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저도 개인적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던 지점을 짚었네요.
코로나와의 "전쟁"이라면서
900원에 산 마스크를
1,500원에 풀어?
이게 무슨 전쟁인건지..
전쟁 나면 제 돈 주고 총 사서 나가라고 할건가 싶더라구요.
코로나와의 "전쟁"이라면서
900원에 산 마스크를
1,500원에 풀어?
이게 무슨 전쟁인건지..
전쟁 나면 제 돈 주고 총 사서 나가라고 할건가 싶더라구요.
대만 마스크는 2겹짜리 덴탈마스크인데 이에 대한 언급이 없이 가격을 단순비교한 것이 불편하네요. 덴탈마스크도 바이러스 전염을 막는데 우수하지만 대만은 덴탈마스크 설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깔려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로 인해 KF마스크 생산에 유리하다는 차이점으로 인하여 기인한 것으로 봅니다.
추가로 우리 정부는 물적 지원 대신 900원 내외로 현재 상승한 재료비를 기준의 원가 대비 수백원 이상 붙여주고 있어 생산업체에 있어 엄청난 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선 반박의 여지가 있습니다. 일 백만장 생산시 억... 더 보기
추가로 우리 정부는 물적 지원 대신 900원 내외로 현재 상승한 재료비를 기준의 원가 대비 수백원 이상 붙여주고 있어 생산업체에 있어 엄청난 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선 반박의 여지가 있습니다. 일 백만장 생산시 억... 더 보기
대만 마스크는 2겹짜리 덴탈마스크인데 이에 대한 언급이 없이 가격을 단순비교한 것이 불편하네요. 덴탈마스크도 바이러스 전염을 막는데 우수하지만 대만은 덴탈마스크 설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깔려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로 인해 KF마스크 생산에 유리하다는 차이점으로 인하여 기인한 것으로 봅니다.
추가로 우리 정부는 물적 지원 대신 900원 내외로 현재 상승한 재료비를 기준의 원가 대비 수백원 이상 붙여주고 있어 생산업체에 있어 엄청난 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선 반박의 여지가 있습니다. 일 백만장 생산시 억단위의 이익금인데 방법의 차이라고 봅니다.
또한 현재 생산량을 위해 현 행정부가 생산업체에게 설비투자를 강요한 것 같은 뉘앙스를 대만 행정부의 설비 제공을 대비시켜 부각 시키는데 정부도 캐파 증가를 위한 설비 투자시 지원과 단가 매입가를 인상시켜주는 당근을 줄 계획을 발표 했습니다.
추가로 우리 정부는 물적 지원 대신 900원 내외로 현재 상승한 재료비를 기준의 원가 대비 수백원 이상 붙여주고 있어 생산업체에 있어 엄청난 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선 반박의 여지가 있습니다. 일 백만장 생산시 억단위의 이익금인데 방법의 차이라고 봅니다.
또한 현재 생산량을 위해 현 행정부가 생산업체에게 설비투자를 강요한 것 같은 뉘앙스를 대만 행정부의 설비 제공을 대비시켜 부각 시키는데 정부도 캐파 증가를 위한 설비 투자시 지원과 단가 매입가를 인상시켜주는 당근을 줄 계획을 발표 했습니다.
대만이 잘한 것도 사실이고, 우리나라에 미비한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하지만, 논설위원 글이라 더 그런지 몰라도 아는 사실은 숨기고 얘기하는 느낌도 있네요. 대만은 이제 인터넷 판매로 확대하는 보완조치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마스크가 도시에는 모자라고, 시골에는 남고 하는 문제 등을 해결하려고 한다고 하네요.
며칠 전 기사지만 이런 기사도 있습니다. 반대편으로 너무 긍정적인 예상이 소개된 것 같기도 합니다만....
마스크 국내 생산 1위 문경 웰킵스 공장 찾아가 보니…
http://news.imaeil.com/Society/2020030809165330507
며칠 전 기사지만 이런 기사도 있습니다. 반대편으로 너무 긍정적인 예상이 소개된 것 같기도 합니다만....
마스크 국내 생산 1위 문경 웰킵스 공장 찾아가 보니…
http://news.imaeil.com/Society/2020030809165330507
참고로, 개인적으로 공적마스크 공급으로 바뀌면서 기존에 만들어진 마스크 재고 확인 앱(서비스)들을 대체할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곧 제공된다고 합니다.
