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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08/21 19:47:55수정됨 |
Name | 구박이 |
Subject | "정유라처럼 학위취소 마땅”… 고대생들 23일 촛불 든다 |
http://naver.me/GT0WeIup 23일에 촛불집회를 정말 할지는 모르겠지만 대학생들이 분노하고 있다는 상황을 잘 보여주네요. 그건 그렇고 건강을 생각해서 아직 날씨가 더우니 조금이라도 덜 덥도록 LED양초를 권장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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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전문가는 당시 외고생이 저렇게 고대에 들어가는게 당연한 것 처럼 이야기하던데 말이죠. 실제 사정을 잘 아는 고대생들이 정말 집회에 많이 참여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들 요즘 입시에 대해, 고등학생의 R&E과정과 논문에 대해 너무 모르는 틈을 가지고 기자들이 부풀린 부분이 많다 생각합니다.
* 해당 포스팅은 링크가 안걸려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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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창 (업스터디 대표)
이게 조국후보자에 대한 옹호가 될 지도 몰라 조금 저어되는 면도 있지만, 워낙 가짜뉴스가 판을 쳐서 사실은 이야기하고 가야겠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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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창 (업스터디 대표)
이게 조국후보자에 대한 옹호가 될 지도 몰라 조금 저어되는 면도 있지만, 워낙 가짜뉴스가 판을 쳐서 사실은 이야기하고 가야겠다.... 더 보기
입시전문가는 당시 외고생이 저렇게 고대에 들어가는게 당연한 것 처럼 이야기하던데 말이죠. 실제 사정을 잘 아는 고대생들이 정말 집회에 많이 참여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들 요즘 입시에 대해, 고등학생의 R&E과정과 논문에 대해 너무 모르는 틈을 가지고 기자들이 부풀린 부분이 많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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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창 (업스터디 대표)
이게 조국후보자에 대한 옹호가 될 지도 몰라 조금 저어되는 면도 있지만, 워낙 가짜뉴스가 판을 쳐서 사실은 이야기하고 가야겠다. 1. 조국 후보자의 딸이 세계선도인재 전형으로 합격한 것은 의혹이 아니라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다. 당시 외고학생이 그 전형으로 입학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내가 설명회를 할 때도 중3학부모에게 '세계선도인재 전형'으로 대학을 가는 방법이 있으니 내신 때문에 특목고를 기피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을 했었다. 2. 당시 2010년도에는 AP도 허용이 되었던 전형(미 칼리지보드에서 시행하는 것임에도 우리 입시에서도 허용되었음) 그러니까 한마디로 스펙에 리미트가 없었다. 지금도 특기자 전형은 고대의 경우, 외부 자격증을 허용한다. 지금보다 훨씬 자유로웠던 시대에, 인턴십을 자기소개서에 쓰고 논문을 썼다는 기록을 적은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3. 무시험 황제전형이라고 하는데, 내신도 보고 스펙도 보고 면접도 본다. 개인적으로 이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이 학력수준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한번도 없다. 몇몇 기자들 말은, 이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다. 4. 혹시 지금 고3학생의 생기부를 본 적이 없다면, 상위권 학생의 생기부를 한번 볼 것. '논문'이라는 단어가 없는 생기부가 없다. 