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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2/04 23:34:08 |
Name | 분투 |
Subject | "품위 유지 위반"…문신·피어싱 공무원 '감봉 3개월' 논란 |
http://naver.me/GYiR6wo3 진심 ㅋㅋㅋ 댓글 보면 사기업이면 벌써 해고당했다 하는데, 생각을 반대로 해보죠. 공무원도 문신 피어싱 했다고 감봉 당하는 곳에서 사기업이면 어떤 취급 받을까요. 우리 모두 존중 합시다 존중. 기본적인 태도만 지키면 용모는 좀 신경쓰지 맙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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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걸로 논쟁이 일어날 수는 있는 시대가 됐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옛날이었으면 기사는커녕 찍소리도 못했을거고 찍소리를 하긴 커녕 아예 할 생각조차 못 했을테니...
결국 사회는 여러 세대가 공존하는 공간이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세상은 조금씩 변하고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야 뭐 문신을 몇개를 하든 일만 제대로 하면 상관없다곤 생각하지만....
옛날이었으면 기사는커녕 찍소리도 못했을거고 찍소리를 하긴 커녕 아예 할 생각조차 못 했을테니...
결국 사회는 여러 세대가 공존하는 공간이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세상은 조금씩 변하고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야 뭐 문신을 몇개를 하든 일만 제대로 하면 상관없다곤 생각하지만....
저도 네목만 보고 이게 먼 개떡같은 짓이지? 했습니다만... 막상 그 사람 얼굴을 보니 이해가 됩니다. 존중은 상호간에 이루어지는것이죠.
할로윈 귀신 분장으로 출근하면 어떨까요? 끈나시에 엉덩이 파인 핫팬츠로 출근하는 남성은요? 그것도 당연히 개인의 자유이겠죠. 하지만 대민업무 중에 만나는 고객들과 동료들이 느끼는 당혹함테 대해서 본인은 왜 존중을 못하는걸까요? 사적인 영역에서야 전혀 문제가 안되죠. 헌데 얼굴에 문신을 하고 볼 가운데 구멍을 뚫고 입술 콧구멍 피어싱은 공적인 영역에선 존중의 임계치를 벗어났다고 봅니다.
존중을 받으려면 타인도 존중해야 한다고 봐요. 징계가 과한것인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만요.
할로윈 귀신 분장으로 출근하면 어떨까요? 끈나시에 엉덩이 파인 핫팬츠로 출근하는 남성은요? 그것도 당연히 개인의 자유이겠죠. 하지만 대민업무 중에 만나는 고객들과 동료들이 느끼는 당혹함테 대해서 본인은 왜 존중을 못하는걸까요? 사적인 영역에서야 전혀 문제가 안되죠. 헌데 얼굴에 문신을 하고 볼 가운데 구멍을 뚫고 입술 콧구멍 피어싱은 공적인 영역에선 존중의 임계치를 벗어났다고 봅니다.
존중을 받으려면 타인도 존중해야 한다고 봐요. 징계가 과한것인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만요.
어느 정도까지 존중해야 하는지 그 선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국가는 말 그대로 국가의 권위가 있는 만큼 좀더 진보적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이 있지만 저 분이 끈나시에 엉덩이 파인 핫팬츠로 출근하지도 않았고 귀신 분장을 하지도 않았죠. 내일 술 깨고 좀더 생각은 해봐야겠지만...... 이 정도는 보호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까 지금이라면 커밍아웃한 교사도 위험하지 않을까요. 그건 넘어서야죠.
네 제가 성소수자다 보니 그 의견 예상했어요.
제가 게이인게 어느 누군가에게... 아니 꽤 많은 사람들에게 당혹을 넘어 혐오스럽죠. 그런데 성적취향과 복장은 꽤 다른 영역이죠. 어느 교사가 커밍 아웃을 하는것과 게이로서 자신을 표현하겠다면서 찰지구나~~복장으로 교실에서 아이들 앞에 서는건 전혀 다른 문제인거처럼요.
