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쿠팡이 티맵과 손을 잡을 날이 오게 될겁니다. 그 때 되면 티맵과 쿠팡에 모두 가입한 사람이 신청을 하게 되면 차 윗부분에 드론이 앉을 장치를 부착하고, 쿠팡의 드론이 배송하는 경로에 가입되어있는 차량이 지나가게 되면 드론이 그 차에 앉아서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앉아 가다가 갈림길에서 충전을 마치고 날아올라 배송을 완료하고, 그 드론 충전 비용 만큼 쿠팡 포인트로 다시 지급하는 그런 날이 오겠지요.
그때쯤 되면 비행 경로를 사전 고지하고 실시간 위치정보를 제공하면서 제한된 고도 내지는 경로로만 비행하는 허가된 드론이 돌아다닐지도 모르죠 ㅎㅎ
아니면 중거리 긴급 물류나 허브 물류는 비행이 가능한 경로로 드론이 배송하고 허브에서 최종 배송지 까지는 트럭 및 배달 로봇이 할지도요.
지금 당장은 배송이 진짜 어렵고 오래 걸리는 산간 벽지 같은 곳은 드론으로 배공하는게 훨씬 낫겠죠. 군사시설만 주변에 없다면 비행금지구역도 아닐테고...
'폐기율 평균 1%'의 의미를 잘 모르겠네요. 수요예측정확도가 1%내외라면 마켓컬리 접고 솔루션을 가져다가 파는게 돈이 더 될텐데요; 얼마나 마사지 + bias 되어있을지 궁금합니다.
기사에서 '2월24일에 서울에서 1000개의 전복 주문을 예측했는데 현실에서 500개만 주문되었다면 폐기율은 50%다. 그러나 마켓컬리에 따르면 폐기율이 평균 1% 안쪽에 머문다.'라는걸 보니 일별 수요예측을 했다는건 아니고, 아마 유통기한내 판매하지 못한 제품의 폐기율 의미할것 같습니다.
현업에서 써서 낸 홍보자료가 홍보팀과 기자를 거치면 꼭 이런저런게 생략되더라구요;;