그래서 특정 학교는 '논문'은 반영안한다고까지 발표했는데도 온통 '논문' 타령이다. 5. 그렇다고해서 단국대 논문을 쉴드쳐줄 생각은 없다. 왜냐하면 나도 그 '기재'가 어느 정도인지는 내 영역이 아니라 알 수 없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발 뺀다고 할 듯 하여..... 솔직하게 특기자 전형으로 특허를 6개나 낸 학생도 본 마당이라.. ) 단, 그게 어떤 비리나 압력에 의해 그렇게 되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솔직히 입시에 너무 무관심한 부모였을 거라는 생각은 드는데... 나한테 물어봤으면, 그당시 이렇게 이야기했을 것 같다. 뭘 그렇게 시간이 많이 드는 스펙을 쌓을려고 하냐고. 그리고 입사관이 별로 안믿어줄 것 같으니, 좀 다운그레이드 하라고... 아무튼 최순실 딸과 비교하는데, 뭐, 입시에 대해서 모르면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럼 알아는 보고 기사를 써야 정상적인 기자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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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창 (업스터디 대표)
이게 조국후보자에 대한 옹호가 될 지도 몰라 조금 저어되는 면도 있지만, 워낙 가짜뉴스가 판을 쳐서 사실은 이야기하고 가야겠다. 1. 조국 후보자의 딸이 세계선도인재 전형으로 합격한 것은 의혹이 아니라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다. 당시 외고학생이 그 전형으로 입학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내가 설명회를 할 때도 중3학부모에게 '세계선도인재 전형'으로 대학을 가는 방법이 있으니 내신 때문에 특목고를 기피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을 했었다. 2. 당시 2010년도에는 AP도 허용이 되었던 전형(미 칼리지보드에서 시행하는 것임에도 우리 입시에서도 허용되었음) 그러니까 한마디로 스펙에 리미트가 없었다. 지금도 특기자 전형은 고대의 경우, 외부 자격증을 허용한다. 지금보다 훨씬 자유로웠던 시대에, 인턴십을 자기소개서에 쓰고 논문을 썼다는 기록을 적은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3. 무시험 황제전형이라고 하는데, 내신도 보고 스펙도 보고 면접도 본다. 개인적으로 이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이 학력수준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한번도 없다. 몇몇 기자들 말은, 이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다. 4. 혹시 지금 고3학생의 생기부를 본 적이 없다면, 상위권 학생의 생기부를 한번 볼 것. '논문'이라는 단어가 없는 생기부가 없다. 그래서 특정 학교는 '논문'은 반영안한다고까지 발표했는데도 온통 '논문' 타령이다. 5. 그렇다고해서 단국대 논문을 쉴드쳐줄 생각은 없다. 왜냐하면 나도 그 '기재'가 어느 정도인지는 내 영역이 아니라 알 수 없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발 뺀다고 할 듯 하여..... 솔직하게 특기자 전형으로 특허를 6개나 낸 학생도 본 마당이라.. ) 단, 그게 어떤 비리나 압력에 의해 그렇게 되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솔직히 입시에 너무 무관심한 부모였을 거라는 생각은 드는데... 나한테 물어봤으면, 그당시 이렇게 이야기했을 것 같다. 뭘 그렇게 시간이 많이 드는 스펙을 쌓을려고 하냐고. 그리고 입사관이 별로 안믿어줄 것 같으니, 좀 다운그레이드 하라고... 아무튼 최순실 딸과 비교하는데, 뭐, 입시에 대해서 모르면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럼 알아는 보고 기사를 써야 정상적인 기자가 아닌가.
자세한 스펙 요구까지는 모르겠는데 저 당시 연대 글로벌리더 전형, 고려대의 세계선도인재 전형, 서강대의 알바트로스 전형은 외고 황제입시로 악명이 높던 입학사정관 전형이 맞습니다. 당시 진보 언론에서 이명박 정부의 입학사정관제를 비판하는 주 논거기도 했죠. 저 시절 연고대 인문계의 외고생 비율은 40%는 기본으로 넘어갔고, 전체로도 25%가 넘었었죠.
그리고 흔히들 착각하는데 연고대는 내신 x로 알기로 유명한 학교였습니다.
그리고 흔히들 착각하는데 연고대는 내신 x로 알기로 유명한 학교였습니다.