저분은 얼굴에 수많은 피어싱을 하고 문신을 했어요. 그 자체로 존중받지 못할일도 잘못은 당연히 아니고요. 다만 시간과 장소에 어울리지 않고 선을 넘었다 생각해요. 귀에다 한거 정도면 모를까요. 출근해서 빼고 퇴근하면서 끼우면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제가 게이인게 어느 누군가에게... 아니 꽤 많은 사람들에게 당혹을 넘어 혐오스럽죠. 그런데 성적취향과 복장은 꽤 다른 영역이죠. 어느 교사가 커밍 아웃을 하는것과 게이로서 자신을 표현하겠다면서 찰지구나~~복장으로 교실에서 아이들 앞에 서는건 전혀 다른 문제인거처럼요.
저분은 얼굴에 수많은 피어싱을 하고 문신을 했어요. 그 자체로 존중받지 못할일도 잘못은 당연히 아니고요. 다만 시간과 장소에 어울리지 않고 선을 넘었다 생각해요. 귀에다 한거 정도면 모를까요. 출근해서 빼고 퇴근하면서 끼우면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저 사람이 원하는건 징계를 감면해달라는것뿐인데 '사기업이었으면 짤렸다' '본인도 남 배려 안한다' '동료들이 불쌍하다' 이런 얘긴 다 논점 일탈이긴해요. 위의 얘기가 다 참이라고 쳐도 징계가 부적절하면 감면해줘야 되니까.
그럼 징계의 타부당을 따져야 되고 그러려면 근거를 봐야 되는데 살펴보니 품위유지의무 여부 판단 기준은 '건전한 사회통념'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럼 이제 저 정도의 문신과 피어싱이 '건전한 사회통념'을 위반하냐 아니냐를 따져봐야 되는데 사실 커뮤니티 반응이나 뉴스 댓글만 봐도 굳이 깊게 생각 안해도 답이 나와... 더 보기
그럼 징계의 타부당을 따져야 되고 그러려면 근거를 봐야 되는데 살펴보니 품위유지의무 여부 판단 기준은 '건전한 사회통념'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럼 이제 저 정도의 문신과 피어싱이 '건전한 사회통념'을 위반하냐 아니냐를 따져봐야 되는데 사실 커뮤니티 반응이나 뉴스 댓글만 봐도 굳이 깊게 생각 안해도 답이 나와... 더 보기
저 사람이 원하는건 징계를 감면해달라는것뿐인데 '사기업이었으면 짤렸다' '본인도 남 배려 안한다' '동료들이 불쌍하다' 이런 얘긴 다 논점 일탈이긴해요. 위의 얘기가 다 참이라고 쳐도 징계가 부적절하면 감면해줘야 되니까.
그럼 징계의 타부당을 따져야 되고 그러려면 근거를 봐야 되는데 살펴보니 품위유지의무 여부 판단 기준은 '건전한 사회통념'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럼 이제 저 정도의 문신과 피어싱이 '건전한 사회통념'을 위반하냐 아니냐를 따져봐야 되는데 사실 커뮤니티 반응이나 뉴스 댓글만 봐도 굳이 깊게 생각 안해도 답이 나와있는거 같아요.
물론 '킹전한 갓회통념' 같은 어디에나 갖다붙이기 좋은 가불패턴같은 표현으로 징계를 먹이는게 굉장히 치사하고 얍삽한 일이긴 한데 또 생각해보면 당사자도 본인 때문에 동료들 다 개고생할거 알면서도 그래도 명확한 징계규정은 없잖아? 하고 저러고 다닌거라서 또 대놓고 이 양아치 자식들아 하고 끝까지 걸고 넘어지긴 애매하죠. ㅋㅋㅋ;
그럼 징계의 타부당을 따져야 되고 그러려면 근거를 봐야 되는데 살펴보니 품위유지의무 여부 판단 기준은 '건전한 사회통념'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럼 이제 저 정도의 문신과 피어싱이 '건전한 사회통념'을 위반하냐 아니냐를 따져봐야 되는데 사실 커뮤니티 반응이나 뉴스 댓글만 봐도 굳이 깊게 생각 안해도 답이 나와있는거 같아요.