'마스크 있는 곳 앱으로 확인 가능해진다'…마스크 판매정보공개(종합2보)
정부, 오늘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처·판매량 정보 공개
민간, 개방 데이터 활용 마스크 정보 앱서비스 개발 가능
https://www.yna.co.kr/view/AKR20200310119352017
'마스크 있는 곳 앱으로 확인 가능해진다'…마스크 판매정보공개(종합2보)
정부, 오늘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처·판매량 정보 공개
민간, 개방 데이터 활용 마스크 정보 앱서비스 개발 가능
https://www.yna.co.kr/view/AKR20200310119352017
약국이 여러곳이기 때문이지요(..)
편의점도 있는데, 약국이 정부에서 제어한다는 면에서 편의성(정부입장)이 넘사벽이라.
전통적으로 말 잘듣는 축에 속해온 집단이니
뭐.. 이번에도 그러려니 합니다.
마진타령 하는 기사보면 기자를 화형에 처하고 싶을 뿐(..)
편의점도 있는데, 약국이 정부에서 제어한다는 면에서 편의성(정부입장)이 넘사벽이라.
전통적으로 말 잘듣는 축에 속해온 집단이니
뭐.. 이번에도 그러려니 합니다.
마진타령 하는 기사보면 기자를 화형에 처하고 싶을 뿐(..)
택배도 비용이고 자원인데,
수취인을 대상으로 공급자가 자원을 몰빵해서 감당하는 구조입니다.
매장 방문구입은 부담이 공급자-소비자 분담되어있죠.
현실적으로 후자를 택한거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온 국민에게 마스크배송이라는 행위를 현 운송체계가 감당할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거든요.
매일 명절대란×2~3정도 되는 업무로딩이 걸릴겁니다.
부재자에 도난 이런압박까지 감당하려면 택배기사, 집배원들 코로나 바이러스보다도 사망자 더 찍을거고.
편의점은 약국 약 2배정도 많긴 합니다.
약국보다 10배쯤 많은 점포(?) 수를 ... 더 보기
수취인을 대상으로 공급자가 자원을 몰빵해서 감당하는 구조입니다.
매장 방문구입은 부담이 공급자-소비자 분담되어있죠.
현실적으로 후자를 택한거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온 국민에게 마스크배송이라는 행위를 현 운송체계가 감당할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거든요.
매일 명절대란×2~3정도 되는 업무로딩이 걸릴겁니다.
부재자에 도난 이런압박까지 감당하려면 택배기사, 집배원들 코로나 바이러스보다도 사망자 더 찍을거고.
편의점은 약국 약 2배정도 많긴 합니다.
약국보다 10배쯤 많은 점포(?) 수를 ... 더 보기
택배도 비용이고 자원인데,
수취인을 대상으로 공급자가 자원을 몰빵해서 감당하는 구조입니다.
매장 방문구입은 부담이 공급자-소비자 분담되어있죠.
현실적으로 후자를 택한거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온 국민에게 마스크배송이라는 행위를 현 운송체계가 감당할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거든요.
매일 명절대란×2~3정도 되는 업무로딩이 걸릴겁니다.
부재자에 도난 이런압박까지 감당하려면 택배기사, 집배원들 코로나 바이러스보다도 사망자 더 찍을거고.
편의점은 약국 약 2배정도 많긴 합니다.
약국보다 10배쯤 많은 점포(?) 수를 보유하려면 교회+성당+절 쯤 되야겠지요.
필요를 따지자면 필요하지 않을 이유 몇가지 댈 수는 있는데,
현실적으로 동원가능한 자원을 사용한다는 면에서는 약국을 택한 것이 납득은 됩니다.
애초에 약국측에서 원한건 그냥 충분한 공급 그 자체였을 뿐인데, 확진자 그래프 터져나가면서 공적마스크 배부처가 되어버려 약국 입장에서도 상당히 난감합니다.
말 그대로 마스크로 시작하고 마스크로 끝나는 하루의 연속인데, 이게 참 못볼 꼴 많이 보거든요.
욕받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많이 돌고..
정말 말 그대로 고통분담 차원에서 하는거지 필요없다는 여론 생기면 다 발 뺄겁니다.
솔직히 이정도면 할만큼 했다고들 생각할겁니다.
수취인을 대상으로 공급자가 자원을 몰빵해서 감당하는 구조입니다.
매장 방문구입은 부담이 공급자-소비자 분담되어있죠.
현실적으로 후자를 택한거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온 국민에게 마스크배송이라는 행위를 현 운송체계가 감당할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거든요.
매일 명절대란×2~3정도 되는 업무로딩이 걸릴겁니다.
부재자에 도난 이런압박까지 감당하려면 택배기사, 집배원들 코로나 바이러스보다도 사망자 더 찍을거고.
편의점은 약국 약 2배정도 많긴 합니다.