18학년도 19학년도 대입 수시를 치뤘고 한양대학종최종합격 고대1차(서류)합격을 해본 사람으로 말하건데, 당연히 연구활동은 생활기록부에 기재가능한 사항입니다.과거에는 더 자유로웠던 분위기구요.그래서 논문을 썼냐 말았냐로 문제 삼는 사람들은 없습니다.조국 자녀가 합격한 것과 같은 특기자 전형 즉 자신이 작성한 논문 혹은 인턴쉽기록 같은 교내생활 외 자료를 제출가능한 전형은 결국 내신 및 교내활동으로는 입증되지 못하는 응시자의 교외 활동이 주가 되는 전형인데, 여기에 그러한 주요학회 학지에 실릴만한 논문의 제1저자라는 사실 혹은 인턴쉽... 더 보기
18학년도 19학년도 대입 수시를 치뤘고 한양대학종최종합격 고대1차(서류)합격을 해본 사람으로 말하건데, 당연히 연구활동은 생활기록부에 기재가능한 사항입니다.과거에는 더 자유로웠던 분위기구요.그래서 논문을 썼냐 말았냐로 문제 삼는 사람들은 없습니다.조국 자녀가 합격한 것과 같은 특기자 전형 즉 자신이 작성한 논문 혹은 인턴쉽기록 같은 교내생활 외 자료를 제출가능한 전형은 결국 내신 및 교내활동으로는 입증되지 못하는 응시자의 교외 활동이 주가 되는 전형인데, 여기에 그러한 주요학회 학지에 실릴만한 논문의 제1저자라는 사실 혹은 인턴쉽기록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죠.이러한 실적을 내는 데에 부정적 비리행위가 있었던게 문제가 되는거구요.저건 마치 구라로 이력서를 써놓고 이력서에 경력사항을 적는게 무슨 잘못인가?라고 하는거나 다름 없는 말이죠.이력서에 경력쓴게 잘못이 아니라 구라인게 문제인건데
어학을 40프로 보는 전형은 사실상 해외유학생용 전형 입니다. 해외유학생 조건이 들어가는 순간 평범한 집안은 아닌거고 경쟁상대도 확 줄게 되지요.
그리고 스펙 관련해서도 2010년도에 저런 논문 작성에 참여기회를 얻은 것 자체가 특권은 맞습니다. 일반회사원 부모를 둔 자녀가 대학 교수(그것도 의대) 논문 작성에 참여한다?? 부모의 인맥이 이유든 재력이 이유든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또한 입시전문가가 말하는 공개된 입시정보라는 것도 극히 입시전문가 위주의 관점일 뿐 입니다. 부모가 생업이 바쁘고 자녀는 입시에 매진하는... 더 보기
그리고 스펙 관련해서도 2010년도에 저런 논문 작성에 참여기회를 얻은 것 자체가 특권은 맞습니다. 일반회사원 부모를 둔 자녀가 대학 교수(그것도 의대) 논문 작성에 참여한다?? 부모의 인맥이 이유든 재력이 이유든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또한 입시전문가가 말하는 공개된 입시정보라는 것도 극히 입시전문가 위주의 관점일 뿐 입니다. 부모가 생업이 바쁘고 자녀는 입시에 매진하는... 더 보기
어학을 40프로 보는 전형은 사실상 해외유학생용 전형 입니다. 해외유학생 조건이 들어가는 순간 평범한 집안은 아닌거고 경쟁상대도 확 줄게 되지요.
그리고 스펙 관련해서도 2010년도에 저런 논문 작성에 참여기회를 얻은 것 자체가 특권은 맞습니다. 일반회사원 부모를 둔 자녀가 대학 교수(그것도 의대) 논문 작성에 참여한다?? 부모의 인맥이 이유든 재력이 이유든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또한 입시전문가가 말하는 공개된 입시정보라는 것도 극히 입시전문가 위주의 관점일 뿐 입니다. 부모가 생업이 바쁘고 자녀는 입시에 매진하는 와중에 아무리 공개된 입시정보라도 적시적확하게 입수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시가 금수저전형이라는 말도 나오는거고요.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부모가 입시정보를 서폿해주는 형태가 일반적이니까요.(그런 여유 있는 부모 마저도 의대 교수 논문에 참여기회를 주기란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거기에 지방거주 수험생은 지리적 장애로 인해 입시정보에 더 소외되죠.
해당 전형으로 들어간 학생들의 학업능력이 부족하지 않다는 것도 자기 사견일 뿐이죠. 당시 일반전형으로 SKY 들어간 학생들보단 학업능력이 떨어지는거 맞습니다.(여기서 학업능력이란 극히 한국적인 수험능력을 지칭합니다.) 그러니까 수능도 덜보고 내신도 덜보는 경쟁자가 적은 전형으로 옮겨간거잖아요? 학업능력이 안 부족한데 당시 정원도 압도적으로 많던 정시를 마다할리가 있나요.