물론 '킹전한 갓회통념' 같은 어디에나 갖다붙이기 좋은 가불패턴같은 표현으로 징계를 먹이는게 굉장히 치사하고 얍삽한 일이긴 한데 또 생각해보면 당사자도 본인 때문에 동료들 다 개고생할거 알면서도 그래도 명확한 징계규정은 없잖아? 하고 저러고 다닌거라서 또 대놓고 이 양아치 자식들아 하고 끝까지 걸고 넘어지긴 애매하죠. ㅋㅋㅋ;
그 기준을 무 자르듯이 자를 수 없으니 보수적으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고 저처럼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그런 거겠죠. 선이라는 건 언제나 자의적이니까요.
퀴어문화축제 사진을 보면서 개인의 외양에 대해 타인들이 반응하는 것에 대해 생각한 적이 있어요. 명쾌하기까지 한 문화적 자유주의의 논리에 비해 반대측의 논리는 기껏해야 경계도 트릿한 정도론, 참 구질구질해보이는 시기상조론 정도밖에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릿속에서 느껴지는 위화감이 없는 거라고 생각할 수는 없더라고요.
사고실험을 거치면 반대측의 보완적 대립이 없는 문화적 자유주의의 명쾌한 논리는 메탈분장을 한 공무원, 할로윈 분장을 한 공무원 역시 지지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요. 구질구질할지언정 저는 시기상조론을 택하렵니다. 깔끔하게 설명하지 못하더라도 막연하게나마 느끼는 문제를 모른 체할 수는 없다 싶어요. 이게 저만의 느낌도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요.
사고실험을 거치면 반대측의 보완적 대립이 없는 문화적 자유주의의 명쾌한 논리는 메탈분장을 한 공무원, 할로윈 분장을 한 공무원 역시 지지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요. 구질구질할지언정 저는 시기상조론을 택하렵니다. 깔끔하게 설명하지 못하더라도 막연하게나마 느끼는 문제를 모른 체할 수는 없다 싶어요. 이게 저만의 느낌도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요.
징계가 과하다고 말씀하신 거라면 이해할 수 있는데 서로 할 거 하면 된다뇨. 사회 규범을 너무 가볍게 보시는 거 아닙니까.
ㅋㅋ 근데 이런거에 진보적일 수 있는 이를테면 '문화적 자유'에는 엄청 진보적인 사람들이 왜 '시장'이나 다른 '사회적 압력'에는 급진적이진 않은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전 사실 그게 더 궁금함 이를테면 정치나 시장에서 각자의 자유가 다른 곳의 착취로 이어지는 장치들은 '잘 안보이거나' 혹은 그런건 '쿨하게' 넘겨야 한다면서 자기 이익의 장치들에는 둔감하지만 문화적 자유는 자유로워지는 만큼 내 이익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늘 급진적인거보면 뭔가..이상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적절한 비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이건 진보적이어도... 더 보기
ㅋㅋ 근데 이런거에 진보적일 수 있는 이를테면 '문화적 자유'에는 엄청 진보적인 사람들이 왜 '시장'이나 다른 '사회적 압력'에는 급진적이진 않은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전 사실 그게 더 궁금함 이를테면 정치나 시장에서 각자의 자유가 다른 곳의 착취로 이어지는 장치들은 '잘 안보이거나' 혹은 그런건 '쿨하게' 넘겨야 한다면서 자기 이익의 장치들에는 둔감하지만 문화적 자유는 자유로워지는 만큼 내 이익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늘 급진적인거보면 뭔가..이상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적절한 비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이건 진보적이어도 되고 이건 좀 하는 포인트들이 결국 자기의 이해와 닿아있다는 느낌이에요