약국보다 10배쯤 많은 점포(?) 수를 보유하려면 교회+성당+절 쯤 되야겠지요.
필요를 따지자면 필요하지 않을 이유 몇가지 댈 수는 있는데,
현실적으로 동원가능한 자원을 사용한다는 면에서는 약국을 택한 것이 납득은 됩니다.
애초에 약국측에서 원한건 그냥 충분한 공급 그 자체였을 뿐인데, 확진자 그래프 터져나가면서 공적마스크 배부처가 되어버려 약국 입장에서도 상당히 난감합니다.
말 그대로 마스크로 시작하고 마스크로 끝나는 하루의 연속인데, 이게 참 못볼 꼴 많이 보거든요.
욕받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많이 돌고..
정말 말 그대로 고통분담 차원에서 하는거지 필요없다는 여론 생기면 다 발 뺄겁니다.
솔직히 이정도면 할만큼 했다고들 생각할겁니다.
도매는 배송비는 없지만 매입-매출 거치며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이 있고,
택배는 매입주체가 아니므로 건당 배송비가 발생하는 대신, 매입매출단계 감소로 배송비만 발생.
이라는 측면에서는 택배로 돌리면 최종판매가 부담이 10%는 절감되겠죠.
그 택배를 보낼 누군가를 갈아넣을 수만 있다면(...)
그럴 인력 있을리가 없죠.
그보다는 구매가 이하로 도매에 제공하여 최종판매가를 낮추는게 현실적이겠죠.
결국 이 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과 인력을 가진 국가조직이 없습니다.
판매가가 문제라면 국가가 구입-제공... 더 보기
택배는 매입주체가 아니므로 건당 배송비가 발생하는 대신, 매입매출단계 감소로 배송비만 발생.
이라는 측면에서는 택배로 돌리면 최종판매가 부담이 10%는 절감되겠죠.
그 택배를 보낼 누군가를 갈아넣을 수만 있다면(...)
그럴 인력 있을리가 없죠.
그보다는 구매가 이하로 도매에 제공하여 최종판매가를 낮추는게 현실적이겠죠.
결국 이 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과 인력을 가진 국가조직이 없습니다.
판매가가 문제라면 국가가 구입-제공... 더 보기
도매는 배송비는 없지만 매입-매출 거치며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이 있고,
택배는 매입주체가 아니므로 건당 배송비가 발생하는 대신, 매입매출단계 감소로 배송비만 발생.
이라는 측면에서는 택배로 돌리면 최종판매가 부담이 10%는 절감되겠죠.
그 택배를 보낼 누군가를 갈아넣을 수만 있다면(...)
그럴 인력 있을리가 없죠.
그보다는 구매가 이하로 도매에 제공하여 최종판매가를 낮추는게 현실적이겠죠.
결국 이 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과 인력을 가진 국가조직이 없습니다.
판매가가 문제라면 국가가 구입-제공 단계에서 가격을 조절하는거 말고는 답이 없죠.
...애초에 그 100~200원을 마진으로 표현하는걸 자영업이나 사업체 경영해본 사람은 말이 안된다는걸 알겁니다.
사업엔 암묵적인 혹은 공식적인 매출대비 순이익인 수익률이라는게 있는데,
이런 영양가없는 매출이 늘어날 수록 세금부담만 커집니다.
개별약국의 경우 재수없으면 마스크때문에 상위구간으로 진입하려 세율만 높아지죠.
이 건 관련하여 마진을 말한다는건
생리를 모르거나.. 모르면 그럴 수도 있겠죠.
아니면 이 건을 정치적 목적으로 소비하고 싶거나.
택배는 매입주체가 아니므로 건당 배송비가 발생하는 대신, 매입매출단계 감소로 배송비만 발생.
이라는 측면에서는 택배로 돌리면 최종판매가 부담이 10%는 절감되겠죠.
그 택배를 보낼 누군가를 갈아넣을 수만 있다면(...)
그럴 인력 있을리가 없죠.
그보다는 구매가 이하로 도매에 제공하여 최종판매가를 낮추는게 현실적이겠죠.
결국 이 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과 인력을 가진 국가조직이 없습니다.
판매가가 문제라면 국가가 구입-제공 단계에서 가격을 조절하는거 말고는 답이 없죠.
...애초에 그 100~200원을 마진으로 표현하는걸 자영업이나 사업체 경영해본 사람은 말이 안된다는걸 알겁니다.
사업엔 암묵적인 혹은 공식적인 매출대비 순이익인 수익률이라는게 있는데,
이런 영양가없는 매출이 늘어날 수록 세금부담만 커집니다.