입시제도상 절차적 위반은 없을지라도 조국 딸이 한국인들의 가장 중요한 인생터닝 포인트 중 하나인 입시에서 부모 빨로 꿀빤건 팩트 입니다.
그리고 스펙 관련해서도 2010년도에 저런 논문 작성에 참여기회를 얻은 것 자체가 특권은 맞습니다. 일반회사원 부모를 둔 자녀가 대학 교수(그것도 의대) 논문 작성에 참여한다?? 부모의 인맥이 이유든 재력이 이유든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또한 입시전문가가 말하는 공개된 입시정보라는 것도 극히 입시전문가 위주의 관점일 뿐 입니다. 부모가 생업이 바쁘고 자녀는 입시에 매진하는 와중에 아무리 공개된 입시정보라도 적시적확하게 입수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시가 금수저전형이라는 말도 나오는거고요.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부모가 입시정보를 서폿해주는 형태가 일반적이니까요.(그런 여유 있는 부모 마저도 의대 교수 논문에 참여기회를 주기란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거기에 지방거주 수험생은 지리적 장애로 인해 입시정보에 더 소외되죠.
해당 전형으로 들어간 학생들의 학업능력이 부족하지 않다는 것도 자기 사견일 뿐이죠. 당시 일반전형으로 SKY 들어간 학생들보단 학업능력이 떨어지는거 맞습니다.(여기서 학업능력이란 극히 한국적인 수험능력을 지칭합니다.) 그러니까 수능도 덜보고 내신도 덜보는 경쟁자가 적은 전형으로 옮겨간거잖아요? 학업능력이 안 부족한데 당시 정원도 압도적으로 많던 정시를 마다할리가 있나요.
입시제도상 절차적 위반은 없을지라도 조국 딸이 한국인들의 가장 중요한 인생터닝 포인트 중 하나인 입시에서 부모 빨로 꿀빤건 팩트 입니다.
논문이 철회된다 한들 그 논문이 입시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걸 증명하는 것이 불가긍하기에, 학위가 취소될 가능성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의전원도 들어보면 입학이 크게 문제가 된 것은 아닌 듯 하고요.
도덕성에는 타격을 받겠습니다만, 적법하긴 하지요...
도덕성에는 타격을 받겠습니다만, 적법하긴 하지요...
애초에 그 시점 그 논문에 조국 후보의 권력이 작용했다고 볼 정황이 없고, 제1저자로 등록된 일이 대입 당시 자기소개서에 들어가지도 않았고 (논문에 이름을 올렸다고만 적었습니다) 해당 논문을 학교에 제출하지도 않았는데 왜 부정입학이라고까지 몰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시 해당전형 학생들의 자소서에 논문에 참여한 경험을 넣는 일이 그렇게 흔했다는데 말이죠.
그리고 논문이란게 그 범위가 너무 넓어서 중학생이 방학숙제로도 쓸 수 있고 저명한 박사 수십명이 몇 년간 고생해서 쓰기도 하는 거쟎아요. 고딩들이 교수님 지도 하에 짧은기간 인턴십으로 참여할만한 수준의 간단한 논문과 대학원생의 학위논문을 비교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논문이란게 그 범위가 너무 넓어서 중학생이 방학숙제로도 쓸 수 있고 저명한 박사 수십명이 몇 년간 고생해서 쓰기도 하는 거쟎아요. 고딩들이 교수님 지도 하에 짧은기간 인턴십으로 참여할만한 수준의 간단한 논문과 대학원생의 학위논문을 비교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다 생각합니다.
http://www.mediawatch.kr/mobile/article.html?no=254208 선택적일 뿐이지 제출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강남과 아닌 사람들의 괴리가 발생하는데, 강남은 정보력에서도 타지역과 격차가 엄청납니다. 저정도는 외고생 부모학생 사이에선 모르면 안 되는 수준... 저 시절 연고대 수시 원서 써본 사람은 다 알걸요? 고대는 대놓고 고교등급제 하다가 걸려서 그건 언론까지 나던 시절인데요ㅋㅋㅋ
입학사정관제 초창기는 진짜 뭐랄까 그냥 다 바보만들고 지들끼리 노나는 수준이었습니다.