별개로 저 주인공은 제 생각엔 (건너건너소스도 있지만 사실인지는 모르겠고) 공무원 징계중 감봉이라는건 그냥 맘에안든다고 때릴 수 있는게 아니에요 꽤 높은 수준이고, 저 용모에 대한 민원사실이 있을 수도 있고, (그건 아마 기사 퍼온분의 '자유'와 대비되는 다른 사람의 '규범'이겠죠) 여튼 어지간하면 안때려요. 공무원들은 징계를 내리는 입장에서도 근거가 확실하고 트러블 안나겠다 싶어야 나서지.. 징계자체도 내리는 쪽도 어느정도는 부담이 있죠. 킹리적 갓심으로는 저 용모에 대해 분명 징계차원이 아닌 조직차원에서 적당한 조율을 하려고 했을거 같거든요. 저 문신을 지우라거나 피어싱을 다 빼라거나 하는게 아니고 '통념적 차원' 그러니까 그래도 목이나 얼굴에 올라오는 문신정도는 좀 가려준다거나, 피어싱도 귀 정도만 유지해 달라거나 그런 이야기와 협의가 아예 없었을 것 같진 않아요. 저 직원분이 그거에 대해 오히려 더 피어싱을 늘리고 문신을 새겨서 대응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저 징계가 한번에 쾅 떨어졌을 것 같지는 않고, 저는 감봉 석달 정도면 싸게 먹혔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저것보다 훨씬 통념적으로 상식적인 민원에도 털리는게 공무원인데..
국가가 개인의 용모를 따지지 않고 채용한 시점에서 저는 그래도 꽤 국가로서는 대단해졌다라고 생각합니다. 저 사람이 '사회통념에 따른 품위유지'로 징계받았다면 이건 국가의 책임보다는 국민의 책임에 가까운게 아닌가 싶어요. 말 그대로 저런 기사에 호의적인 사람들이 다수가 아닌 사회에서는, 국가가 나서서 존중할 이유조차 없죠. 국가는 국민이니까. 그러면 국가에게 보호해달라고 할게 아니라 국민들이 '이미' 어떤 용모도 존중받고 용모에 대한 감정이 사람과 서비스에 향하는 사회를 거부해야하는데, '촌스럽고 구린'걸 못 견디는 것 역시 젊은이들의 '문화' 아닌가요.. 멋이나 표현을 '내미는' 형태인 문화는 존중받을 것이고, 멋이나 표현을 잘 못해 '구린'것은 '구리다'고 말하는 인식속에서 용모가 용모 이상의 것으로 여겨지지 않고, 용모 그 자체로 존중받을 일은 좀 힘들지 않을까.. 당장 현실적으로는 문신과 피어싱 이전에 반바지부터 통과시켜야 하는 어려움도 있고요 ㅋㅋ
별개로 저 주인공은 제 생각엔 (건너건너소스도 있지만 사실인지는 모르겠고) 공무원 징계중 감봉이라는건 그냥 맘에안든다고 때릴 수 있는게 아니에요 꽤 높은 수준이고, 저 용모에 대한 민원사실이 있을 수도 있고, (그건 아마 기사 퍼온분의 '자유'와 대비되는 다른 사람의 '규범'이겠죠) 여튼 어지간하면 안때려요. 공무원들은 징계를 내리는 입장에서도 근거가 확실하고 트러블 안나겠다 싶어야 나서지.. 징계자체도 내리는 쪽도 어느정도는 부담이 있죠. 킹리적 갓심으로는 저 용모에 대해 분명 징계차원이 아닌 조직차원에서 적당한 조율을 하려고 했을거 같거든요. 저 문신을 지우라거나 피어싱을 다 빼라거나 하는게 아니고 '통념적 차원' 그러니까 그래도 목이나 얼굴에 올라오는 문신정도는 좀 가려준다거나, 피어싱도 귀 정도만 유지해 달라거나 그런 이야기와 협의가 아예 없었을 것 같진 않아요. 저 직원분이 그거에 대해 오히려 더 피어싱을 늘리고 문신을 새겨서 대응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저 징계가 한번에 쾅 떨어졌을 것 같지는 않고, 저는 감봉 석달 정도면 싸게 먹혔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저것보다 훨씬 통념적으로 상식적인 민원에도 털리는게 공무원인데..