개별약국의 경우 재수없으면 마스크때문에 상위구간으로 진입하려 세율만 높아지죠.
이 건 관련하여 마진을 말한다는건
생리를 모르거나.. 모르면 그럴 수도 있겠죠.
아니면 이 건을 정치적 목적으로 소비하고 싶거나.
지나가다가 말씀드리자면 이번 정부에 너무 아쉬운 대응인데
예를들자면
kf94를 써라 -> kf80도 충분하다 -> 면마스크만 써도 된다 -> 건강한 사람끼리 있을때는 쓰지말자(김상조)
뭐 이런 분위기인데 국가에서는 kf94짜리로 풀었다고 자화자찬 하지를 않나
애초에 그러면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날꺼였으면 처음부터 대만처럼 저렇게 풀던가.....
답답하네요
그러면서 행정부 내부에서 싸우고있질않나 그냥 코미디입니다ㅠ
예를들자면
kf94를 써라 -> kf80도 충분하다 -> 면마스크만 써도 된다 -> 건강한 사람끼리 있을때는 쓰지말자(김상조)
뭐 이런 분위기인데 국가에서는 kf94짜리로 풀었다고 자화자찬 하지를 않나
애초에 그러면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날꺼였으면 처음부터 대만처럼 저렇게 풀던가.....
답답하네요
그러면서 행정부 내부에서 싸우고있질않나 그냥 코미디입니다ㅠ
https://m.mk.co.kr/news/politics/view/2020/03/234250/
[정부 "한달내 마스크생산량 하루 1천400만장으로 확대 목표"]
https://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20030800420&Dep0=www.google.com&utm_source=www.google.com&utm_medium=unknown&utm_campaign=biz
[김용범 "군인 인력 동원해 마스크 새벽 소분 작업 진행"]
여기 기사들 보면 우리도 이미 대만처럼 정부가 설비 증설 직접 해 줄 계획이고 남는 생산량도 수매할 거고 인건비 절감하라고 군인 동원하고 있는데용... -_-;;;;
[정부 "한달내 마스크생산량 하루 1천400만장으로 확대 목표"]
https://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20030800420&Dep0=www.google.com&utm_source=www.google.com&utm_medium=unknown&utm_campaign=biz
[김용범 "군인 인력 동원해 마스크 새벽 소분 작업 진행"]
여기 기사들 보면 우리도 이미 대만처럼 정부가 설비 증설 직접 해 줄 계획이고 남는 생산량도 수매할 거고 인건비 절감하라고 군인 동원하고 있는데용... -_-;;;;
아... 본문에 연결된 글의
[2억 대만달러(약 80억 원)를 들여 마스크 제조업체에 생산설비 60대를 기증했다. 민간 설비업체 30곳, 정부 연구소 3곳이 협업해 한 달 만에 60대를 뚝딱 만들었다. 앞으로 예산 9000만 대만달러(약 36억 원)를 더 투입해 30대를 추가 지원한다. 군인을 마스크 제조업체에 파견해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도 덜어줬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한국도 하려고 있는 건데 저렇게 글쓰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서 기사 링크 달아봤습니다.
군인 동원 이야기를 굳이... 더 보기
[2억 대만달러(약 80억 원)를 들여 마스크 제조업체에 생산설비 60대를 기증했다. 민간 설비업체 30곳, 정부 연구소 3곳이 협업해 한 달 만에 60대를 뚝딱 만들었다. 앞으로 예산 9000만 대만달러(약 36억 원)를 더 투입해 30대를 추가 지원한다. 군인을 마스크 제조업체에 파견해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도 덜어줬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한국도 하려고 있는 건데 저렇게 글쓰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서 기사 링크 달아봤습니다.
군인 동원 이야기를 굳이... 더 보기
아... 본문에 연결된 글의
[2억 대만달러(약 80억 원)를 들여 마스크 제조업체에 생산설비 60대를 기증했다. 민간 설비업체 30곳, 정부 연구소 3곳이 협업해 한 달 만에 60대를 뚝딱 만들었다. 앞으로 예산 9000만 대만달러(약 36억 원)를 더 투입해 30대를 추가 지원한다. 군인을 마스크 제조업체에 파견해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도 덜어줬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한국도 하려고 있는 건데 저렇게 글쓰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서 기사 링크 달아봤습니다.
군인 동원 이야기를 굳이 한 건 원글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도 군인 동원을 좋게 보지 않습니다만 본문의 글이 군인 동원을 하는게 좋다는 뉘앙스로 읽히네요.
