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130183914271

거짓 증거로 5·18 북한개입설을 주장하고 실존 인물에 대해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명예를 훼손하는 등
다방면으로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 비방해 온 지만원씨가 징역 4년을 구형받았습니다.

지만원씨는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심지어 광주 시민들이 폭력행위를 저지른 게 아니라
북한군이 와서 저지른 것을 자신이 밝혀냈으니 자신은 광주의 명예를 고양해준 사람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2월 13일 선고에서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 두고 봐야겠습니다만,
명백한 거짓 주장을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언론의 자유를 빌미로 제대로 된 책임을 묻지 않는 일이
과연 어느 수준까지, 그리고 언제까지 용인되어야 하는지 저는 의구심을 거두기 어렵습니다.

왜냐 하면, 저런 명백한 거짓말을 상습적이고, 반복적으로 유포하는 자들이 '언론인', '보수 논객' 같은
허위 타이틀로 다루어지며 마치 공신력 있는 무언가처럼 꾸며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 The x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