국가가 개인의 용모를 따지지 않고 채용한 시점에서 저는 그래도 꽤 국가로서는 대단해졌다라고 생각합니다. 저 사람이 '사회통념에 따른 품위유지'로 징계받았다면 이건 국가의 책임보다는 국민의 책임에 가까운게 아닌가 싶어요. 말 그대로 저런 기사에 호의적인 사람들이 다수가 아닌 사회에서는, 국가가 나서서 존중할 이유조차 없죠. 국가는 국민이니까. 그러면 국가에게 보호해달라고 할게 아니라 국민들이 '이미' 어떤 용모도 존중받고 용모에 대한 감정이 사람과 서비스에 향하는 사회를 거부해야하는데, '촌스럽고 구린'걸 못 견디는 것 역시 젊은이들의 '문화' 아닌가요.. 멋이나 표현을 '내미는' 형태인 문화는 존중받을 것이고, 멋이나 표현을 잘 못해 '구린'것은 '구리다'고 말하는 인식속에서 용모가 용모 이상의 것으로 여겨지지 않고, 용모 그 자체로 존중받을 일은 좀 힘들지 않을까.. 당장 현실적으로는 문신과 피어싱 이전에 반바지부터 통과시켜야 하는 어려움도 있고요 ㅋㅋ
그 리버럴이 넘치는 미국에서도 의사들이 문신 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해도 노출이 안되는 곳에만 일부 하지요. 드레스코드란건 어떻습니까. 어떤 식당은 아예 정장을 입지 않으면 돌려보내지요. 이건 계약과 고지관계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여튼 생각과 양심을 제한하는 것과 이런 TPO를 맞추는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조금 더 삐딱하게 보면 직업안정성을 무기로 선탄다고도 볼 수 있지요. 그래야할 영역이 있고 타파해야할 부분이 있기는 있는데, 반대로 모든게 인정을 다 받아야 한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무리지요.
그렇게 하고 싶었으면 면접볼때 부터 하지
본인부터 하고서는 합격 안된다고 생각한게
외모가 평가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던거 아닙니까? ㅋㅋ
그래놓고는 이제와서 외모가 영향을 주면 안된다고 주장
본인부터 하고서는 합격 안된다고 생각한게
외모가 평가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던거 아닙니까? ㅋㅋ
그래놓고는 이제와서 외모가 영향을 주면 안된다고 주장
개인의 자유가 중요하다고 해서 예의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죠. 드레스 코드가 없다고 해서 발가벗고 나가도 되는 것은 아닌 것처럼요.
저 정도로 험악한 문신을 했다면 혐오나 차별 이전에 민원인이나 동료 공무원들이 충분히 공포감을 느낄 만합니다. 상대방을 위압하는 외양을 고의로 취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것 아닐까요?
저 정도로 험악한 문신을 했다면 혐오나 차별 이전에 민원인이나 동료 공무원들이 충분히 공포감을 느낄 만합니다. 상대방을 위압하는 외양을 고의로 취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것 아닐까요?
저기 이 글 자체를 되게 늦게 읽어서 뒷북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들은 바로는 다짜고짜 감봉도 아니고
문신 하기 시작한 이후로 몇 번에 걸쳐서
품위유지 위반 등을 이유로 더 문신 피어싱 등을 확대(?)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거절.
