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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1/31 18:56:42 |
Name | The xian |
Subject | '관내 확진자 발생 보고'..공문서 형식 가짜뉴스 퍼져 |
https://news.v.daum.net/v/20200131162034845 저 위조 공문서 이미지가 회사 커뮤니티에 돌아 한참 동안 시끄러웠습니다. [혹세무민을 위한 유언비어 살포는 장난도 아니고 언론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보호받아야 할 대상도 아닙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131181624489 어제 이슈가 되었던 생각 없는 유튜버의 가짜뉴스 및 관심끌기 역시, 고의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로 인해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역량이 엉뚱하게 소모되었다는 점에서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지요. 그러나 일반인들만 가지고 나무랄 것도 없는 것이 [정치, 언론 모두 하는 짓이 그닥 다를 게 없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131172316029 가짜뉴스 주의를 바라는 정부 목소리도 아랑곳 없이, 정부 여당의 당 대표라는 이해찬씨는 확진자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헛소리를 해서 구설에 올랐습니다. '망언 바이러스 확진자'라는 조롱을 들으며 격리 수용이 답이라는 말까지 들었으니 망신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당 대표가 저렇게 트롤링을 할 정도면 [알아서 자가격리를 하셔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131115019420 그리고 지난 28일. 중앙일보는 단독 보도를 빙자하여 천안에 격리한다는 보도를 하였고 그 보도들은 받아쓰기되면서 언론은 정부에게 '정부가 우한 교민 격리지점을 바꾸었다'는 거짓을 씌우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확인 결과 정부가 언론에 배포한 자료 중 지역명이 잠깐 노출되었다가 철회된 사전 자료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공식 발표에서 정부는 천안에 격리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고, 더 큰 문제는, 중앙일보의 보도는 [정부의 사전 자료가 나온 시각보다도 이른 시각]에 이루어졌다는 것이죠. 뭐 읽어 보니 기사에 '검토 중'이라는 전제를 달기는 했더군요. 그런데 그러면 모두 다 괜찮은 것인가요? 사람들에게 불안과 혐오를 일으켜서라도 관심 좀 받고 돈 벌고 싶은 사람들이 참 많아 보이는 요즈음입니다. 그런 악독한 마음이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 무섭다 싶습니다. - The xian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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