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19/09/17 21:23:49
Name   하트필드
Subject   뉴스를 못 믿어서 유튜브를 본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273

[진보·보수층 유튜브 이용률이 중도보다 높아  
한국만의 특징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뉴스 관련 유튜브 이용률이 낮은 경향을 보이는 다른 국가들과 달리, 한국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특히 55세 이상에서 38개국 전체 이용률은 22%였지만, 한국은 42%로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정치 성향별로 쪼개봐도 이용률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던 다른 나라와 달리, 한국은 진보와 보수 성향 이용자가 중도 성향 이용자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유튜브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눈에 띄는 결과는 또 있다. 한국이 조사 대상국에 포함된 2016년 이후 3년 연속 ‘꼴찌’를 하고 있는 항목이 있다. 바로 뉴스 신뢰도다. 한국은 뉴스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응답이 22%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낮았다.]


[2017년 조사에서 0.1%, 2018년 2%로 나타났던 유튜브에 대한 신뢰도는 이번 조사에서 모든 매체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표 2> 참조). 유튜브가 레거시 미디어를 위협하는 정도가 아니라 치고 나가는 모양새다. 유튜브는 19~20세(22%), 대전·충청(23.7%), 자유한국당(18.3%), 학생(22.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진보로 기울어진 운동장 가짜뉴스에 반발하여 유투브로 이동하는 보수층. 뉴스 믿지마 김어준, 아니 정규재를 믿어!...은 훼이크고 뭐 기술의 발전 아닐까싶습니다.

가짜 뉴스는 왜 판치는가보담도 내가 듣고싶은 목소리를 내주는 사람 찾아가는게 대세고... 이런면에서 인방 플랫폼이 최적화 아닐까 싶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재밌는 채팅과 댓글은 덤.

뭐 개인적으로 장단점 따지기보담도 시대의 흐름이라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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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스
추석때 큰외삼촌께서 이 얘기하셔서 ㅋㅋㅋㅋㅋ
하아 이 어르신들이 이렇지 않으셨었는데 말이죠..
ㅎ.ㅎ... 보고 싶은 것만 찾아 보는 게 마음 편하죠. 저도 이해해요, 저 역시 그 문제에서 자유롭지도 않을 것이고. 근데 그런 한편 자신이 모든 걸 다 알고 있다 여기는 건 보기 역해요. 자신에게 한계가 있음도 이해하면 좋겠어요.
8
ㅋㅋ 그렇죠. 어디서는 좌좀들의 가짜뉴스공장이라 까고, 어디서는 태극기 틀딱들이 정규재 유투브보고 가짜뉴스나 믿는다고하고.

최신기술과 플랫폼을 이용하는 시대의 흐름에 가깝다고봐서. 조선일보와 한겨레에서 발전된 모습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말씀하신바에 동의합니다. ㅠㅠ
그러니 우리는 우리의 자유를 위대한 어떤 무엇에 반납하고 행복을 누려야 합니다? 어떤 조물주일 수도 있고 위대한 당일 수도 있었고 국가의 명령일 수도 있었지만 역시 요즘 대세는 인간이 만든 신 아닐까.
이그나티우스
저도 요즘 시사문제(정치유튜브)때문에 가족들과 다투는 일이 잦아져서 걱정입니다. 딱히 저도 정치적으로 온건한 편은 아닌데, 유튜브 정치채널이 너무 쎄서 감당이 안되네요.
뱅드림!
언론 따윈 시시해
내 방송을 들어!
로냐프
언젠가부터 가짜뉴스라는 말이 내가 듣기싫은 뉴스라는 말로 쓰이는 거 같기도 해요. 어쩌면 이것도 역사의 발전과정의 일부가 아닐까 합니다.
3
솔로왕
언론은 반성해야...
Darker-circle
요즘같은 고학력 시대에 학석사 나부랭이 기자들이 아직도 계몽정신으로 기자질을 하니...
'언론사'들이 자초한 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sound And vision
하루종일 확증편향된 자료만 봐도 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미디어가 범람합니다
개개인의 맹목적인 믿음을 형성하기엔 충분한 양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사실 21세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학자들은,
사이버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집단 극화 현상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견해왔죠.
하지만 학자들이 늘 그렇듯, 대책은 딱히 안 잡힙니다.
(아니면 제가 최신 공부를 안 해서 모르는 걸지도;;;)
지금의 가짜뉴스란게 몇 년 전엔 팟캐스트였죠. 계속 이렇게 양극화는 심해지겠죠
8
퓨질리어
기성 언론을 신뢰하지 못한다면서 정작 신뢰성 있는 소스는 죄다 신문기사에서 가져다 쓰죠 ㅋㅋㅋ
기생 또는 공생 관계에 있는데, 그렇다고 보수 유튜버들 중에 하다못해 주진우씨 정도 취재해서 썰 푸는 양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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