근무중 유튜브 방송 등을 진행하는 것도 하지 말 것을 요청하였으나 거절
이런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압니다.
사기업이고 공기업이고 어디고간에
조직사회에서 진보고 자시고간에 무조건 상명하복하라는 것도 아니고
상식적인 선에서 상사의 지시를 저렇게 지속적으로 거부하는 게
그렇게 ... 더 보기
제가 들은 바로는 다짜고짜 감봉도 아니고
문신 하기 시작한 이후로 몇 번에 걸쳐서
품위유지 위반 등을 이유로 더 문신 피어싱 등을 확대(?)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거절.
근무중 유튜브 방송 등을 진행하는 것도 하지 말 것을 요청하였으나 거절
이런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압니다.
사기업이고 공기업이고 어디고간에
조직사회에서 진보고 자시고간에 무조건 상명하복하라는 것도 아니고
상식적인 선에서 상사의 지시를 저렇게 지속적으로 거부하는 게
그렇게 ... 더 보기
저기 이 글 자체를 되게 늦게 읽어서 뒷북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들은 바로는 다짜고짜 감봉도 아니고
문신 하기 시작한 이후로 몇 번에 걸쳐서
품위유지 위반 등을 이유로 더 문신 피어싱 등을 확대(?)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거절.
근무중 유튜브 방송 등을 진행하는 것도 하지 말 것을 요청하였으나 거절
이런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압니다.
사기업이고 공기업이고 어디고간에
조직사회에서 진보고 자시고간에 무조건 상명하복하라는 것도 아니고
상식적인 선에서 상사의 지시를 저렇게 지속적으로 거부하는 게
그렇게 조직사회의 진보적 가치를 발전시키는 어떤 가치로 작용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들은 바로는 다짜고짜 감봉도 아니고
문신 하기 시작한 이후로 몇 번에 걸쳐서
품위유지 위반 등을 이유로 더 문신 피어싱 등을 확대(?)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거절.
근무중 유튜브 방송 등을 진행하는 것도 하지 말 것을 요청하였으나 거절
이런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압니다.
사기업이고 공기업이고 어디고간에
조직사회에서 진보고 자시고간에 무조건 상명하복하라는 것도 아니고
상식적인 선에서 상사의 지시를 저렇게 지속적으로 거부하는 게
그렇게 조직사회의 진보적 가치를 발전시키는 어떤 가치로 작용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 되게 단순한건데요.
성매매합법화를 주장하는 쪽은 결국 계약자유, 사적자치를 내세우는거죠. 반대는 약자보호, 성매매의 인격권침해의 불가분성을 주장하고요.
이게 근로기준법처럼 노동법에서 퇴직금 최저임금 근로시간제한등 강행규정을 두는 것에 대한 찬반과 결국 큰틀은 같거든요.
내가 덜받고 일하겠다는데 왜 못하게 하냐, 내 몸 내가 판다는데 (성,장기, 혈액매매등)라는 거래자유, 사적자치 vs 약자보호를 위해 불공정거래가 예상되는 분야의 자유제한
이라는거죠. 근데 같은 구조에서 가치판단을 달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느껴집니다.
성매매합법화를 주장하는 쪽은 결국 계약자유, 사적자치를 내세우는거죠. 반대는 약자보호, 성매매의 인격권침해의 불가분성을 주장하고요.
이게 근로기준법처럼 노동법에서 퇴직금 최저임금 근로시간제한등 강행규정을 두는 것에 대한 찬반과 결국 큰틀은 같거든요.
내가 덜받고 일하겠다는데 왜 못하게 하냐, 내 몸 내가 판다는데 (성,장기, 혈액매매등)라는 거래자유, 사적자치 vs 약자보호를 위해 불공정거래가 예상되는 분야의 자유제한
이라는거죠. 근데 같은 구조에서 가치판단을 달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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