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6/23 21:50:44수정됨
Name   結氷
Subject   이 그림, 어떻게 느껴지나요?
https://news.v.daum.net/v/20200623211057958

첫 문장 보고 빵터져서 가져왔습니다.

"
발달장애인 권익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이 발간한 교육자료에 [성인지감수성이 부족한 삽화]가 삽입돼 관련 단체가 반발했다.
(중략)
발달장애인 성인권 교육자 모임 ‘경계너머’는 [이 삽화가 불법촬영·스토킹 범죄의 가해자 대다수가 남성인 현실을 왜곡했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이 모임은 [“외모에 대한 묘사가 성별로 결이 다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발달장애인은 못생겼고, 비장애인은 잘생겼다’는 함의를 담았다]는 것이다.
"

도대체 뭐가 그리 맘에 안 들었을까요? 성인지감수성이 도대체 뭔가요? 가해자 성별이 여자면 문제고 여자를 못생기게 그리면 문제인가요? (꼭 그런 것 같지도 않은데)
웬만하면 이 문제 관심도 안 가지는데, 몇몇 극단주의자들의 주장이나 이런 터무니 없는 것에 동조해주는 언론사들의 행태는 도가 좀 지나쳐보입니다.
저는 그래요. 뭔가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이면 이런 것을 어떻다 설명을 하고 요구를 하면되지, 왜 걸핏하면 성대결로 몰아가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제가 좋아하지 않는 주제라 저는 이 문제를 확대재생산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굳이 비난하고자 혹은 논쟁거리를 만들고자 가져온 건 아닙니다. 저는 다만 이런 것들이 언론사가 나서서 다뤄야하는 사회정의 실현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런 문제들을 그저 세간에 떠도는 여러가지 극단적 주장의 하나로 봅니다. 그런 면에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800 의료/건강"내시경 받다 식물인간, 의료진에 100% 책임" 이례적 판결 13 알겠슘돠 18/06/15 4539 0
13874 의료/건강"수면 시간 7시간 넘기는 것도 위험" 18 김우라만 18/12/13 4539 0
563 기타‘비선실세’ 최순실 결국 구속…法 “범죄사실 소명돼” 5 Credit 16/11/03 4539 0
15924 정치불씨 커지는 '일본제품 불매 운동'…효과 있나? 2 파이어 아벤트 19/07/08 4539 0
24628 의료/건강3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발표 10 빛새 21/06/17 4539 0
17206 과학/기술수소패권 욕심 드러낸 중국…수소차 판매 가점 확대 3 양양곱창 19/10/22 4539 0
23350 경제변창흠 "수도권 신규택지, 3기 신도시 합한 면적과 맞먹는 규모" 4 empier 21/02/17 4539 0
16695 기타강풍 초속 45미터 찍었다.."몸 가누기 힘들어" 8 파이어 아벤트 19/09/06 4539 0
20791 문화/예술“조영남 ‘그림대작’ 사기 아니다" 대법, 최종 무죄 확정 23 루치에 20/06/25 4539 0
14392 스포츠베트남 언론, 박항서에 취했다.."위대한 선생님이자 마법사" 7 파이어 아벤트 19/01/21 4539 0
23608 사회비트코인으로 재산 숨긴 세금체납자 2천416명 적발…366억 징수 5 다군 21/03/15 4539 0
16442 국제대화거부 아베파 vs 대화필요 아소파 내부균열? 11 그저그런 19/08/17 4539 0
20026 국제(미국) 2600만명 실직 때 377조원 늘린 갑부들 8 메오라시 20/04/29 4539 0
27706 정치채이배의 일갈 "공정 말하던 윤석열, 중대재해법엔 말 바꿔" 15 과학상자 22/01/20 4539 1
28731 정치文 반려견 곰이·송강이, 尹이 받을까…北선물 풍산개, 인계 대상 23 구밀복검 22/03/23 4539 0
36412 사회"지나친 낙관도"...함께 있으면 기빨리는 사람, 혹시 당신? 9 뉴스테드 23/10/23 4539 1
27198 정치이준석, 당 윤리위 열어 조수진-김용남 징계 방침 15 대법관 21/12/27 4539 0
31294 문화/예술'78세 깐부' 오영수, 파격댄스로 에미상 뒤풀이 찢었다 6 swear 22/09/14 4539 1
27456 사회음주 측정 요구하자 양주 들이켜..경찰 간부 난동 4 Regenbogen 22/01/08 4539 1
27712 정치“박원순, 내실에서 ‘안아달라’…끔찍한 문자 수없이 보내” 피해자 책 출간 9 syzygii 22/01/21 4539 2
33601 국제전쟁 길어질수록 반전 목소리 약해지는 러시아…“적응, 체념, 두려움, 좌절” 6 오호라 23/03/01 4539 0
34625 국제장훈 “내 조국이니 말할수 있다...日에 사과하라, 돈내라 언제까지 할건가” 23 구밀복검 23/05/12 4539 7
20546 방송/연예비, 광고 모델료 전액 기부 "'깡' 신드롬에 보답" 6 swear 20/06/05 4539 0
18244 국제청, 美대사 발언 경고.."대단히 부적절, 남북협력 우리가 결정" 16 empier 20/01/17 4539 6
20804 국제팔레스타인 하마스 "이스라엘 '서안 합병'은 선전포고" 5 토끼모자를쓴펭귄 20/06/26 4539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