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좋은 차는 절대로 없다.

유튜브의 중고차 딜러가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그런 차가 있으면 내가 사서 비싸게 판다고 ㅋㅋㅋ

부산 수해관련 소식 기점으로 올해 중고차는 안 사는걸로 결론을 내는게...
뭐 벨트 끝까지 빼봐서 침수여부를 확인한다 하는데, 그거 파는 양아치들도 바보는 아니기때문에 별 의미 없을겁니다.
그냥 현기가 인증중고를 하는게 더 나은 시장

싸다구를 날려야

우리나라는 왜 이런 크고 작은 거짓말들이 비일비재 한걸까?
그리고 이러한 제도적인 문제점들을 왜 방관하고 있을까?

저도 이게 참 딜레마라고 생각하는게 자유시장경제에서 무리하게 제도적 장치들을 만들어내면 다른 문제점들이 튀어나오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핸드폰의 경우도 단통법 이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비싸게 샀지만 어떤 사람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던 반면에 단통법 시행 이후로는 모두가 비싸게 사는 것으로 바뀌게 된 것처럼 말이죠.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규제로 인한 문제점들은 분명히 생기게 될테니까요. ㅠㅠ

그래서 대기업들이 들어오려는 것 같던데...

"일부 중고차 사이트 매물 95% 가 가짜" 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가격에 홍보하는 사이트들을 말하는 듯 합니다. 흔히 아는 엔카, K카, 보배드림 이런 곳은 아닌 것 같고요
인터넷보면 무슨 2019년 그랜저 700 만원, 2020년 산타페 850 만원 이따위로 말도 안되는 가격에 홍보하는 곳들이 있는데 그런 곳들이지 싶네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너무 말도 안되고 당연히 속지도 않겠지만 100에 1명이라도 걸리니까 그따위로 홍보를 하겠지요.
물론 유명한 중고차 사이트에도 거짓 매물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95%가 가짜' 수준은 아닐거라 봅니다.
다소 극적인 결과를 위해서 좀 뻔한 곳들만 확인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네 그래서 저도 흔한 대기업 매물들이 이 수치에 잡혀 있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일반 중고차 딜러들 매물들이라고 해도 95%는 좀 너무하다 싶기도 해요. 사실 이렇기 때문에 대기업들이 더 잘 진입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거 같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