입학사정관제 초창기는 진짜 뭐랄까 그냥 다 바보만들고 지들끼리 노나는 수준이었습니다.
단국대 지도교수 인터뷰 못보셨나요? 해외저널 제출용이었는데 학생 1저자 주느라 국내제출했다고?
애시당초 그 인턴제가 그이후로도 한번도 없었는데 인턴참여용 논문 맞습니까?
애시당초 그 인턴제가 그이후로도 한번도 없었는데 인턴참여용 논문 맞습니까?
아뇨. 청탁의 의혹이 있어도 전부 선의의 선물로 덮어버리게 되는겁니다.
이명박의 원죄가 뭔지 모르시나요? 아~ 저렇게 하면 되는구나 입니다. 편법과 불법의 선에서 말이죠.
법무부장관이 국민들에게 주는 가이드라인이 참 부적법해요.
이명박의 원죄가 뭔지 모르시나요? 아~ 저렇게 하면 되는구나 입니다. 편법과 불법의 선에서 말이죠.
법무부장관이 국민들에게 주는 가이드라인이 참 부적법해요.
일단 그 인턴제는 단국대에서 운영한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측에서 운영하는 제도라서 단국대 입장에서는 그 이후로 한 번도 없는게 맞습니다. 그걸 마치 단국대에서 특혜를 주려고 억지로 개설했던 것 처럼 기자들이 보도해서 오해를 샀습니다.
지도교수 인터뷰도 여러 번 봤습니다. 지도교수가 (무리해서 줬지만 줄 만 해서 줬다는 뉘앙스로) 제1저자를 준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도 했지요. 여튼 저도 해당 분야 전문가가 아니라 논문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는 없고, 공개된 논문의 얼개를 봤을 때 거의 실험보고서 수준의 소논문인 건 알 수 있었습니다. 본문이 3페이지 정도밖에 안되니까요. 그리고 고등학생 인턴(R&E)과정의 일환으로 기획되고 만들어진 논문인 것은 확실합니다.
지도교수 인터뷰도 여러 번 봤습니다. 지도교수가 (무리해서 줬지만 줄 만 해서 줬다는 뉘앙스로) 제1저자를 준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도 했지요. 여튼 저도 해당 분야 전문가가 아니라 논문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는 없고, 공개된 논문의 얼개를 봤을 때 거의 실험보고서 수준의 소논문인 건 알 수 있었습니다. 본문이 3페이지 정도밖에 안되니까요. 그리고 고등학생 인턴(R&E)과정의 일환으로 기획되고 만들어진 논문인 것은 확실합니다.
저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는데 업스터디 대표라는 분이 지적했네요. '입시관이 별로 안믿어줄 것 같으니 좀 다운그레이드하라고' 조언했을 것이라 했는데, 상식적으로 그게 맞는 말 같아요. 입시서류 보고 면접 들어오는 교수들도 일상적으로 논문을 쓰는 학자인 이상 고등학교 2학년짜리가 이렇게 전문적인 영역의 논문에서 제1저자가 되는 일이 가능한 일이라고 쉽게 믿어줄 수 있을지..? 이것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스펙이라는 의심을 사서 오히려 장애로 작용했을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았다면 두 가지 가능성인데 하나는 그녀가 제1저자라...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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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는데 업스터디 대표라는 분이 지적했네요. '입시관이 별로 안믿어줄 것 같으니 좀 다운그레이드하라고' 조언했을 것이라 했는데, 상식적으로 그게 맞는 말 같아요. 입시서류 보고 면접 들어오는 교수들도 일상적으로 논문을 쓰는 학자인 이상 고등학교 2학년짜리가 이렇게 전문적인 영역의 논문에서 제1저자가 되는 일이 가능한 일이라고 쉽게 믿어줄 수 있을지..? 이것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스펙이라는 의심을 사서 오히려 장애로 작용했을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았다면 두 가지 가능성인데 하나는 그녀가 제1저자라는 사실을 면접관들이 알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었을 가능성(서류와 면접에서 그 사실이 드러나지 않음), 또 하나는 제1저자라는 것을 알았더라도 별로 검증할 생각 없이 통과시켰을 가능성인데 후자 쪽이라면 진짜 큰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어쨌건 간에 고려대 측의 무리한 입학 정책이 이 사태를 불러온 원흉 가운데 하나인 것 같고...
