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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저렇게 말하라고 박지원이 써준 것 같은 느낌이...

군대 이야기로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안될텐데...

그렇죠.

안철수라면 미국의 '로버트 맥나마라'이야기를 꺼내어서 비군인 출신이 국방개혁을 어떻게 잘 할수 있나... 라는 화두로 옮겨야 했었지요.

네 복무기간 이야기하다가 복무환경 이런쪽으로 이야기가 튀면 대부분 일반병 현역 출신이 많은 군필자들에게 어필하기 쉽지 않죠.
말씀하신바대로 논의의 방향을 옮겨야지 저걸 저런식으로 이야길 해서야...

(절레절레)

이건 제목이 나빴네요. "군생활 나보다 짧게 했어"가 아니라 "토론회 피하면 안돼"로 해야... 애초에 안철수 병역 관련 선거 전략을 깔 게 아니라 문재인의 병역 단축 공약이 현실성이 있는 것인지 그걸 논의해야 할 것 같지만... 문재인도 "준비된 대통령" 같은 캐치프레이즈 쓰면서 뭔가 내세우려고 이것저것 정부 지출 확대하는 공약을 내는 건 안 하는 게 좋아 보이고...

탄핵안 선고인가 인용인가가 되면 저는 이미 대통령선거 따위 신경 쓸 수 없는 몸이 되고 투표도 할 수 있을지 몰라서 키보드배틀 따위 하지 않을 겁니다.

그냥 '나는 군대생활이 참 편한 축에 속했다' 해도 아무문제가 없을 건데. 여성들도 군복지가 항상되길 바라거든요. 고충을 공감하니까요. 그래도 넘 트집잡는 것 같아요. 문이랑 안이랑 톰과 제리식으로 아웅다웅하지 말고 사이좋게 정책경쟁하길.

싸움 없이 정치얘기하는 건 불가능할까요? 전 가능하다 봐요. 이게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인데 가능은 하다 봄.

음...ㅋㅋ 안될걸요?

이재명 두고 해보면 재밌을텐데 그 사람 쫌 이상해 보여서 안 될 듯요. 찾아봅시다 (주먹 힘).

음 전 pk 인턴이나 아랫년차들 투표 안했음 하고 오라고 잠시 보내줬었는데... 요즘 시대에 투표 못하게 하다가는 수련교육부에 익명 투서 맞기 딱 좋죠 (...)

부재자 투표도 있습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