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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05/28 09:30:10 |
Name | The xian |
Subject | "밥 시간·근로시간 잘 지킨 영화"..제작 과정도 빛났다 |
https://news.v.daum.net/v/20190528082012311 봉준호 감독이 상 받기 전에, 봉준호 감독 스탭 근로시간 관련 이야기가 아는 사람들끼리 화제에 올랐습니다. 찬성하거나 좋게 보는 시각도 있었지만 개중에는 예술활동에 대해서까지 획일적 근로시간 이야기하는 게 맞느냐는 식으로 말하는 분들도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당시 다들 주 52시간은 가볍게 쌈싸먹을 정도의 가혹한 노동환경이었던 사람들끼리 모였던지라 자조섞인 푸념으로 끝나고 말았지요. 다른 포털에서는 이걸 가지고 정책홍보다 뭐다 하는데 애초에 정부가 홍보하라고 오더를 내린 적도 없는 듯 하고, 있지도 않은 사실을 날조해서 언론사들이 허위, 과장으로 홍보하는 것도 아닌데 무슨 정책홍보인지는 잘 모르겠고, 경제적 측면에서 무언가를 할 때 하고 쉴 때 쉬어도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건 당연한 일 아닌가 싶습니다. 언제까지 사람들에게 '우리 팀장은 집에 있는 애들이 팀장 얼굴을 모를 정도라고요' 따위의 소리가 미담이 되어서도 안 되는 일이고, 성공사례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직원들을 갈아넣어 가면서 무엇을 달성했습니다'라는 성공담만 이야기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 - The xian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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