그렇지 않았다면 두 가지 가능성인데 하나는 그녀가 제1저자라는 사실을 면접관들이 알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었을 가능성(서류와 면접에서 그 사실이 드러나지 않음), 또 하나는 제1저자라는 것을 알았더라도 별로 검증할 생각 없이 통과시켰을 가능성인데 후자 쪽이라면 진짜 큰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어쨌건 간에 고려대 측의 무리한 입학 정책이 이 사태를 불러온 원흉 가운데 하나인 것 같고...
말씀드렸듯이 첨부터 2저자면 괜찮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이미 1저자로 논문이 출간되었고 이게 학술지에서 철회가 되면 1저자건 2저자건 논문을 입시에 이용한 것 자체가 허위가 되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물론 논문 출판 이 후에 그게 어디까지 소급할 수 있느냐, 논문이 입시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느냐? 는 논란거리가 될 순 있겠죠. 논의 진행에 따라 학위취소는 안될 수 있다는 건 동의하구요.
근데 조국의 딸이 특혜를 받았고 조국이 그걸 알고 있었다.는 점은 법무부장관으로서의 도덕성에는 큰 흠결이라 봅니다.
정치라는게 감정을... 더 보기
근데 조국의 딸이 특혜를 받았고 조국이 그걸 알고 있었다.는 점은 법무부장관으로서의 도덕성에는 큰 흠결이라 봅니다.
정치라는게 감정을... 더 보기
말씀드렸듯이 첨부터 2저자면 괜찮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이미 1저자로 논문이 출간되었고 이게 학술지에서 철회가 되면 1저자건 2저자건 논문을 입시에 이용한 것 자체가 허위가 되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물론 논문 출판 이 후에 그게 어디까지 소급할 수 있느냐, 논문이 입시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느냐? 는 논란거리가 될 순 있겠죠. 논의 진행에 따라 학위취소는 안될 수 있다는 건 동의하구요.
근데 조국의 딸이 특혜를 받았고 조국이 그걸 알고 있었다.는 점은 법무부장관으로서의 도덕성에는 큰 흠결이라 봅니다.
정치라는게 감정을 잘 다루어야하는데, 화내는 사람들이 여기서 ‘네 그렇군요.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하고 후퇴할까 싶기도 하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우리 사회의 사람간 믿음을 훼손시키는 인사라서 득보단 실이 많을 것 같아요.
근데 조국의 딸이 특혜를 받았고 조국이 그걸 알고 있었다.는 점은 법무부장관으로서의 도덕성에는 큰 흠결이라 봅니다.
정치라는게 감정을 잘 다루어야하는데, 화내는 사람들이 여기서 ‘네 그렇군요.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하고 후퇴할까 싶기도 하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우리 사회의 사람간 믿음을 훼손시키는 인사라서 득보단 실이 많을 것 같아요.
청문회로 다 밝혀질거라 생각하시는 희망이 놀랍습니다. 쌍둥이 입시비리 사건이 검경찰 조사없이 청문회 불러다가 대질 질문하고 해명듣는다고 사실이 밝혀질 거라 생각하시는지요?
오히려 해명에 공신력을 실어주기를 기대하시는거 아닙니까?
오히려 해명에 공신력을 실어주기를 기대하시는거 아닙니까?