매경 기사는 3월 5일자라서 지금 정부가 계획한 것들이 어느 정도 진척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정부 대응이 느린 걸 탓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아예 계획이 없는 것처럼 쓴 글도 좋게 볼 수는 없네요.
[2억 대만달러(약 80억 원)를 들여 마스크 제조업체에 생산설비 60대를 기증했다. 민간 설비업체 30곳, 정부 연구소 3곳이 협업해 한 달 만에 60대를 뚝딱 만들었다. 앞으로 예산 9000만 대만달러(약 36억 원)를 더 투입해 30대를 추가 지원한다. 군인을 마스크 제조업체에 파견해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도 덜어줬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한국도 하려고 있는 건데 저렇게 글쓰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서 기사 링크 달아봤습니다.
군인 동원 이야기를 굳이 한 건 원글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도 군인 동원을 좋게 보지 않습니다만 본문의 글이 군인 동원을 하는게 좋다는 뉘앙스로 읽히네요.
매경 기사는 3월 5일자라서 지금 정부가 계획한 것들이 어느 정도 진척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정부 대응이 느린 걸 탓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아예 계획이 없는 것처럼 쓴 글도 좋게 볼 수는 없네요.
맥주만땅님이 가져오신 기사에는 군인동원을 잘한 일로 써놨어요. 그리고 본문에 그걸 대만행정의 승리라 표현하셨고요. 그래서 우리나라도 한다는 소리에 그걸 자랑이냐고 반문하시면.. 기사의 논조를 선택적으로 옹호하실꺼라면 설명을 더 하셔야 해요.
저는 기본적으로 군인을 대민봉사라는 이름으로 강제노역시키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특히 사람을 더 고용해서 의미있게 시장에 돈을 풀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에는 더 그렇습니다.
대만은 한국과 무엇이 달랐기에 마스크 문제가 없었는가하는 것인데....
- 일반인에게는 덴탈 마스크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의식
- 빠른 조취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 방지
- 규제가 아닌 인센티브를 통한 지원
물론 이 세가지가 대만 현지인으로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 아닌이상 모두 사실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 겁니다.
... 더 보기
특히 사람을 더 고용해서 의미있게 시장에 돈을 풀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에는 더 그렇습니다.
대만은 한국과 무엇이 달랐기에 마스크 문제가 없었는가하는 것인데....
- 일반인에게는 덴탈 마스크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의식
- 빠른 조취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 방지
- 규제가 아닌 인센티브를 통한 지원
물론 이 세가지가 대만 현지인으로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 아닌이상 모두 사실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 겁니다.
... 더 보기
저는 기본적으로 군인을 대민봉사라는 이름으로 강제노역시키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특히 사람을 더 고용해서 의미있게 시장에 돈을 풀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에는 더 그렇습니다.
대만은 한국과 무엇이 달랐기에 마스크 문제가 없었는가하는 것인데....
- 일반인에게는 덴탈 마스크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의식
- 빠른 조취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 방지
- 규제가 아닌 인센티브를 통한 지원
물론 이 세가지가 대만 현지인으로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 아닌이상 모두 사실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 겁니다.
하지만, 정부관계자가 아무런 준비없이 마스크를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해서 약국앞에 긴 줄을 만들었지만 혼란만 더 가중시킨 며칠은 정부의 행정에 대한 낮은 신뢰를 더 낮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람을 더 고용해서 의미있게 시장에 돈을 풀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에는 더 그렇습니다.
대만은 한국과 무엇이 달랐기에 마스크 문제가 없었는가하는 것인데....
- 일반인에게는 덴탈 마스크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의식
- 빠른 조취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 방지
- 규제가 아닌 인센티브를 통한 지원
물론 이 세가지가 대만 현지인으로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 아닌이상 모두 사실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 겁니다.
하지만, 정부관계자가 아무런 준비없이 마스크를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해서 약국앞에 긴 줄을 만들었지만 혼란만 더 가중시킨 며칠은 정부의 행정에 대한 낮은 신뢰를 더 낮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아무 다른 의견도 없이 '대만 행정의 완벽한 승리'라고 해놓고는 이제와서 본문 내용(일부지만)에 반대한다고 하시면 같은 사람이 맞나요? 기사도 안읽고 게시한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기사 내용에 대해 반례를 열심히 찾아서 달아준 분에게 말로는 뭔들 못하랴라고 한마디로 폄하해버리시면.. 애초에 이 주제로 이야기할 의도가 없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기사 내용에 대해 반례를 열심히 찾아서 달아준 분에게 말로는 뭔들 못하랴라고 한마디로 폄하해버리시면.. 애초에 이 주제로 이야기할 의도가 없는 것 아닙니까?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