔어요…. 억울하죠…. 내가 이렇게 당하고 이러고 있나…."] 또 다른 경찰은 "밥을 맛있게 만들라"며 폭언을 했고, "밥이 엉망이다"라고 쓴 A4 용지를 책상 위에 올려놓은 경찰도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A 씨는 3천 원이던 식비를 5백 원 더 올리자고 건의한 것이 집단 괴롭힘의 원인이라 주장합니다. KBS 취재가 시작되자 해당 경찰서는 자체 조사를 통해 A 씨의 주장 대부분이 사실임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서장은 직원들이 친밀감을 표시한 것이 오해를 부른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A 씨를 따로 불러 계약직인 신분을 상기시키며 더이상 외부로 알리지 말 것을 종용했습니다. [경찰서장/음성변조/당시 대화 : "언론 진행 하는 거는 그만두도록 해요…. 응 수년 더 일하셔야 되잖아..."] 갑질할 각은 기가 막히게들 잘 보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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