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선 분무를 안하기는 합니다. 길에서는 사실 소독 자체가 의미가 얼마나 있는 지 잘 모르겠어요. 메르스때는 완벽한 전시행정이었는데 코로나에선 어떻게 말하기에도 정보 부족

방역이 필요없는 곳에도 하는 느낌은 있습니다. 주말 사무실에 사람 없는데 토요일에 소독을 한다던지 뭐 그런거요.

어...

쓰앵님....

저 객실 퇴실 시 마다 알콜 뿌리고 청소하는데 소용 없어요?

움 제가 뭐 이런쪽 전문가는 아니지만 골고루 뿌리고 잘 닦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기사에선 갈거리 같은데서 뿌리는 분무형 소독 이야기 같은 건데 사실 기사의 신빙성도 떨어지긴 합니다.

제 무지로 말미암은 것이겠습니다만, 접촉 표면들을 모두 닦아주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분무 형태로 소독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저도 길에서의 소독은 생색내기라고 생각함에도, 지자체 입장에서도 가만히 손 놓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선에서 대응하는 대표적인 행동이 분모 소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물체 표면에 묻은 바이러스가 분무로 인해 더 퍼진다는 부분은, 물론 그럴 수 있지만 꽤나 억지스러운 내용으로 느껴졌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작업하는 데 불편함을 겪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 있는 빌딩도 요새 일주일에 1회 정도는 방역을 하는 것 같은데, 이게 정말 효과가 있는가는 둘째치고 방역할 때부터 대략 1시간 정도 건물 밖으로 나가 있으라고 하거든요. 이게 꽤나 방해가 되긴 하더라고요.

예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에어로졸 키워드 하나로 묶기는 기사가 좀 너무 나갔죠

뿌린다고 소독되는게 아니라 뿌린 후 닦아야지 된다는걸 어디서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