네 맞습니다. 학교 측에서 원칙적으로 다 확인해야 하는 것이 맞고, 면접 시에 관련 내용을 이야기했을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동의합니다. 하지만 아마도 학교에서 일일이 확인하지 못했을테고, 면접 시 녹취가 없는 이상 언급여부를 가려낼 방법이 없겠지요...
저도 이런 황제전형과 특혜에 대해서 '와 세상 더럽' 죽창을 들고싶은 심정이긴한데요, 어쨌든 정유라의 불법이나 그간 다른 후보들의 문제였던 부정입학/채용, 청탁과는 결이 다르게 불법은 아니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이게 조국을 포함한 강남부자들의 문제일 수 있고 ... 더 보기
저도 이런 황제전형과 특혜에 대해서 '와 세상 더럽' 죽창을 들고싶은 심정이긴한데요, 어쨌든 정유라의 불법이나 그간 다른 후보들의 문제였던 부정입학/채용, 청탁과는 결이 다르게 불법은 아니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이게 조국을 포함한 강남부자들의 문제일 수 있고 ... 더 보기
네 맞습니다. 학교 측에서 원칙적으로 다 확인해야 하는 것이 맞고, 면접 시에 관련 내용을 이야기했을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동의합니다. 하지만 아마도 학교에서 일일이 확인하지 못했을테고, 면접 시 녹취가 없는 이상 언급여부를 가려낼 방법이 없겠지요...
저도 이런 황제전형과 특혜에 대해서 '와 세상 더럽' 죽창을 들고싶은 심정이긴한데요, 어쨌든 정유라의 불법이나 그간 다른 후보들의 문제였던 부정입학/채용, 청탁과는 결이 다르게 불법은 아니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이게 조국을 포함한 강남부자들의 문제일 수 있고 서민 입장에서 기분은 나쁩니다만 그렇다고 그 강남부자들이 황제전형 때문에 다 감옥에 가야하는 건 아니니까요. 어쨌든 불법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 일로 조국 후보가 낙마해야 하는지 여부는 사람들마다 판단이 다를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 황제전형과 특혜에 대해서 '와 세상 더럽' 죽창을 들고싶은 심정이긴한데요, 어쨌든 정유라의 불법이나 그간 다른 후보들의 문제였던 부정입학/채용, 청탁과는 결이 다르게 불법은 아니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이게 조국을 포함한 강남부자들의 문제일 수 있고 서민 입장에서 기분은 나쁩니다만 그렇다고 그 강남부자들이 황제전형 때문에 다 감옥에 가야하는 건 아니니까요. 어쨌든 불법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 일로 조국 후보가 낙마해야 하는지 여부는 사람들마다 판단이 다를 것 같습니다.
동감합니다.
내로남불은 거의 빼박인데, 입시부정은 아주 다른 층위의 이야기죠.
대입 수험생이나 취준생이나 당장 학계에서 쓸 수 있는 능력, 기업에서 쓸 수 있는 능력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능력 대신에 역량을 판별하기 마련인데.
예전에는 일괄적으로 수능 성적 및 내신 등급으로 대입을 줄세우고, 학벌로 취업을 줄세웠죠.
그런데 '줄세우기'에 대한 비판이 이어져서
이제는 일정 티어(1등급 대의 내신 성적 혹은 외고 / 인서울 수준의 학벌 및 3.0 수준의 학점)를 넘기면 해당 분야에 꾸준한 관심과 활동으로 역량을 ... 더 보기
내로남불은 거의 빼박인데, 입시부정은 아주 다른 층위의 이야기죠.
대입 수험생이나 취준생이나 당장 학계에서 쓸 수 있는 능력, 기업에서 쓸 수 있는 능력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능력 대신에 역량을 판별하기 마련인데.
예전에는 일괄적으로 수능 성적 및 내신 등급으로 대입을 줄세우고, 학벌로 취업을 줄세웠죠.
그런데 '줄세우기'에 대한 비판이 이어져서
이제는 일정 티어(1등급 대의 내신 성적 혹은 외고 / 인서울 수준의 학벌 및 3.0 수준의 학점)를 넘기면 해당 분야에 꾸준한 관심과 활동으로 역량을 ... 더 보기
동감합니다.
