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그놈의가 맞겠지만
이노(누)무 자슥, 그노무 xx타령 등으로 저도 자주 쓰는데...이번건은 SBS라서 문제가 된걸까요? 아니면 띄어쓰기를 해서 문제인건가...
일베용어집이 있어서 매번 참고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참고해서 글 쓰는 것도 웃기고... 쓰던 표현들에 자꾸 제한이 걸리니 피곤하네요
선생님 같은 사례도 피해자가 되는 것 같아요. 아예 일베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그게 일베용어인지조차 모르죠. 그냥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는 표현이다 보니 별다른 생각 없이 쓰는 것 뿐인데 어디선가 선생님도 모르는 사이에 일베유저로 오인받을 수가 있죠. 그런 이유에서라도 일베용어의 유통을 막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SBS 같은 곳에서 아무렇지 않게 자막을 내보내면 말 다했죠. 크게 논란이 돼서 그게 일베용어임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매번 하는 말이지만 저 자막 만든 사람이 정말 일베를 하냐 안 하냐를 떠나서 지상파 방송 만드는 사람이 이 정도 논란도 예상 못하고 저런 자막을 그대로 내보낸 점에서 프로의식만 가지고 욕 먹어도 한참 욕 먹어 싸다고 생각합니다. 모르고 했다? 낮은 확률로 그럴 수 있는데 모르고 하면 안되는 직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