내로남불은 거의 빼박인데, 입시부정은 아주 다른 층위의 이야기죠.
대입 수험생이나 취준생이나 당장 학계에서 쓸 수 있는 능력, 기업에서 쓸 수 있는 능력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능력 대신에 역량을 판별하기 마련인데.
예전에는 일괄적으로 수능 성적 및 내신 등급으로 대입을 줄세우고, 학벌로 취업을 줄세웠죠.
그런데 '줄세우기'에 대한 비판이 이어져서
이제는 일정 티어(1등급 대의 내신 성적 혹은 외고 / 인서울 수준의 학벌 및 3.0 수준의 학점)를 넘기면 해당 분야에 꾸준한 관심과 활동으로 역량을 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 꾸준한 관심과 활동을 팩트로 증명하는 거죠.
대입 수험에서 논문, 프로젝트 활동 등은 결국 "해당 분야에 꾸준히 관심이 있었음. 진짜임." 정도의 의미입니다.
어차피 실전 수준의 능력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내로남불은 거의 빼박인데, 입시부정은 아주 다른 층위의 이야기죠.
대입 수험생이나 취준생이나 당장 학계에서 쓸 수 있는 능력, 기업에서 쓸 수 있는 능력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능력 대신에 역량을 판별하기 마련인데.
예전에는 일괄적으로 수능 성적 및 내신 등급으로 대입을 줄세우고, 학벌로 취업을 줄세웠죠.
그런데 '줄세우기'에 대한 비판이 이어져서
이제는 일정 티어(1등급 대의 내신 성적 혹은 외고 / 인서울 수준의 학벌 및 3.0 수준의 학점)를 넘기면 해당 분야에 꾸준한 관심과 활동으로 역량을 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 꾸준한 관심과 활동을 팩트로 증명하는 거죠.
대입 수험에서 논문, 프로젝트 활동 등은 결국 "해당 분야에 꾸준히 관심이 있었음. 진짜임." 정도의 의미입니다.
어차피 실전 수준의 능력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조국이 그렇게 해명했고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죠. 그런데 그냥 다 거짓이었습니다.
이게 조국 해명문 수준입니다. 인턴쉽프로그램 앞에 '소위'란 말을 붙였죠?
학교 공식프로그램같은 거 아니지만 소위 학부형 인턴쉽프로그램이라 부를만한 무언가-
개인적청탁을 포장하는거죠.
한영외고 '그런거 없음'
단국대교수 ""그 쪽에서 보호자들이 나보고 개인적으로 해달라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와서 하게 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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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조국 해명문 수준입니다. 인턴쉽프로그램 앞에 '소위'란 말을 붙였죠?
학교 공식프로그램같은 거 아니지만 소위 학부형 인턴쉽프로그램이라 부를만한 무언가-
개인적청탁을 포장하는거죠.
한영외고 '그런거 없음'
단국대교수 ""그 쪽에서 보호자들이 나보고 개인적으로 해달라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와서 하게 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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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그렇게 해명했고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죠. 그런데 그냥 다 거짓이었습니다.
이게 조국 해명문 수준입니다. 인턴쉽프로그램 앞에 '소위'란 말을 붙였죠?
학교 공식프로그램같은 거 아니지만 소위 학부형 인턴쉽프로그램이라 부를만한 무언가-
개인적청탁을 포장하는거죠.
한영외고 '그런거 없음'
단국대교수 ""그 쪽에서 보호자들이 나보고 개인적으로 해달라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와서 하게 된 거에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465346
http://m.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_mob.do?publishId=000000162830
이게 조국 해명문 수준입니다. 인턴쉽프로그램 앞에 '소위'란 말을 붙였죠?
학교 공식프로그램같은 거 아니지만 소위 학부형 인턴쉽프로그램이라 부를만한 무언가-
개인적청탁을 포장하는거죠.
한영외고 '그런거 없음'
단국대교수 ""그 쪽에서 보호자들이 나보고 개인적으로 해달라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와서 하게 된 거에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465346
http://m.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_mob.do?publishId=00000016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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